Duzen Sie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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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255회 작성일 21-06-25 23:3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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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게 엄청 예민한 테마에요. 독일에서는 암묵지로 철저히 행해지는 일상 에티켓 부분이라 한 두 문장으로 간단히 설명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에요. 그래서 이론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익혀서 체화시키는 게 최고인 거 같아요.
그래도 좀 실수를 면하자는 차원에서 굳이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우선 선생님에게는 나이 불문 항상 siezen을 쓰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친구들끼리 모인 좀 느슨한 파티 자리라던지 하는 좀 사석인 모임에서는 바로 duzen해도 안 이상하도 오히려 siezen하면 이상한 거 같아요.
그런데 또 처음 만난 사람에게는 우선 siezen을 하는 게 좋아요. 그러나 꼭 그런 건 아니에요... 이게 어려운 부분인데, 이건 정말 경우 경우 조금씩 다 달라서 일반화가 안 되요.
하지만 중요한 건 siezen을 해서 상대방이 서운해하거나 모욕감을 느끼거나 실망하는 일은 없어요.
하지만 duzen은 종종 있을 수도 있죠. 그 선생님처럼요. 저희 어학원 선생님도 엄청 친하게 느껴져도 Siezen안 하면 막 뭐라고 했었어요. Siezen duzen이거 정말 난제에요 난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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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nyaster님의 댓글
Peonyast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나보다 나이가 많은 쪽에서 같이 duzen 하자 말하지 않으면 보통 siezen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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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만복근님의 댓글
호프만복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대에 보통은 쌍방이 같은게 맞는데 선생님께서 나이가 좀 있으시거나 엄격하신가봐요. 예전엔 연장자/윗사람이 duzen해도 어린/아래사람은 siezen하는게 맞았었습니다. 보통은 상사나 연장자가 먼저 duzen을 하자고 합니다.
확실한건, siezen을 하던 누군가에게 duzen 하기 전에는 꼭 duzen 해도 되냐고 물어보는게 좋습니다. 독일인들 사이에서는 좀 민감할 수 있지만 외국인 입장에서 생각하신 바를 설명하시면서 duzen 해도 되냐고 물어보면 아무도 기분나쁘게 받아들이지 않고 설명해 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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