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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어문답] 실생활에서 독일어를 사용하면서 궁금한 점들을 묻고 답하는 곳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것이 이곳의 대원칙입니다. 모두 알아서 대신 해달라는 식의 글은 무통보삭제됩니다. 작문 관련 질문도 가능한 스스로 작문한 것을 제시하면서 먼저 성의를 보이세요. 또 특정인에게 무리한 요구나 귀찮게 하는 행위를 삼갑시다.

독일어 공부 의문점

페이지 정보

작성자 apfh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1,852회 작성일 19-08-16 11:32

본문

현재 독일어 워킹비자로 와있고 독일어 초급단계 수강중입니다.
근데 독일 어학원 자체가 미쳤는데 5월에 와서 A1을 듣기위해서 한달 웨이팅을 해야한다고 해서
한달 웨이팅을 하고 한달 수업을 들었는데 A1.1 이놈의 학원이 다시 한달 Summer Urlaub이라고 합니다.
하.....미친것 같네요 하지만 여기는 소도시이때문에 학원의 선택이 없습니다..

VHS 한달 400 EUR + 교통비 (월~목 4시간 15명) 수강중인데 괜찮은건가요?
그리고 독일에서 A.B.C부터 시작한 케이스라 A1.1을 듣고 있는데
그렇게 치자면 하나의 레벨이 A1.1. A1.2, A2.1 A2.2  두개월이 걸리는데 이게 정상인건지
다른 학원도 다른건지요? 한달 수업들어보니 grammer 진도로는 정말 present, Nomitive, Accusative 만 하고
past tense, Dative 등등은 시작하지도 않았습니다 ㅋㅋ 원래 이렇게 진도가 느린가요??하 답답하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독일어 공부 도중 의문이 생겨 질문 드립니다.

1. A1 가장 초급단계에 Der die das가 나오는데 아시는것처럼 정확한 rule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것때문에 모두 관사가 달라지기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래서 독일인친구한테 물어보니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틀려도 알아듣는다고.
근데 저희같이 시험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Der die das는 그 단어마다 관사가 다 달라지니
nette, netten, keine, meine, mein 어떻게 보면 가장 기초적이지만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건아닌가요??

저는 이 초급단계에서 어려움을 많이 느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다른 A2~B1 분들은 nominative~dative Der did das 관련된 adject grammer 등등 다 마스터하셨나요??2. 현재 독일인가족이랑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 지역이 Hochdeutsch가 아니라 지역 방언이 너무 심해서
아예 단어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에 리스닝을 하는데 안그래도 어려울판에 1도 못알아듣거나 다른사람들끼리 말하는거는 또는 저한테말하는거는 겨우우 눈치+ 단어로 추측하는 수준입니다(말은 하지만 대답을 이해 못함)

다른분들도 지역적 방언이 심한 지역에서 독일어를 배우고 계시나요?

2. grammer 배우실떄 책으로 공부하시는지요? 사이트 or 앱으로 공부하시는지요?
저는 책에 지루함을 느껴 사이트나 앱을 주로 이용하는편인데 중요한건 답만 홀랑 있고
틀리면 왜틀렸다 이러한 설명자체가 없어서 책으로 배우시는 분들은
답안지에 답+틀린 설명도 같이 들어가있나요?

 어떻게 공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유명한 책들을 검색해보니 답안지를 따로 검색해야하는둥 책으로되면 단어 찾기, 발음이런거를 못듣기 때문에 grammer 사이트나 앱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답안지가 없어서 답을보고 왜 이게답일까 추측해야합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공부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왜독일가족이랑 살고 있어서 한국음식을 해먹을수가없는데 오ㅐ독일인들은
맨날 소세지랑 빵이랑만 먹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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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ede님의 댓글

Re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명사의 성(der die das)에는 규칙이 아예 없지는 않습니다. 특정 어미(-heit, -tät 등)로 끝나는 단어는 여성형이라거나 그런 규칙이 있긴 합니다. 다만 모든 단어에 그런 규칙이 있지는 않고, 실제로 몇몇 단어는 독일인들도 성을 헷갈리곤 합니다. 해당 내용은 문법 교재를 통해 학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책을 보고 문제를 풀었을 때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어학원 교사에게 물어보는 편이 좋습니다. 문법적으로 틀린 표현의 예시를 책에 모두 수록할 수도 없고, 어떤 경우는 본인이 쓴 답이 교재에 나온 정답과는 다르지만 문법적으로는 문제없는 표현일수도 있습니다. 특히 문법에 맞는지와 별개로 독일인이 보기에 어색한 표현을 쓰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역시 독일인에게 도움을 받는게 가장 나은 방법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어학원에 다니면서 어학을 습득하는걸 권하는 편입니다. 어학원의 진도가 느려 답답하다고 말씀하시는데 그 부분은 본인의 추가적인 어학 공부를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문법은 grammer가 아니라 grammar가 맞는 표현인 것 같네요. 독일어로는 die Grammatik.

apfhd님의 댓글의 댓글

apfh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답변 감사합니다!! 규칙이 있긴 하지만 모든 규칙이 있는게 아니니 보다보면 익숙해질것 같네요 ㅠㅠ 네 말씀주신대로 별로도 제가 공부를 해야할것같아요 ㅎㅎ 철자를 신경안써서.. 혹시
괴테 Zertificate나 Test daf writing을 볼때 컴퓨터로 작성하는지 아니면 종이로 작성하는지요??

영어를 할때도 스펠링링을 항상 신경안쓰고 그냥 발음으로 외우기 때문에 스펠링 오류가 많은편입니다
그래서 컴퓨터면 그나마 낫은데 종이로 보는경우 더욱 어색해서 스펠링까지 더 신경을 써야할것 같아서요 ㅠ

나만님의 댓글의 댓글

나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종이로 쓰고요, 스펠링 오류 감점 상당합니다. 독일은 간결한문장에 문법오류없는 글이 점수 많이 받아요. 글을 논리적이나 창의적으로 쓰는건 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아요. 형식에 맞춰서 문법오류없이 쓰세요.

Esslingener님의 댓글

Esslingen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앱을 쓰시고, 영어가 조금은 되신다면, DW Learn Geman 도 이용해보세요.
듣기연습도 되고, 영어로 나오지만 틀린것에대한 설명도 볼 수 있어요.

apfhd님의 댓글의 댓글

apfh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안그래도 DW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독어는 영어로 배우고 있습니다!

BS한글학교님의 댓글

BS한글학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워홀비자가 아닌, 워킹비자로 오셨고 독일어를 영어로 배우신다기에 제 개인 경험을 몇자 적습니다.

향후에 독일어 초보(제 기준으로 B1 입니다. 시험합격이 아닌 실제 생활에서 나오는 실력으로 B1이요.) 수준을 벗고 깔끔한 독일어를 구사하시고 싶으시면, A2 를 시작하실 무렵에는 독일어로 독일어를 배우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어의 도움을 B1이 지나서도 많이 받으시면, 영어식 독일어를 하기 쉬우며, 영어같은 독일어 문장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렇게 했음에도 C 레벨 수업을 들을 때에 제 영어가 독일어 다운 독일어를 하는데 무척 훼방꾼이 되더군요. 이 언덕을 뛰어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독일어에서 기초 문법(어미변형, 동사변형)을 소홀히 하시면, 당장은 틀리게 말해도 간신히 말은 통하겠지만, 그렇게 지내시면 늘 엉터리 독일어를 하는 외국인으로 꼬리가 붙습니다. 한두마디는 괜찮겠지만, 그런 사람과 오랜 대화를 하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친구들과 우정이 깊어지는데도 걸림돌이 될거구요.
독일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기초문법은 자동으로 해결된다고 착각하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 "간단한" 문법이 절대로 저절로 익혀지지 않습니다. 처음에 제대로 배워놓지 않으면, 그리고 꾸준한 노력이 없다면 십년이 지나도 제자리입니다!

답답하고 복잡하게 느껴지시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차근차근 독일어실력을 다져나가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가장 많은 시간이 필요한 분야가 듣기와 쓰기부분(단어, 숙어가 뒷받침돼야지요^^;)이니, 어학진도가 천천히 나갈때 그 부분에 시간투자를 많이 하시면 상급반에 올라가서 수업따라가시기에 수월해질거에요.
열공에 응원합니다!

apfhd님의 댓글의 댓글

apfh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독어와 영어부분은 너무나 공감갑니다.ㅠㅠ 영어의 문장구조와 독어의 문장구조는 완전히 다른데
영어의 잔향??으로 문장을 만들떄 영어의 문장구조대로 독어단어만 바꾸는 저를 자주 발견합니다.
물론 영어를 한다면 보통의 사이트나 등등 한국어보다 영어를 할수있을떄 독어를 배울수있는 사이트나 앱이 많은거는 분명히 도움이 되는데 장단점이 있네요!
당장 A1인 Grammer도 어려운데...ㅠㅠ 아무튼 경험에서 나온 조언 감사드립니다 !!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한국에서 독일어 하나도 안 배우고 지금 드레스덴에서 어학원에서 A1부터 다른 외국인 이민자들과 독일인강사로부터 6개월차 독일어 배우고 있어요. 같이 배우는 입장에서 몇가지 첨언을 하자면요.

우리 코스에서 있는 친구들 중에 자기 나라에서 독어 좀 배우다 온 사람들은 전부 다 발음이랑 어순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해요. 건물 짓는 거보다 건물 부시고 새로 짓는게 돈 더 많이 드는 거 아시죠? 그거랑 비슷해요. 한번 잘못 말하기 시작한 습관을 진짜 못 고치더라고요. 그리고 이 사람들 특징이 또 문법을 자꾸 수준보다 앞서 나가서 배우려고 서둘러요. 예를 들면 A1인데 동사과거형을 막 쓰려고 한더던가 weil과 같은 Nebensatz를 쓴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그치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 이렇게 급하게 가려는 친구들이 처음에만 앞서가고 나중에는 오히려 뒤죽박죽 되어서 공부에 흥미도 잃고 실제로 독일어점수도 잘 못받더라고요.
반면에 저는 기초없이 스폰지처럼 가르치는대로 배우고 따라가다보니 오히려 더 어순이나 발음이 자연스럽게 구사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어학원에서 가르쳐주는만큼만 문법을 배우라는 거에요. 그게 독어는 문법이 워낙 많고 복잡하다보니 하나 하나를 확실하게 활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만들지 않고 이해만 하고 다음부터 암기해야지 하고 다음 단계의 문법을 앞서 배우시려고 하시면 반드시 멘붕 옵니다. 그리고 혼자서 예습한 문법은 또 잘못 이해하는 경우도 태반입니다. 그래서 저는 예습보다는 복습 위주로 학습하라고 해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대신에 단어. 단어는 정말 많이 암기해두실수록 좋아요. 레벨이 높아질수록 일일 단어 할당량이 늘어나는데 난감해집니다. 특히 A1 배울 때 기초단어들 전부 der die das랑 복수형(plural) 정확하게 거의 자동적으로 툭 튀어나올 정도로 안 해놓으면 나중에 뒤늦게 der die das 찾느라고 시간 엄청 날려먹습니다. ㅜㅜ 제가 조금 그런 상태입니다. 후회하고 있어요. 복수형변화도 꼭 같이 외워두세요. 모든 단어입니다. 모든~!

마지막으로 저도 독일인 가족과 살고 있는대요. 저는 음식을 거의 아시아식으로 해먹어요. 몇가지 말씀 드리자면. 여기 사람들도 아시아 음식 굉장히 좋아해요. 아마 음식 해준다고 하고 같이 먹자고 하면 좋아할거에요. 단, 아침은 무조건 빵입니다. 아침에는 맵거나 짠 걸 먹지 않아요. 심심하거나 단 것만 먹고. 국물류는 절대 아침식사에는 안 되요. 또 마늘 넣고 요리하는 경우는 되도록 삼가야해요. 마늘 냄새가 너무 심하고 특히 여기서는 그 냄새를 아시아특유의 냄새라고 인지해서 사용에 좀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어요. 마늘을 넣고자 할 경우에는 요리하려고하는데 마늘을 넣어도 되겠는지 물어보는게 좋아요. 매운 맛도 먹을 수 있는지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넣는게 좋고요. 마늘을 먹으면 입냄새랑 손에 냄새가 하루 정도 나거든요. 그래서 저는 주말에만 거의 마늘 넣어서 해먹어요. 아니면 늦은 저녁에만. 다른 사람 만날 일 있을 때는 마늘요리는 삼가는 게 예의상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우리는 국을 엄청 좋아하잖아요. 여기 사람들도 Suppe를 좋아하긴 하는데 빈도가 달라요. 자주 먹자 그러면 엄청 싫어해요. 한달에 두세번 정도가 괜찮은 거 같아요. 음식 엄청 중요한데. 저도 처음에 맛있는 쌀을 못 구해서 맨날 독일식으로 먹다가 아마존에서 캄보디아산 호랑이표 쌀을 산 후로는 매일 쌀밥 먹고요. 훨씬 안정되게 공부도 잘 하고 있어요. 독일 가족도 맛있다고 흰 쌀밥 엄청 좋아해요. 참고가 되셨길 바랍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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