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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절망스러운 나의 첫 과제 제출..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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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따뜻한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4,874회 작성일 22-11-24 11:44

본문

안녕하세요.

현재 아우스빌둥 4개월차입니다.
아시겠지만 C1는 C1일뿐, 독일어의 어려움을 날마다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수업시간엔 그냥 눈치껏 하거나
다른 친구들에게  많이 기대서(?) 그룹과제를 하고 있으며
그나마 몇개월이 지나다보니
듣기, 말하기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그런데
최근 과목마다 제출해야 하는 과제가 많아요.
며칠전 처음으로 약 2페이지의 과제물을 내고
( 전공 관련 전문가의 발표 영상을 보고 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서 내는 것)
어제 답메일(피드백)을 받았는데
Inhaltlich ...괜찮다..하지만
Sprachlich ...누군가로부터 교정을 받는게 좋을 것 같다는(?) 충고를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셨나요?
좋은 해결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ㅜㅜ
추천0

댓글목록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용을 담는 틀이 아마도 Umgangsprach였던 거 같아요. Erörterung이라는 주제로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어떻게 독일 학생들이 에세이나 논설문을 쓰는지 샘플도 많고, 설명도 자세히 나옵니다. 제 생각에는 Erörterung의 틀을 그대로 따서 거기에 내용만 수정하는 식으로 작성하시는 게 좋으실 거 같아요.
예를 들어 리포트에
'이런 방식으로는 다음과 같은 현상이 예견된다.' 라고 쓰는 것과
'이렇게 하면 저런 현상이 나올 것 같다.'라고 쓰는 것의 차이,
즉 몇몇 특정한 고급 독일문장 표현을 그대로 따서 쓰는 것을 추천드려요.

  • 추천 1

따뜻한별님의 댓글의 댓글

따뜻한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체적인 설명 감사드려요!
검색해서 많이 보고 적용해보도록 해볼게요.

그외에도...고민을 해보다가
Korrektur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을 구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해봤어요.
혹시 그렇게 해보신 분 있을까요?

kami114님의 댓글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약에 그게 생각하신것처럼 Rechtschreibung의 문제라면 아래의 링크에서 복붙해서 무료로 수정받아보실 수 있어요. 문법오류찾기 기능은 워드에서도 언어설정 독일어로 하면 자동으로 빨간줄 뜨고요. 본인의 문제가 Rechtschreibung 문제인지 Erörterung 문제인지 한 번 잘 생각해보셔야 할 거 같아요.
https://www.duden.de/rechtschreibpruefung-online

  • 추천 1

따뜻한별님의 댓글의 댓글

따뜻한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독일인 친구에게 원래 보낸 과제의 교정을 한 번 부탁해봤는데, 일단 Rechtschreibung의 문제도 있고... 님의 말씀처럼 Erörterung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요.
구체적인 사이트 소개와 답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ppange님의 댓글

ppang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저도 독일에서 아우스빌둥 4개월차인데 반가워요~~ 저도 어려움이 많고 아직도 낯설어서 힘들어하는데 남일 같지 않네요. 힘내시구요!!

따뜻한별님의 댓글의 댓글

따뜻한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저랑 비슷하게 시작하셨을 듯요.
저는 성격도 나서서 뭔가 하는걸 좋아하지 않아...수업시간에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해야 하는데,
자꾸 머뭇거리게 되서...그것도 힘드네요. ㅠㅠ 시간이 좀 지나면 나아지려나...하루하루 버티면 좋아지겠지..하는 마음입니다^^ 
극복해야 될 것들이 참 많네요! 님도 힘내세요!!

데이지니님의 댓글

데이지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쓰기에 있어서 중요한 영역은 구조, 표현, 문법이라 생각하는데요. 구조나 표현은 꾸준히 많이 연습하시면서 익숙해지려 노력하셔야 할것 같고 문법의 경우는 조금 더 경각심을 가지셔야 할것 같아요. C1을 따셨다면 문법 지식이 충분하실거라 생각하는데요. 이제 사소한 실수는 절대 (!) 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글을 써보세요. 그리고 친구가 교정해준 글 안에서 지적해준 문법 실수가 여러번 반복 되었다면 그 부분은 더욱 유념 하시구요.

다음번 교정을 부탁하기 전에 본인의 글을 셀프 점검 하시면서 어떤 실수가 있는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꾸준히 하시다보면 꼭 좋아질거에요. 지금 독일어 공부 해두시면 이후 사회생활에 정말 도움 많이되니 포기하지마시고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 추천 1

따뜻한별님의 댓글의 댓글

따뜻한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데이지니님, 자상한 답변 감사드려요.
님의 말씀 꼭 새기고...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뭐든 쉽지 않지만, 포기하지 않고 할게요!!

루드비히님의 댓글

루드비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연합니다.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이 다 겪은 과정입니다. 포기하지만 마시고, 꾸준히 하시면 점점 실력이 늘어 있을꺼예요. 저는 독일 온지 1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독일어 공부하고 있습니다.

ashley61님의 댓글

ashley6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네가 쓴 글은 내용은 괜찮지만..독일어가 영어식 독어다 라는 평가를 많이 받았습니다. 글쓰기는 제일 늦게 느는 것 같아요. 저는 문법은 큰 문제가 안되서 '독일어적인 표현'을 익히는데 중점을 뒀어요. 해당 주제와 관련된 독일어 책을 두 세권 읽으면 내가 생각하는 내용을 어떻게 독일어식으로 표현하는지 익힐 수 있고, 글의 구성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하다하다 잘 안되서 한번은 독일어를 잘하신 분으로 부터 받은 Template..이미 정해진 Erörterung의 틀을 만들어 놓고 내용만 바꾸어서 썼는데.. 제가 일주일 노력해서 쓴 글보다도 굉장히 좋은 평가를 많이 받았어요. 너무 칭찬하셔서 제가 뻘쭘하기까지.. 이 때 좀 허무하긴 했는데, 이 때 한국 사람들이 정보를 습득하는 흐름과 독일 사람들의 정보를 습득하는 흐름이 다르다는 걸 느꼈구요. 이들이 익숙하게 정보를 습득하는 글틀이 한국어와 사뭇 다르고, 따로 있어요. 혼자서 창조하기 보다는 이미 존재하는 글형식을 모방하시고 최대한 익숙하게 하셔서 글을 쓰시기를 추천합니다. 그럼 정말 훨씬 쉬워요. 너무 어렵게 가지 마세요.

교정해줄 사람의 피드백을 받으면 확실히 좋아져요. 피드백을 바탕으로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할지 혼자서 곱씹고 노력해보면 확실히 늘긴 하더라구요. 글을 쓸때는 시간을 충분히 두고 시작하고, 글을 다 쓰고 나서 pdf로 바꿔서 다음날 충분히 자고 일어난 뒤 다시 읽어보고 여러 번 바꿉니다. 두 세번이 뭔가요. 2페이 정도의 요약문은 30번도 바꿔 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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