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637명
[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시소설 밤 섬 · 10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환균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조회 5,465회 작성일 02-01-16 23:18

본문





밤 섬 · 10



무엇에 쫓겼을까

똑바로 앞만 보고 다니다

문득 고개 돌리니

너 거기 있었구나 밤섬


왜 잊었을까

다락방에 감춰두었던

설떡과 물엿 한 종지

식모살이 간 가시내

서러운 편지

곰팡이끼고 먼지 쌓이도록

왜 잊었을까


행여 들킬까 꼭꼭 숨겨두었던

내 겨울 슬픈 사랑이

소리없이 썩어가는

몇 해 지난 봄날 다락방


이제 이름조차 아득한

내 꿈의 시체들

아 니네

거기 있었구나

추천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 시소설 김환균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6715 01-16
11 시소설 김환균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6185 01-16
10 시소설 김환균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5950 01-16
9 시소설 김환균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5945 01-16
8 시소설 김환균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6474 01-16
7 시소설 김환균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5812 01-16
6 시소설 김환균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5587 01-16
열람중 시소설 김환균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5466 01-16
4 시소설 김환균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5599 01-16
3 시소설 김환균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5537 01-16
2 시소설 김환균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5146 01-16
1 시소설 김환균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5475 01-16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