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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len 에 대한 해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새야새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879회 작성일 10-07-22 21:04 (내공: 60 포인트 제공)

본문

코카콜라 광고에 봐서도 그렇고,
제가 일하는 곳의 아이들의 표현도 그렇고.

sollen 을 우리나라 말의 의미로 정확히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지 궁금합니다.
이를테면,

코카콜라 광고 중에 Das Leben, wie es sein soll
(여자친구 아빠의 갑작스런 방문에 코카콜라 제로를 마셨더니 헬리콥타 나오고 막 탈출하면서 여자친구랑 놀아난 흔적을 없애는..비겁한..  )

혹은 아이들 질문에 soll das eine Tasche werden? (종이로 바구니를 접고 있었거든요)
아니면, 알파벳(비스무레 한 것을)을 써(그려) 놓고, Das soll ein T sein.
식이에요.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정확하게 한국 말로는 어떤 의미를 담나요?
독일애들은 제 질문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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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애들은 제 질문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더군요.... "<BR><BR>정말 공감합니다. <BR><BR>심지여 유럽권에서 온 아이들 조차 다 질문자체를 이해하지 못하여 질문한 나만 이상하게 되어버리는...<BR><BR><BR>그냥 의미를 생각하여 해석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BR><BR>의지에 의해 이루어지는 미래는 wollen<BR>의지가 없이 당위에 의해 이루어지면 sollen<BR><BR>그러니까 그 콜라 광고는 <BR>'삶은 (당연히) 이러하여야 한다. '<BR>라는 의미가 되겠네요. 현재도 아니고 현실도 아니고 당위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BR><BR>종이 접기에는 결과적으로 무엇이 나오는 지 이미 정해져있으므로 그렇게 종이를&nbsp;접으면 당연한 결과로서 바구니가 되니 wollen을 쓸 수 없지요.<BR><BR>알파벳 역시 이미 쓰여져 있는 것을 내가 마음대로 의지로 바꿀 수 없으므로 wollen은 쓸 수 없고 '당연히 T 이겠구만' 이라는 의미로 sollen을 쓴 것입니다. <BR><!-- 테러 태그 방지용 -->

fatamorgana님의 댓글

fatamorg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안녕하세요. 새야새야님, 목로주점님.<BR><BR>저는 'sollen' 에는 누군가의 'wollen' 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BR><BR>'삶은 이래야 한다'라고 말할 때,&nbsp;이 말에는&nbsp;'삶이 이러이러 했으면 좋겠다'는 어느 누군가의 바램(wollen)이&nbsp;숨겨져 있습니다.<BR><BR>말씀하신 콜라 광고에서 '이러이러해야 하는 삶'이란, 결코 여자친구 아빠가 바라는 삶이 아니고, 남자 또는 여자친구가 바라는 '이랬으면 하는 모습의 삶' 일 것입니다.<BR><BR>또 '이게 주머니가 되라는&nbsp;거야?' 라고 물을 때, 이 말에는 이것이 주머니였으면 하는 누군가(종이접기를 하는 아이 스스로&nbsp;또는 선생님, 아니면 종이접기 책을 쓴 사람)의 바램에 대한 물음이&nbsp;숨겨져 있습니다. 아이가 자랑스럽게 무엇을 써놓고 보여주면서 'Das soll ein T sein!' 하고 외친다면, 이 말에는 자기가&nbsp;그린 것이 T 였으면 하는&nbsp;아이 스스로의 바램이 숨겨져 있습니다.<BR><BR>예)<BR>Er&nbsp;soll nach Korea fliegen.&nbsp;<BR>그 남자 한국 가야되.<BR>Er&nbsp;muss nach Korea fliegen<BR>그 남자&nbsp;한국 가야만 해.<BR><BR>우리말로는 거의 구분이 가지 않고 비슷해 보이지만, sollen 을 쓴 첫번째 예문은 '그 남자가 한국엘 갔(왔)으면&nbsp;하는 누군가의 바램이 있어서&nbsp;가야되는 것을 말하고, müssen을 쓴 두번째 예문은 그런 사정은&nbsp;염두하지 않고 '반드시 한국엘 가야만 한다'는데 중점을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BR><BR>부족하지만 도움이 되었기를 빕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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