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얘기 독일에 산지 15년즈음해서 써보는 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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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에사는총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745회 작성일 25-05-16 10:37본문
새로 선임한 변호사는 확실히 해임한 변호사와는 다르게 일을 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R.E.S.A라는 사람은 변호사와 재판에 가서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상론을 했다면서, 나에게 어떻게 하라고 설명을 하였다. 일단 그 내용은 외국인청에서 등기로 통보를 보냈는데 받은바 없다. 그리고 학업이 끝나면 일자리를 찾도록 하겠다 이런 것이었다.
이윽고 재판날이 다가와서 재판정에 들어서고 재판이 시작되었다. 판사가 이것 저것 질문을 하였는데, 외국인청에서 등기로 통보를 받은바 없느냐는 질문이었는데, 사실 받았는데 안받았다고 할 수는 없어서 그냥 받았다고 했다. 그리고 학업이 끝나면 일자리를 찾겠느냐고 했는데 사실 일자리 찾는 것보다는 될 수 있는데로 학업을 끝내고 싶다. 이런식으로 대답을 했었다. 그리고나서 변호사의 표정이 일그러지더니 바보라고 하면서 나가버렸다, 그리고 외국인청 직원하고 이야기가 되었다면서, 일단은 한 달 후에 쉥엔지역 바깥으로 갔다가 다시 독일로 입국하라는 식으로 설명을 해주었다.
재판이 있은 후 한 달 후, 런던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그리고 며칠 런던에서 보낸 후 다시 입국을 했었다. 입국 이틀 후 R.E.S.A가 연락을 해왔다. 자기가 설립한 회사에 취직을 시켜줄테니 이런 저런 서류를 제출하고 자신들이 여태까지 일했던 것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라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그 딸인 S. Schae-er,가 이메일로 청구서를 보내왔는데 그 비용이 자그마치 2만유로였다.
연락을 기다리는 동안 필수로 이수해야하는 과목들을 이수하고 나름 할일을 하면서 보내고 있다가, 연락이 왔다. 아무래도 외국인청에서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 같으니 당장 자신들이 있는 동네로 이사를 오라는 것이었다.
댓글목록
doremi93님의 댓글
doremi9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려움이 많으셨군요.다음편도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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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에사는총각님의 댓글의 댓글
본에사는총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 곧 올리겠습니다. ^^
Reihn님의 댓글
Reih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변호사 일처리가 2만유로나 하나요?? 그정도면 덤탱이맞은거 아닌가요? 아니면 원래 그정도 가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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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에사는총각님의 댓글의 댓글
본에사는총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변호사 비용이 아니라 저에게 사기친 사람들이 자신들이 일한 것 그러니까 제 일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들어간 비용이 2만유로였다는 것이죠. 다음에 올라올 글 읽어보시면 알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