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595명
[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시소설 구부러진 십자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고스라니이름으로 검색 조회 5,437회 작성일 02-01-16 23:02

본문





구부러진 십자가



날이 흐렸다 풀은 시들고
이리저리
작은 새들이 낮게 날았다

그리고 어둠은
흑인처럼 다가왔다

그 무렵 풀밭에서 놀던 아이들은
그을린 뼈 따위를 주웠다
쇠붙이를 주운 아이

누가 十字架를 구부려 놓았을까

허공이 무얼 말하려 애썼다
...

엄-마-아

...
구름은 잠잠하고
어둠 안에 더 침침하고 끝내

비가 왔다

추천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0 시소설 김환균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5587 01-16
29 시소설 김환균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5466 01-16
28 시소설 김환균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5599 01-16
27 시소설 김환균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5537 01-16
26 시소설 김환균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5146 01-16
25 시소설 김환균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5475 01-16
열람중 시소설 고스라니이름으로 검색 5438 01-16
23 시소설 전대호이름으로 검색 4530 01-16
22 시소설 전대호이름으로 검색 4166 01-16
21 시소설 전대호이름으로 검색 4272 01-16
20 시소설 전대호이름으로 검색 4181 01-16
19 시소설 전대호이름으로 검색 4360 01-16
18 시소설 전대호이름으로 검색 3799 01-15
17 시소설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4296 01-15
16 시소설 정성수이름으로 검색 3800 01-15
15 시소설 권세훈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979 01-15
14 시소설 정진석이름으로 검색 4188 01-15
13 시소설 정진석이름으로 검색 4177 01-15
12 시소설 전대호이름으로 검색 4018 01-15
11 시소설 전대호이름으로 검색 4209 01-15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