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사의 과거형과 과거완료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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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rio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69회 작성일 20-07-19 20:5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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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팡님의 댓글
배고팡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적으신 Ich will nichts strichen haben는 일단 조동사 완료형이 아니구요 어떤 의미로 쓰시고 싶으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우선 Ich wollte nichts streichen(과거형)는 Ich habe nichts streichen wollen(현재완료)과 같은 의미입니다.
전자는 Präteritum, 후자는 Perfekt이구요, 의미상 차이는 없으며 원래 Präteritum/Perfekt의 차이처럼
각각 Schriftlich/mündlich하게 사용됩니다. 물론 mündlich하게도 과거형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특히 조동사는 Präteritum을 사용하는 경우를 많이 본거 같아요.
다만 문법적으로 조심해야 할 것은 위의 문장들이 Nebensatz에 올 경우 어순이 원래의 Nebensatz와 조금 다릅니다.
Präteritum : ..., dass ich nichts streichen wollte. 는 원래 어순 그대로지만
Perfekt : ..., dass ich nichts haben streichen wollen. 으로 바뀝니다. haben동사가 본동사, 조동사보다
먼저 나옵니다. 일반적인 Nebensatz와는 좀 다르죠.
일반적인 Nebensatz의 어순대로는 ..., dass ich nichts streichen wollen haben(x)
조동사 완료형을 사용한 어순대로는 ..., dass ich nichts haben streichen wollen. (o)
호프만복근님의 댓글
호프만복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제에 따른 복잡한 퍼즐은 배고팡님께서 잘 정리해 주셨구요
그 외에 혹시나 오타인지 몰라 쓰자면
Ich will nichts gestrichen haben.
라는 표현은 가능합니다.
gestrichen sein = 상태수동, "칠한 상태이다"
etw. gestrichen haben ~를 칠한 상태로 가지다 = ~를 칠하도록 하다, ~를 칠하다
한국말로는 이런 표현이 구분이 안되기 때문에
Ich will nichts streichen과 구분이 안가는거죠.
하지만
Ich will nichts gestrichen haben.
은 뭔가가 칠해진 상태가 되는게 싫다는 표현이고,
Ich will nichts streichen.
은 뭔가를 칠하는걸 하기 싫다는 표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