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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사는얘기 미대 인터뷰 말아먹은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죠리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418회 작성일 21-06-22 21:02

본문

아.... 오늘 마지막 인터뷰가 있었어요...
아직 내일까지 다른 후보들도 진행하겠지만, 저는 오늘 봤어요.
포폴이 운이 좋게 합격 점수에 걸쳐서 통과했고
하우스아우프가베도 어찌어찌해서 내고
오늘 인터뷰였는데
주말에 장염이 걸린거죠...
예 변명입니닼ㅋㅋ
어찌어찌 인터뷰날이 됐는데
입장을 안시켜주더라고요
기다리라고만.. 안내문구가 뜨고 그래서 머리가 하얘졌어요
이대로 못보는게 아닌가ㅜㅜㅜ
다행히 담당자랑 연락이 닿아서 조금만 기다리라고
그런 상태로 인터뷰에 들어갔습니다
Heuteshow처럼 유쾌하게 인사하고 싶어서
Hallo Leute, Herzliches Willkommen하고 자기소개 하니까 교수님들도 자기소개 해주시더라고요
원래그런건지ㅋㅋㅋ 유쾌하게 시작해 놓고
독일어 잘 못하는걸 들켰어요ㅜㅜㅜ
괜찮으니까 영어로 말하래요
근데 영어 지문을 준비안해서..(당연히 영어 안쓸줄 알았습니다. 독어로 학교수업진행한다고 되어있어서..)
버벅하니까 준비한 스크립트를 읽어도 된데요
읽었죠
대표교순님 왈,
고맙데요

저도 고마워요...

딱히 질문은 안하시더라고요
대신 한가지 질문을 하래요
그래서 나 어땠냐고 물었는데 답할 수 없다고
그럼 내 하우스아우프가베 어땠냐고 하니 그것도 안된다
ㅜㅜㅜ 자의식과잉이 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예 뭐... 끝나고 맥주마시는데 그제야 할말이 떠오르더라고요 버스는 떠났고
그래도 하우스아우프가베가 흥미로웠다고 들었으니 뭐 기도라도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일기 끝

은 아니고 오늘 있었던 인종차별 초딩썰도 얘기하자면
지나가는데 뒤에다가데고 그 이상한 소리 흉내내는거 하더라고요
그래서 뻐큐날리려는데 담배때문에 손가락이 붙어있어서
그냥 한국어로 븅X새끼라고 비웃어주니 아주 볼만했습니닼ㅋㅋㅋㅋㅋ

네 저는 그냥 한국어로 썅욕해요 길에서 받는 인종차별은 그냥 그렇게 합니다
한국분들은 사람처럼 생기고 사람말하면 다 사람으로 대해주시려는 착한 심성을 지니고 있지요
그래서 영어로 독어로 열심히 그건 잘못된거다라고 알리려 하지만 오히려 비웃음만 받더라고요
그래서 전 내 스트레스라도 풀겠다는 마음으로 한국어로 욕을 해줘욬ㅋㅋㅋ
독일어로 욕하거나 나치라는 말 잘못쓰면 모욕죄 성립에 벌금 500유로라섴ㅋㅋ
판례보니까 운전하다 똑바로 운전해 돼지야라고만 해도 모욕죄성립이더라고욬ㅋㅋㅋ
그랬답니다

정말 일기끝!
추천2

댓글목록

berlinfer20님의 댓글

berlinfer2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고하셨습니다.
대학수업이 독일어로 진행되어도 교수들중에서 유학생들 이해 못하는거같으면 영어로 말해도 괜찮다고 하시는 교수님들이 많더라고요.

dlsrkstlfrur님의 댓글

dlsrkstlfru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에서 착잡함이 느껴지네요ㅜ 쉽진 않겠지만 다 뭔가라도 나에게 쌓이고 있는거다 라고 생각하고 화이팅 합시다 ㅠ

Music님의 댓글

Musi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합격하실것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모국어로 면접봐도 바보짓했다고  좌절하는 사람 많아요. 수없는 바보짓을 보았지만 사람들이 그 어리숙함을 호감형으로 보는것도 보았고, 난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잘하는 사람 필요없다고 거절을 들은적도 많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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