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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 죽은이가 갈망하던 내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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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6-14 20:55 조회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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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리 독일어 고수 여러분들께 질문을 드리고 싶은 하는 몇개 있습니다.
위의 제목처럼 '오늘은 어제 죽은이가 갈망하던 내일이었다' 라는 말을 독일어로 말하고 싶은데 이를 독일어로 번역해서 말을 해보니 독일 사람이 잘 이해를 못해서 이를 어떻게 번역을 해서 말을 해야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누군가 감사의 표시로 뭔가 할때 또는 뭔가 주려고 할때 아니면 도와주려고 할때 '감사하지만 당신의 마음으로만 충분합니다/당신의 마음만 받겠습니다' 라는 완곡한 표현을 어떻게 독일어로 표현할 수 있는 궁금합니다.

한국에서는 뭔가 주면 일단 세차례는 거부하는게 예의라고 하고 그 이후로 계속 거부하는 것은 주는 이를 향한 예의가 아니라고 그 이후에는 주는 것은 받는데, 저는 받을때 덥썩 받는게 아니라 최대한 예의를 갖추면서 서로 상처주지 않고 받을 수 있게 그 상대방이 주면  '주시면 저로서는 감사합니다' 라고 말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혹시 ich bin sehr dankbar dafür, wenn Sie mir das geben. 라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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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Anerkennung님의 댓글

Anerkenn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제 소견으로는 독일 사람들이 이런 말 이해 잘 못하고, 별로 흥미 없어 할 겁니다. 한국어를 독일어로 하려는 것보다 독일어를 독일어로 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감동 및 감정적인 표현보다 사실적, 직설적, 구체적인 현실 표현들을 적극적으로 익히세요... 독일어를 배우시는 입장이시라면 더 그래요... 이를 위해서는 독일 유튜브도 꽤 도움됩니다.
2.Danke, aber Nein + 굳은 표정
3.Danke Schön + 환한 웃음
혹시나 장난으로 여기지 않으시길 바래봅니다... 원하시는 답변이 아니시라면 죄송합니다.

  • 추천 1

호프만복근님의 댓글

호프만복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 그대로 직역하면 못알아듣는게 당연해요. 독일어로는 표현하지 않을만한 글이니까요. 또한 그런 "명언"같은 말을 독일에서는 한국보다 일상에서 훨씬 적게 사용하는것도 한몫 합니다. 부가설명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Wir nehmen es für serlbstverständlich, dass wir heute den Tag erleben, aber für jemanden, der nur bis gestern gelebt hat, mag der Tag sehnlichster Wunsch gewesen sein. So wertvoll ist der Tag.
우리는 오늘 하루를 경험하는것을 당연히 받아들이지만, 어제까지밖에 못산 누군가에게는 이 날이 애타는 소망이었을 수 있다. 이 날은 그만큼 값진 것이다.


2. 글로 쓸때와 말로 할때가 좀 다릅니다.
말로 할때는 웃으면서 Dankeschön, aber ich ... 하고 왜 안받는지 설명을 합니다 (ich habe genug이라던지)
가끔은 웃으며 손을 저으며 Ist ok라고 하는게 충분할때도 있습니다.
웃는게 아예 안어울리고 단호하게 해야할 때도 있고요.

마음을 받겠다는게 진심이고 그걸 구지 표현하고자 한다면 그 뒤에 Aber dein Herz ist angekommen 이라고 할 수 있겠으나, 이런걸 말하는게 흔하지는 않습니다.


3. 한번정도는 예의상 거절할 수는 있겠으나 (이것도 지방 풍습과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더 많이 팅기는건 이상합니다.
반대로 덥석 받아도 예의가 없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줄까? 하고 줄지 안줄지 물어봤을때는 "주면 감사하죠 (Das wäre sehr nett von dir, Dankeschön)"하면 좋습니다.

그런데 준다는게 이미 기정사실인데 받을때 "주시면" 감사합니다라고 준다는걸 조건으로 표현하면 이상합니다.

이때는 그냥 받으면 기쁘다는것을 표정과 표현으로 아주 크게 어필하면 됩니다. 활짝 웃으면서 정말 고맙다고 진심을 담아 말하세요.
"어머 이거 갖고싶었던건데 (Ich wollte das schon lange haben)"라거나 "요긴하게 쓰겠다 (Ich werde das echt gut gebrauchen)"라는 말을 붙여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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