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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어문답] 실생활에서 독일어를 사용하면서 궁금한 점들을 묻고 답하는 곳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것이 이곳의 대원칙입니다. 모두 알아서 대신 해달라는 식의 글은 무통보삭제됩니다. 작문 관련 질문도 가능한 스스로 작문한 것을 제시하면서 먼저 성의를 보이세요. 또 특정인에게 무리한 요구나 귀찮게 하는 행위를 삼갑시다.

항상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표현하기 어려웠던 독일어 표현에 대한 질문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realllH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217회 작성일 20-01-10 20:18

본문

제목 그대로 지금 껏 2년 넘게 독일에서 공부하고 독일인 여자친구와 살면서 항상 직역자체는 힘드니 그냥 다른 표현방식으로 바꿔서 표현했던 표현법에 대해서 여쭤보려고 합니다.

저는 한국어로 간혹 이런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무언가를 무엇으로 바꾸다"처럼요.

어떠한 물체의 상태를 바꾸는 것이 아닌 어떠한 물체를 다른 물체로 바꿔 사용하다 와 같은 느낌인거죠.

예를들면 공부하다가 볼펜심이 다소모되어 잘 나오지 않을 때, "이 볼펜을 새 볼펜으로 바꿔서 써~"

한국어 문장과 형상적으로 머릿속에 그림을 그렸을 때는 주체 앞에 두 가지의 다른 물체가 나타나고 그 중 하나를 다른 하나로 바꾸거나 가리키는 그런 느낌이요....
물론 "나는 내 노트북을 새것으로 바꿨다"와 같은 문장을 번역하자면  Ich habe meinen Laptop als neuer gewechselt 아니면 geändert 이렇게 아니면 durch 전치사를 사용해서 이런 식의 문장을 저는 표현합니다.
하지만 als는 ~으로서 의 느낌이 강하고 어떠한 물체가 무언가로 바뀌고 전환되는 느낌으로 사용하기에는 적절한 것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Durch또한 ~을 통해서 라는 의미니 무언가를 대체하는 의미로는 사용하기 좋은데 '무언가를 다른 무언가로'의 느낌으로 쓰기에는 힘들더라구요. 여자친구 또한 als나 문장속 문법에 맞는 전치사아니면 관계대명사로 바꾸어 표현하는 것을 말해주더군요.
그러면서도 항상 머릿속으로는 먼저 zu나 dativ로 직번역된 느낌의 문장이 먼저 생각나고....

이게 별 것 아닌데도 항상 정확히 표현하기는 어렵더군요...

혹시 저와 같은 부분에서 고민하고 생각해본 분들 계신가요??
뭐 그렇지 않아도,
독일어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신 고수님들이 베리에 많으니 한번 여쭤봅니다.
더 정확하고 좋은 표현 방법을 알고 계신 분들이라면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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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sslingener님의 댓글

Esslingen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저같은 경우에는 간단히 말하고 싶을때,
교환한다는 의미로는 ersetzen etw durch ..
바꾼다는 의미로는 wechseln etw zu ..
두가지 표현을 주로 쓰는것 같네요. 상황에 따라서는 austauschen 을 쓰기도 하구요.

호프만복근님의 댓글

호프만복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내 노트북을 새것으로 바꿨다
번역하자면 Ich habe meinen Lamtop (zum neuen) gewechselt. 정도?

그런데 보통 자주 사용하는 말은
Ich habe mir einen neuen Laptop gekauft/geholt.
(새 노트북 샀어)
입니다. 이럴때 바꿨다는 말은 그렇게 잘은 안쓰는 것 같아요. 한국과는 자주 사용하는 표현 자체가 조금 다릅니다.


이 볼펜을 새 볼펜으로 바꿔서 써~ 라는 말도, 독일에선 "바꾸다"라는 말을 이 상황에서 잘 사용 안해요. 그냥
Benutz einen neuen (Kuli).
새거 사용해.
라고 잘 하지요.

-------------
wechseln은 좀더 "교환하다"이고
ändern은 좀더  "변화시키다"
라는 느낌인 것 같아요. 뭔가를 수정할때는 ändern을 잘 쓰지만, 물건을 교환하면 wechseln을 쓰죠.
물론 이런 1대1 직역이 안통하거나 섞이는 일도 많아서, 상황에 따라 배워야 겠지만요.

nonamekid님의 댓글

nonameki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하신 경우에는 tauschen을 쓰는 것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보통 두 가지 물건을 '교환'한다거나 쓰던 것을 새 것으로 '교체'할 때 쓰입니다. wechseln의 경우 반드시 사물, 물건이 아니라도 추상적인 의미로도 쓰고요....(Richtung wechseln, Schicht wechseln)
예를 들면, '전등을 새 것으로 갈았다'-> Ich habe die Lampe mit der neuen getaus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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