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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어문답] 실생활에서 독일어를 사용하면서 궁금한 점들을 묻고 답하는 곳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것이 이곳의 대원칙입니다. 모두 알아서 대신 해달라는 식의 글은 무통보삭제됩니다. 작문 관련 질문도 가능한 스스로 작문한 것을 제시하면서 먼저 성의를 보이세요. 또 특정인에게 무리한 요구나 귀찮게 하는 행위를 삼갑시다.

독일어 기초 문법 질문드립니다 ㅜ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수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479회 작성일 19-01-28 08:24

본문

독어 공부를 시작한지 한달 정도된 학생입니다
혼자서 공부하려다 보니 이해 안되는 부분이 생겨도 물어볼 곳이 없습니다..
베를린리포트에 도움을 청합니다 ㅜㅜ

질문 드릴 것이 좀 많습니다..

*** 독일어 명사의 격변화 질문

기본적으로 남성 정관사 1격 - der / 복수 정관사 3격 den / 남성 부정관사 4격 einen .,. 등 무슨 성, 몇 격에 어떤 형태를 쓰는지는 숙지하고 있습니다.

1. 그런데 "어떤 경우에 격변화를 사용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모든 문장에 다 넣나요? 명사를 은.는.이.가 / ~의 / ~에게 / ~을,를 로 표현할 때 쓰는 건 알겠는데
어떤 문장엔 생략되어 있는 것도 같고 안쓰는 것도 같아서
정확히 어떨 때 넣는지 잘 모르겠네요 ㅜㅜ

2. 명사의 격변화 문장 안에서 생략될 수 있나요?
생략되는 경우가 있다면 언제인가요?

3. Die Häuser der Stadt sind gross
이 문장에서 Stadt 앞에 des 가 오고 Stadtes 형태로 바뀔 수도 있는 것이지요?
der 가 오는 까닭은 한국어로 번역했을 때 <도시는. 집들이. 키가 크다> 와 같은 뜻이기 때문인가요?

4. Die Frau dem Mannes heisst Sabine 에서
Mannes 앞에 dem 맞죠??

*** 독일어 인칭대명사 질문

1. Erbarme mich meiner 나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
에서 왜 2격 인칭대명사가 사용되는 건가요?? 이거 정말 모르겠네요...

2. Kannst du ihr mein Paket geben ? 너는 그녀에게 나의 소포를 줄 수 있니?
에서 나'의'와 소포'를' 처럼 격이 겹치면 어떻게 쓰는건가요?
예문에서는 소유대명사 mein만 써져있고 소포 '를' 의 4격은 빠져있는 것 같은데 왜 이런건가요??



ㅜㅜ 많은 분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천0

댓글목록

호프만복근님의 댓글

호프만복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선 꼭 숙지하셔야 할 것은,
der, die, einen 등은 "관사"이지 격이 아닙니다!!

격이란것은 명사가 문장에서 사용될때 그 용도에 따라 가지는 속성입니다.
der, die, einen 등의 관사는 명사에 더해지는 것으로써, 명사가 내제하고있는 격에 따라 모습이 바뀌는 것입니다.

이런 관사가 있던 없던, 명사는 격을 가집니다.

예를들어서

Ich bin Boggun. 이라는 문장에서 이름 Boggun은 앞에 관사가 없더라도 1격이며
Ich hasse Zeitungen. 이라는 문장에서 Zeitungen은 관사가 없어도 4격입니다.



1.
사실 명사의 격은,
이 명사가 문장의 동사에 따라오는거면 동사에서 요구하는 격이 오고
전치사에 붙어오는거면 전치사에서 요구하는 격으로 온다.
이게 맞습니다.

"~을" 은 4격, "~에게"는 3격
이런건 처음에 배우기 쉬우라고 하는겁니다.

예를들어서
Ich helfe dir. 나는 너를 돕는다.
같은 경우는 한국말과 반대지요?

이건 그냥 helfen동사가 3격 목적어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동사마다 어떤 격을 요구하는지 다 외워야 합니다.

목적어로 4격을 요구하는 동사가 있고, 3격을 요구하는 동사가 있고,
간혹 2격을 요구하는 동사도 있습니다
(요새는 잘 안쓰입니다. 예를들면 "나는 그것을 기억한다"는 Ich erinnere mich dessen. 이었는데, 현대에는 전치사를 쓰는 형태인
Ich erinnere mich daran. 이 훨씬 잘 쓰입니다.)

그리고 전치사는 mit (~와 함께)은 3격, wegen (~떄문에)은 2격, für (~를 위해)는 4격 등
뒤에 무슨 격이 오는지 정해져 있습니다.

게다가,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명사와 함께 오는 경우 무슨 격이 오는지 정하는 형용사(!)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여기 2격이 어디에 다 쓰이는지 설명이 되어있는 곳입니다:
http://www.canoo.net/services/OnlineGrammar/Satz/Satzglied/Objekt/Genitiv.html


2.
이미 도입부에 어느정도 설명을 했네요.

"격"이 생략될수는 없습니다.
관사가 생략될수는 있지요.

관사가 언제 생략될 수 있는지는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0807&docId=241972414
여기 참고해보세요.


3.
Stadt는 여성명사입니다. 여성명사는 2격에 es를 붙이지 않습니다.
명사마다 무슨 격에서 어떻게 변하는지도 따로 배워야 합니다.
사전에 나와있지요.

일반명사를 2격으로 쓰는것은 "소유"를 나타내는데 많이 씁니다.
이때 일반명사를 2격으로 다른 명사 뒤에 붙여줍니다.

Die Häuser der Stadt
여기서 Häuser는 1격이고, Stadt는 2격으로 Häuser에 붙었네요.

따라서 합쳐서
"도시의 집들"이란 뜻입니다.

Die Häuser der Stadt sind groß.
도시의 집들은 크다.


4.
Die Frau des Mannes heißt Sabine.
그 남자의 아내의 이름은 사비네이다.

이것도,
die Frau 뒤에 소유의 뜻으로 2격의 des Mannes가 붙어서
"남자의 아내"라는 말이 되었습니다.

dem Mannes는 말이 안되는게,
문장에서 우선 3격을 요구하는 요소가 없어서 남성 3격에 붙는 정관사인 dem이 올리가 없고,
Mannes는 Mann이 단수 2격에서 변하는 형태이므로 앞에 단수 2격에 맞는 관사가 와야하기 때문입니다.

  • 추천 1

호프만복근님의 댓글

호프만복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의것은 아직 답변 못한 지식인 질문에 답으로 복붙할께요 ㅎ.

아래는 나머지 부분에 대한 지식인 답변 가져왔습니다:

-------
1. Erbarme dich meiner.를 잘못쓰신것 같아요.
"자비를 배풀다"라는 표현으로, 재귀동사로
sich erbarmen + 2격 목적어
로 쓰는 표현이 있습니다.

재귀대명사를 배우셨는지는 모르겠네요..

Ich erinnere mich daran.
나는 그것을 기억한다.

같은 표현 들어보셨나요?
이런 동사들은 원래는 "자기 자신"을 뜻하는 sich (인칭변화에 따라 mich/mir, dich/dir등으로 변함)라는 재귀대명사와 함께 쓰이는 특이한 종류입니다.

sich erbarmen도 같은 종류지요.

그리고 이걸 이렇게 재귀동사로 쓰면,
목적어는 2격이 옵니다.

으잉? 2격 목적어라니 무슨 X소리야 하실지 모르겠지만,

사실 독일어에서는 동사가 4격만이 아니라 3격, 그리고 가끔 2격도 목적어로 요구할떄가 있어요.

익히 알고계신대로 4격은 "~를", 3격은 "~에게"의 뜻으로 목적어로 많이 사용 하죠.
하지만 반대로 3격을 "~를"의 의미로 직접적인 목적어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요.
예: Ich helfe dir. 여기서 helfen(돕다)은 3격의 목적어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드물게도, 목적어를 2격으로 요구하는 동사들도 있는것입니다.

예를들어 sich erinnern (기억하다)만 해도, 원래는 2격 목적어와 함께

Ich erinnere mich dessen.
나는 그것을 기억한다.

라고 쓰여야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2격이 잘 안쓰이는 추세예요.
그래서
Ich erinnere mich dessen보다는 Ich erinnere mich daran. 이 더 잘 쓰이고,

erbarmen (자비를 배풀다) 또한

Ich erbarme mich deiner. 나는 너에게 자비를 배푼다.
보다는
Ich erbarme dich. 가 더 잘 쓰입니다.

-----------------------------

Kannst du ihr mein Paket geben?
여기서 "나의"는 소유관사로 쓰여서 격이 따로 없습니다.

소유관사는 "~의"로 해석이 되다보니 소유격과 혼동되고 오해되기 쉽지만,
사실은 그냥 그 자체로 "~의"의 의미가 있는 관사종류로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ein, eine나 der, die, das 같이 명사 앞에 붙는것이요.

이것들은 뒤에 오는 명사의 격에 따라 어미변화를 할 뿐, 그 자체로는 격이 없어요.

저 문장에서 격이 있는건
ihr 여성 3격 인칭대명사
Paket 중성 4격 명사 (소포를)
이 둘 뿐입니다.

mein은 이 Paket이 누구건지 알려줄 요양으로 붙은 소유관사일 뿐이고,
Paket이 중성 4격이니 그에 맞게 어미없이 온것입니다.

격이 겹치는것 같은건 없습니다.


열외로, 그럼 "나의"가 아니라 "아빠의"라고 하려면 어떻게 할까요?
이땐 명사를 소유격으로 해서 뒤에 붙여주면 됩니다.

das Paket des Vaters.
아버지의 소포.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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