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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독일 생활 2달 째

페이지 정보

작성자 Canadadr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6,089회 작성일 21-06-23 19:55

본문

석사 시험보러 나온지 2달이 되었습니다.
7월말에 한국 돌아가는 티켓을 미리 끊어둔 상태라 한달정도 시간이 남았네요.
시험은 다 떨어졌고, 친했던 친구 두명이 독일에 있어서 쉽게 나왔던건데
어쩌다보니 그 친구들과 일이생겨 멀어지게 됐습니다.
그러다보니 만날 사람이 없다는게 제일 힘든것같습니다.
시험이 끝나고나니 마땅히 할 일도 없고...

현재 베를린에서 거주하고 있는데 
베를린이 딱히 혼자 여행하기엔 생각보다 갈 곳이 없네요
외식도 혼자하기는 부담스럽고요
다들 이렇게 아무 연고없이 유학길을 나오셔서 어찌 버티셨는지..
돈이라도 넉넉하면 좋겠지만 그렇지도 않다보니 방에서만 혼자 점심저녁 해먹고 지내고 있네요 ㅜㅜ

베를린 혼자 생활하는 팁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왠만한 관광지는 다 둘러봤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Jeremy01님의 댓글

Jeremy0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지나가는 조언으로 들어주세요. 비행기 변경하셔서 귀국하시고 다시 재정비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추천 10

honey302님의 댓글

honey30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배우자 따라서 베를린온지 지금 일주일이 다돼가는데요. 페이스북에 친구만들기 그룹에 가입해서 친구들을 만들어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쉽게 인터넷을 통행서 인연을 만들기가 힘드네요. 한달밖에 안 남았으니 운동이나 자기관리에 집중은 어떨까요?

suandsu님의 댓글

suands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베를린 거주중입니다.
저는 주로.. 마트가서 처음보는 음식, 한국에서는 비쌌던 과자 먹어보는거랑 맥주 종류별로 마셔보고..ㅎㅎ
로스팅 직접하는 카페들 찾아다녀보고 그랬어요.
코로나 전이라 좀 더 구경거리가 많았는데.. 아쉽네요ㅠㅠ
학생할인 받으실수있으면 미술관투어도 좋아요.
혼자서 밥 잘 먹고다니는것도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익숙해집니다. 여기는 학교다녀도 혼자먹는 애들 많아요.
너무 어색하면 포장해서 집에서 드세요.
저는 6년째 한국인 친구없이.. 남편 포함, 친한 독일인 친구 2-3명이 다입니다. 그래도 지낼만 합니다.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더라구요. 2년정도만 공부하다 한국 갈줄 알았는데 벌써 6년이 되어버렸습니다. 독일어는 개똥이여도 밥 잘먹고 살고있습니다ㅎㅎ
특히 베를린은 옷을 뭘 입는지 남들 시선 이런거 더 신경안쓰는 도시인것 같아요. 그러니 남은 한달 혼자 재미있게 즐기다 가세요~!

  • 추천 1

kami114님의 댓글

kami11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간 있으시면 블라블라카 타고 다른 도시도 한 번 1박2일 정도로 다녀와보세요. 나중에 학교 정해지거나 가시게 되면 다른 도시 가본 거랑 안 가본 거랑도 많이 다를 거 같아요. 그리고 블라블라카 타면 이 사람 저 사람 이야기도 나누고 궁금한 거 개인적으로 물어볼 수도 있고 독일생활 전반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도 많이 얻게 되는 것 같아요. 물론 독일어가 좀 되야 의사소통이 좀 되겠지만요. 저는 네번 정도 이용해봤는데 가격은 기차나 버스보다 저렴하고 출발지가 베를린 같으면 독일 어디든지 가실 수 있을테고, 시간도 다양하고요 소요시간도 버스보다 한시간정도 덜 걸렸던 거 같아요. 가장 큰 장점은 언제든 훌쩍 어디로든 갈 수 있고, 하루 전날이나 당일도 예약 가능, 가능 동안 독일인이나 독일에 사시는 외국인분과 대화할 수 있고요. 추천합니다. 그리고 타도시에서 잠은 호스텔 같은데서 자면 큰도시도 비싸지않은데 많아요. 하여튼 저는 블라블라카 빅 팬입니다. ^^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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