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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어문답] 실생활에서 독일어를 사용하면서 궁금한 점들을 묻고 답하는 곳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것이 이곳의 대원칙입니다. 모두 알아서 대신 해달라는 식의 글은 무통보삭제됩니다. 작문 관련 질문도 가능한 스스로 작문한 것을 제시하면서 먼저 성의를 보이세요. 또 특정인에게 무리한 요구나 귀찮게 하는 행위를 삼갑시다.

독일어 공부법 피드백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레젠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르겠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징징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700회 작성일 21-04-21 13:48 (내공: 1000 포인트 제공)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독일에서 1년정도 살고있습니다. 제가 B2 목적으로 계속 공부를 하고있는데 피드백 받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가 한글말을 잘 못쓰는데 필력이 안좋더라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저가 공부를 할때 주로 말하기에 초점을 많이 둬서 합니다. 문법을 배우면 그것을 일부로 현지인이랑 말할때 적용 시키려고 하고 계속 연습을 합니다. 우선 오전에는 8시나 7시정도에 일어나서 세수 대충하고 바로 단어장부터 봅니다. 단어들은 그냥 수업하면서 아니면 혼자 지내면서 계속 내가 한국말로 말하는것을 그대로 독일말로 해봤을때 모르는 단어나 안되는 표현들을 적어둔 것들을 그대로 다 적어서 그것들만 외웁니다. 그리고 오전 수업이 끝나고 점심 준비를 하고 먹는데 그때 에어팟으로 유튜브 뉴스를 들으면서 요리하고 먹습니다. 이시간 말고도 짬시간(화장실,운동 등등) 할때 독일어를 듣습니다 일부로 유튜브에 한국 유튜버들은 삭제하고 독일 뉴스나 독일 관련된 것들로만 해놨습니다. 솔직히 잘 못알아듣는데 그냥 듣습니다.

그리고 점심 먹은후에 DW같은 곳에서 Nicos weg B1 로 듣기 연습을 하고 끝나고 나머지 1시간~1시간30분 정도 다시
단어를 외웁니다 그리고 나서 오후에는 전공 연습을 하고 (대학을 위해) 씻고나서 바로 현지인이랑 한시간에서 두시간 정도 계속 이야기를 합니다. 그때 테마를 한가지 정해서 그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또 그때 모르는 단어나 표현들을 단어장에 적습니다. 그리고 나서 9시쯤 되면 그때부터 현지인들이랑 카톡좀 하면서 단어를 계속 외웁니다. 이때부턴 좀 자유롭게 공부하는 편인데 주로 단어 외우거나 현지인이랑 전화하거나 카톡을 많이하는편입니다,,

주로 이런식으로 공부합니다. 저는 레젠이나 쓰기는 사실 거의 안하는 편인데 이부분에 대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시험을 위해서라면 레젠이나 쓰기를 연습 해야할것같은데 사실 어떻게 연습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읽다보면 단어는 잘 아는데 문맥이 잘 이해안가거나 중간에 잠이옵니다(이건 심각합니다..) 그래서 솔직히 말하기나 듣기나 단어 외울때는 정말 신나게 독일어 하는데 쓰기나 레젠은 저에게는 너무 힘든것 같습니다..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까요? 물론 사람마다 다 스타일 방식은 다르지만 문제점이나 어떻게 하면 더욱 좋아지겠다 같은 피드백 남겨주시면 정말 정말 큰 힘이 될것 같습니다. 독일어 너무 재밌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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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징징이님의 댓글

징징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저는 작성자입니다. 저는 작년 2월말에 독일에 왔지만 그때는 사정상 독일어는 못하고 다른 일을 했어서 그냥 단어B1나 말하는것 조금 연습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자격증 시험이 있어도 그거에 맞춘 공부방식보다 그냥 저가 말하기가 재밌다보니까 말하기에 많은 포커스가 가있습니다.

  • 추천 1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랑은 완전히 반대네요. 저는 읽기가 너무 좋아서, 독일어로 된 원서 등도 가끔 읽고 그 시간이 너무 즐거운데, 이상하게 듣기만 하려고 치면 벌써 속에서부터 지겨운 느낌이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 그래서 호렌은 저에게 공부, 레젠은 저에게 취미에요.
이게 아마도 개인 성향 차이인 거 같아요. 저는 시각이 좀 발달된 편이라 취미도 그림 그리기, 갤러리 방문, 독서 등이거든요. 그래서 단어 외울 때도 눈으로 보고 손으로 쓰면 더 잘 기억이 되고, 소리로만 들은 새로운 단어는 몇 번을 들어도 기억이 잘 안 되더라고요. 또 어떨 땐 레젠은 C1수준 같은데, 호렌은 어떨 때 B1인 거 같아요. ㅠㅠ
어디서 들었는데, 눈 타입, 귀 타입, 몸 타입, 이렇게 공부할 때 발달된 기관에 따라서 3가지 공부법 타입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즉, 저는 눈 타입, 작성자님은 귀 타입이신 거죠. 제 입장에서는 너무나 부러운 장점을 가지고 계세요. ㅎㅎ 귀가 발달된 사람들이 오디오북, 라디오, 음악 등 소리로 외국어 공부를 잘 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작성자님께서 지금 하시는 대로 꾸준히 공부하시되, Deep Reading을 한 번씩 텍스트 가지고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문장 하나하나를 정확하고 철저하게 이해하는 거요. B2에는 문법 문제도 나오고, 정확하게 문장 하나하나를 이해하지 않고 전체 맥락만 이해했가 오답을 고르는 경우를 많이 봤거든요. 그 분들 이야기는 대체로 텍스트를 다 이해했는데 이상하게도 시험에 떨어졌다고들 하더라고요.
 또 B2 시험 팁 하나 드리자면 레젠하실 때 주어진 텍스트의 주제어를 찾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리고 보기로 주어진 선택지 속 문장의 주제어 찾기하고요. 저는 텔크 B2 시험볼 때 이 방법이 많이 도움이 되었었어요. 또 제가 느낀 점 중에 하나가 B2 레젠 시험에서는 교재 외 단어들이 정말 많이 나온다는 거였어요. B1까지는 거의 단어나 내용이 교재 안에서 나왔던 것 같고요. 그래서 아무래도 신문기사라던지 잡지나 등등 다양한 분야의 텍스트를 접해서 단어를 다 외우진 않더라도 대충 어느 주제에 속하느 단어인지 정도 이해하면 레젠이 더 쉬워지는 것 같아요.
텔크 B2 레젠이 첫번째 부분은 두루뭉실 읽기, 두번째 부분은 완전 자세히 읽기, 세번째 부분은 문법 이렇거든요.
그래서 첫번째로 나오는 텍스트를 자세히 읽고, 두번째 텍스트를 두루뭉실 읽는다면 실패할 확율이 커요. 첫번째 텍스트를 주요 내용을 이해하고 주제어를 찾아서 보기선택의 주제어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위주로 공부하요. 두번째 텍스트는 문장을 하나나 정확하고 자세히 읽어서 미묘한 어감의 차이와 뜻 차이 등을 잘 이해해야 해요.
^^ 힘내서 열심히 공부하셔요!

  • 추천 3

징징이님의 댓글의 댓글

징징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체적이고 유용한 답변에 너무 신경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알려주신대로 한번 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여쿠87님의 댓글

여쿠8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저는 독일어선생님 입니다.
어떤 텍스트로 Lesen 연습을 하고 계신가요? 너무 어려운 수준이면 일찌감치 흥미를 잃고 정작 시험에서 필요한 이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전혀 도움이 안될수 있어요~ 시험이 목적이라면 시험에 나올법한 수준의 텍스트를 제한된 시간 안에 읽고 맥락을 이해하는 트레이닝이 필요할것 같든데요.. 쓰기는 우선 편지, 엽서로 시작해서, 한국어로 알고 계신 간단한 동화, 이야기를 독일어로 적어보던가, 책을 읽고나서 감상문+독후감 을 써보구, 주제를 정해 생각을 적어보고, 또 마지막엔 시험에 나올법한 연습문제를 풀어보는것이 좋겠죠?^^ 물론 틀린점을 고쳐줄 사람이 있어야 하지만 이런식으로도 확실히 나아질거에요!

  • 추천 2

징징이님의 댓글의 댓글

징징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감사드립니다! 현재 텍스트는 그냥 Aspekte B2 교제로 그냥 가끔 읽는데 솔직히 거의 텍스트가 없다면 보시면 됩니다 ㅠㅠ 저가 관심도 없기도하고 그냥 학원에서 교제로 사용하는걸로 수업시간에 배운걸로 다시 복습하거나 그런식으로 밖에 안합니다

Herb님의 댓글

Herb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쓴이 님의 독일어 목표가 무엇인지요? 독일인과 독일어로 일반적인 소통을 하시는 것이 목표라면 지금처럼 하셔도 충분합니다. 독일어 시험이 목표시더라도(B2) 조금 오래걸릴 수는 있지만 지금처럼 하셔도 충분하실 겁니다.

만약 장기적으로 더 높은 목표를 가지고 계시다면 (ex 대학에서의 연구, 고급 학술 독일어 등등) Lesen을 하셔야 합니다. 높은 수준을 목표로 할수록, Lesen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듣기, 쓰기, 말하기의 향상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고급 독일어 듣기가 안되는 대부분의 경우는, 해당 독일어가 자막으로 주어져도 읽기 속도가 화자의 말하기 속도를 못따라가기 때문입니다. 고급 문장읽기가 안되는데 고급문장을 쓰고 말하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겠죠. 결국 수준이 높아질수록, 듣기 말하기 쓰기 실력을 결정하는 것은 독해실력입니다.

독해실력을 늘리는 것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수준이 있고 좋은 글을 많이 읽으셔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글쓴이 님이 가장 재미있어하고 관심있어하는 분야의 전문적인 글들 (예컨대 전공관련 도서, 관심있는 시사잡지 등)을 쭉쭉 읽어나가는 것입니다. 기피해야할 독해 연습방법은, (아무리 수준이 높더라도) 관심없는 글 읽기, (시험에 나오는 것처럼) 짧은 지문 읽기입니다. 관심없는 글을 읽으면 당연히 재미가 없으니 금방 지치구요. 짧은 지문 읽기는 구문 분석에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독해'연습은 될 수 없습니다. 고급 독해실력은 장문의 글을 '이해'하면서 읽어내려가는 실력이기 때문에, 단순히 독일어의 문제가 아니라 국어 실력을 동반하는 문제입니다. (한국인이라고 모두 수능 국어 100점 맞지 못하는 것처럼요.) 독해 실력이 쌓이면, 해당 수준의 듣기 쓰기 말하기 역시 어느정도 자연스레 따라옵니다.

자격증 시험에 맞추지 않고 본인의 흥미에 따라서 독일어 공부하신다고 하셨는데, 아주 좋은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해당 실력이 있으면 시험은 크게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다 붙을 수 있습니다. 애초에 그것이 시험이 있는 이유기도 하구요.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

  • 추천 2

징징이님의 댓글의 댓글

징징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 저가 독일어를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독일에서 사는것도 맞지만 독일에서 대학교에 졸업한후에 많은 저가 하는 전공분야에 조금더 깊게 들어가고 그것과 많은 독일인들과 컨텍하면서 프로젝트 하는것 같아요! 지금 당장의 목표는 당연히 그것을 위해서 대학가기 위한게 근접한 목표인것같습니다 ^^ 대학에서의 연구 라고 하셨는데 이게 모든 대학교의 해당되는 그런 연구를 포함한건가요? 아니면 따로 대학원 같은곳에서 하는것을 말하는 것 인가요? 저는 사실 예체능 쪽이라서 이게 어느정도의 독일어까지가 필요한지는 사실 저도 잘은 몰르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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