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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이 난해한 문장, 도움 부탁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34회 작성일 17-11-20 19:47

본문

안녕하세요. 책을 읽던중, 문법적으로 약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문의 드립니다.
본문은
Unabhängig davon, ob die Existenz von Qualia verteidigt oder bestritten wird, unabhängig davon, ob es eine Privatsprache gibt oder ob sie undenkbar ist, bewußte Phänomene haben genau die Eigenschaften, die sie für jemanden haben - und (여기서 페이지가 넘어 갑니다.) diese Einsicht in die Unzweifelhaftigkeit phänomenaler Gewißheiten ist alles andere als neu: Das phänomenale Wissen ist eine Spielart cartesianische Selbstgewißheit.

전체적으로 깔끔한 문장이지만, 페이지가 넘어가면서 시작되는 diese Einsicht.. ist alles andere als neu. 이 부분이 좀 생뚱맞게 읽히는데요. 과연 주어가 diese Einsicht가 맞는지도 의심 스럽네요. alles andere가 보어 역할을 하는 건지 불확실하고, alles andere als neu에서 als neu도 어색합니다. ist 동사가 왔음에도 x ist neu가 아니라 x ist y als neu 이 구성이 이상한데. 제가 문장구조를 잘 못 보고있는건지요.
혹시 als가 ~로서 가 아니라, ~와는 으로 해석 되서, "새로운" 과 다른 모든 "것" 이렇게 해석 하는 것이 옳은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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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푸에블로님의 댓글

푸에블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lles andere als neu 라고 하면 als 이하와 다르다는 말입니다. 여기서는 새로운것과 다르다는 말은 새로운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반대로 nichts (alles) anderes als X 라고 한다면 그냥 X 라는 말입니다. (X와 결코 다른게 아니다는 말이므로)
뭐랄까요 제가 정확히 아는건지 모르겠는데 여기서 alles는 수나 양보다는 andere를 좀 강하게 표현한다고 해야할까요? 완전 다르다 (alles andere) 라고 할 수 있을건데 그러면 쉽게 넘어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새로운 것과 완전 다르다를 정반대이다라고 (상상력을 동원해서...) 옮긴다면 말이죠.

바로 뒷문장에서 말하듯이 이 현상학(적) 지식(앎) 은 데카르트적 자기확신의 하나의 양태라고 말합니다.
(철학용어들인데 철학도가 아니라서 대충 옮겼습니다. 이건 저보다 더 잘아실테니까 뭐 어쨋거나 크게 부담안가지고 대충 썼습니다.) 달리말하면 이미 데카르트 철학에서 다 볼 수 있는거라는 말이겠죠.

사람님의 댓글

사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말씀해 주신 것 처럼 ganz anders als neu 이렇게 해석 하니 좀 와 닿네요. 그런 식으로 라면 x ist alles andere als jung. x ist alles andere als tiefsinnig. x ist alles andere als evident. 뭐 이런 식으로 작문해도 될런지요? 그런데 이게 일반적으로 구어체에서도 쓰는 구조인지, 아니면 수사적으로 쓰인 건지 궁금하네요.

푸에블로님의 댓글의 댓글

푸에블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어 실력이 미천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구어로도 충분히 사용은 가능합니다. 수사적인건지는 잘모르겠네요. 철학이나 문학하시는 분들은 단어나 표현, 뉘앙스를 캐치하는게 중요하기도 하니까 사람님이 복잡하게 생각하는게 당연한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독일친구한테 한번 물어보세여. 아니면 독일어 고수분들이 코멘트 달아주실겁니다.

호프만복근님의 댓글

호프만복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질문하신 본문은 사전지식없는 저같은 사람이 이해하기는 어렵네요.
이해를 불문하고 해석시도해보자면:

Unabhängig davon, ob die Existenz von Qualia verteidigt oder bestritten wird,
감각질의 존재가 변호되던지 아니면 부정되던지 간에 상관없이,

unabhängig davon, ob es eine Privatsprache gibt oder ob sie undenkbar ist,
사적 언어라는게 있는것인지 아니면 생각할 수 없는것인지 간에 상관없이,

bewußte Phänomene haben genau die Eigenschaften, die sie für jemanden haben
의식하고있는 현상(의식할수 있는 현상?)은 어떤 사람에게 가지는 바로 그 특징을 가지고 있다 (??)

- und diese Einsicht in die Unzweifelhaftigkeit phänomenaler Gewißheiten ist alles andere als neu:
- 그리고 이 현상적 확실성의 의심할수없음은 전혀 새로운것이 아니다:

Das phänomenale Wissen ist eine Spielart cartesianische Selbstgewißheit.
현상적 지식은 데카르트적인 자기확실성같은 놀이방식(?)이다.

--------------------------------------
alles andere als ...는
"...과는 전혀 다른" = "전혀 ... 하지 않은"이란 뜻입니다.

쓰신대로
x ist alles andere als jung. X는 전혀 젊지 않다. X가 젊다고 말할수는 없지.
x ist alles andere als tiefsinnig. X는 전혀 의미가 깊지 않다.
x ist alles andere als evident. X는 전혀 자명하지 않아.
같이도 잘 사용 됩니다.

---------------
다른 분들을 위한 출처:

https://books.google.de/books?id=GNqqCgAAQBAJ&pg=PT63&lpg=PT63&dq=Unabh%C3%A4ngig+davon,+ob+die+Existenz+von+Qualia+verteidigt+oder+bestritten+wird,&source=bl&ots=vH-95nTfe1&sig=82xVnO6NMfpp9EM7M7wgg7lSWnE&hl=de&sa=X&ved=0ahUKEwjf0-ywns_XAhVGrxoKHbr7AqQQ6AEIJzAA#v=onepage&q=Unabh%C3%A4ngig%20davon%2C%20ob%20die%20Existenz%20von%20Qualia%20verteidigt%20oder%20bestritten%20wird%2C&f=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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