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목적어와 간접 목적어라고 되어 있는 것은 우리나라 문법적 해석입니다.
본인이 제시한 문장을 가지고 볼까요?
Bitte antwortte mir bis Freitag oder ruf mich an!!

독일어 문법의 입장에서 보면
antworten이란 동사의 경우 '누구에게와 무엇을' 이란 두가지 목적어를 가져야 합니다.
또한 rufen이란 동사는 '누구에게 '라는 목적어를 필요로 합니다.
즉 쉽게 설명하자면 몇 개의 목적어를 필요로 하는가가 중요한 관점이지요.
우리나라 표현대로 '누구에게'라고 해서 직접 목적어가 될 수 없다고 단정하지 마세요.
rufen의 경우 바로 '누구에게' 라는 단어가 직접 목적어(한국식 표현)가 되는 것이니까요...

이런 질문이 본인에게만 해당한다고 생각진 마세요.
독일인에게 한국말을 가르칠 때도 같은 질문을 하니까요..

서로 다른 언어에 있어서 항상 100% 번역이나 수학적 풀이는 있을 수 없다는 걸 염두해 두셨으면 좋겠네요.

독일어 공부에 조금이나마 궁금증을 풀어드렸나요?
Ich druecke Ihnen den Dau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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