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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사는얘기 Galileo 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jay8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4,173회 작성일 20-04-08 23:56

본문

우선 글솜씨가 부족함을 알려드리구요.
저는 10년차 독일에 거주중인 직장인입니다. 오래전부터 퇴근후에 시간이 맞아 TV를 켜두는 시간이 Galileo방영하는 시간인데요 가끔 한국에 대한 이야깃거리가 보이면 집중을 하고 봅니다. 허나 좋은 주제도 가끔 있지만 부정적인 시선으로 또는 긍정적으로 방영했지만 부정적인 결론을 이끌어 내려는 의도가 보이는 방송을 자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솔직한 심정으론 지들보다 잘난 부분이 있는 부분은 인정안하려는 그런 느낌이구요 이상한 주제,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느낄만한 부분의 주제들을 주로 선정한달까요? 예를들어 한국 고등학생들은 19시간씩 공부해야 한다거나 cctv datenschütz, Game 중독..굳이 한국지하철은 일본이 만든 거다 뭐 이런내용의 기타등등(일본은 또 얼마나 좋아하는지요).  무엇보다 현대화된 면보단 이상한 동네또는 주변의 모습의 한국을 주로 보여주는것 같은데요 지금을 사는 어떤 한국사람도 아마 주변적이고 뭔가 오래된 모습의 한국을 상상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문제는 유투브로 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좋은 댓글들이 전무하다 싶이 없죠. 당연하겠죠. 저는 그렇게 생각이드는게요 여기서 일하면서 친구든 동료든 많은 사람들을 만나오고 좋은 시간을 많이 보냈지만 그들을 보면 고리타분하고 유동성 없다는 생각을 자주합니다. 물론 좋은 친구 동료들이지만 신문물에 대한 경험부족으로 인한 고집스러움 같은. 뭔가 제가 항상 이해해야 하고 설명하는것도 지겨워 지네요. 낡은 주장도 너무 고집스럽구요.  뭔가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이 여기선 없던 것들이고 없던 것들이기 때문에 불확실하게 느끼고 안전치 않다 느끼는? 그러면서 한국을 자국보다 뒤에있는 나라라는 인식 그리고 전 독일이 많이 뒤쳐진것 같고 뭔가 새로운 기술에 대해 예를들면 5G 이런 가벼운테마?꺼내면 자기네들은 아직 없으니 그런게 뭐가 필요하고 중요하냐는 식의 늬앙스.  암튼 뭔가 그들의 주장은 있지만 너무 예전 테마를 가지고 진지하니 참 힘들때가 많습니다. 에휴,,

정말 맘같아선 한국에 취재하러온 독일인 들은 막고 보자고 하고 싶은부분이 많은데요, 영상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친절하게 인터뷰에 응한 길거리 사람들이나 식당주인, 학생 모두 뒤통수를 때리는 느낌인데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지 궁금하네요. 한국인들은 굽신거린다. 이런 댓글들도 많구요. 친절함을 굽신거린다고 생각하는 그들의 생각이 화도 많이 납니다.  어수선한 글이지만 오랫동안 긴 글을 쓴적이 없어서 많이 부족합니다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개인적으로 Galileo 짜증나네요 ㅠㅠ
추천9

댓글목록

시발택시와섹스턴트님의 댓글

시발택시와섹스턴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래부터 독일 미디어의 대 한국 기조는 ‘부정적’입니다. 대체적으로 일본이 우리를 바라보는 시각과 동일한 시각으로 우리를 바라보지요.

일례로,

https://m.youtube.com/watch?v=nuKtECR-dQM

저 번에 올렸다가 독일빠들한테 욕먹었던 영상인데, 제목 한 번 보십시오. 교묘히 중국과 대비시켜 우리나라가 마치 ‘국가 봉쇄’를 하는 것처럼 부정적 이미지를 씌워 낚시질하고 있지요.

그래도 근래에는, 우리나라가 코로나 방역에 있어 두각을 나타내니 긍정적 기사를 많이 써줍니다. 심지어 얼마 전 슈피겔지에서는 독일의 방역 실패의 근거를 ‘오리엔탈리즘-서양의 동양 폄하 시각-‘에서찾기까지 하더군요. 동양이니까 저런 질병이 창궐하지 우리 서양은 달라 이렇게 봤다는 겁니다. 우리를 ‘민주주의에 걸맞지 않은 유교적 전체주의자’들 정도로 바라보던 그들이었는데 장족의 발전을 한 것이라 봅니다.

여튼, 저 콧대높은 독일인들의 자존심이 어디까지 무너질지 심히 궁금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휴대폰으로 글을 써서 다소 글이 매끄럽지 못합니다. 그래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 추천 9

커피우유님의 댓글의 댓글

커피우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최근 한국 코로나앱과 관련해서 대학친구(독일인)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느낀것은, 한국과 중국을 묘하게 혼동하고 있다는거였어요. 한국이 마치 중국의 감시체제와 흡사한 형태를 띠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더군요. 한국에 대해 모르는 만큼 많은 편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친구와 나눈 대화는 결론적으로 긍정적이었고,  한국을 많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1987, 택시운전사 추천해줬어요. 사실 대부분 독일친구들은 한국에 대해 잘 모르는데, 이번 코로나를 계기로 얘기를 하다보면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다고 기뻐하더군요.
아, 슈피겔지 저 아티클 읽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추천 1

Anerkennung님의 댓글

Anerkenn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시는 안목에 저도 동의해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들에 대해 엽기내지 미개함 등을 자주 거론합니다. 지난 번 일본 어떤 식당 주인이 스시를 만드는데 손톱에 검정 이물질이 있던데, 갈릴레오에서는 스시를 건강에 좋다며 소개하더라구요.... 그 뒤로 아직까지 스시를 안먹어요...

  • 추천 7

jay80님의 댓글의 댓글

jay8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방송사들 재방송 위주의 편성 보면 정말 예들은 일 안하는구나 생각 많이들죠. 오스턴 내일이죠? 미국 영화 하루종일 돌려대며 방송국놈들? 놀거 같네요 또. ㅎ 케리비안 해적 시리즈 뭐 이런것들.

jay80님의 댓글의 댓글

jay8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이 모든면에 있어서 긍정적일 수는 당연히 없겠죠. 그래도 2020년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왠만한건 안다는 생각입니다. 기본이라는 것을 내 기준에 맞추면 안되겠지만 너무 느려터진것에 내 기준을 맞출 이유도 없죠

  • 추천 3

Bernina님의 댓글

Berni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어요. 은근히 교묘하게 까는듯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한국 고등학교 19시간 공부한다는 방송도 봤었는데요.. 우리나라 정말 이상한 나라 처럼 보이더라구요. 제가 정말 경악했던 방송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데요, 한국의 김 생산에 대한 방송이였는데, 마지막에 미역인지 김인지를 양식하시는 할머니들이 목욕탕에서 미역을 감으면서 인터뷰 하시다가 이거 무공해 깨끗한거다 그러시면서 진행자가 시키는 멘트에 따라 미역으로 목욕 탕 안에서 몸 문지르다가 먹는 거 방송에 나왔었어요. 정확한 내용은 기억에 의존한 거라 가물가물 하지만 그 충격은 아직도 뇌리속에 남아있어요.. 무슨 의도로 저렇게 편집했을까요.. 참..

  • 추천 2

시발택시와섹스턴트님의 댓글의 댓글

시발택시와섹스턴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역으로 목욕 탕 안에서 몸 문지르다가 먹는 거 방송에 나왔었어요.]=>

엌ㅋㅋㅋ 뭐죠? ㅋㅋㅋ

jay80님의 댓글의 댓글

jay8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 방송 저도 봤었습니다. 바로 그런 부분이 거슬리고 신경 세우는 부분들이더군여. 오! 한국에 관한 뉴스네?하고 보다가 기분이 요상하게 더러워지는. 보다보니 그냥 방송하는 애들이 수준이 낮은것 같습니다. germanys next top model 이 거의 최고 수준의 엔터테이너 방송인걸 보면 알겠죠

  • 추천 4

Berlin이야님의 댓글

Berlin이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딱! 제 생각과 똑같네요. 생각없이 보다보니 언젠가부터 이들의 일본에 대한 환상과 한국을 바라보는 인종차별과 무시가 노골적으로 드러나더군요. 이번 코로나에 사태에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독일인들을 취재하며 대처를 칭찬하는듯하더니 아니나다를까 갑자기 주제에도 맞지않는 한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독일여자애의 인터뷰중 한국대학의 질이 어떠냐는 취재원의 질문에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아주 낮다고 하는 인터뷰부분이 나오더군요. 나 참, 기가 막혀서. 그냥 의도적입니다. 주제와도 상관없는 한 개인의 생각을 굳이 넣었어야 할까요? 또 어느 회에서는 미국하버드생의 삶과 잘 기억은 안나는데 연예인인가를 꿈꾸는 백수인 젊은 한국남자와의 삶을 비교하는 어이없는 것도 있었고, 참 욕이 저절로 나옵니다. 그러다 일본방사능에나 걸렸으면 좋겠네요.
이번 코로나사태에서 드러난 독일인의 두얼굴, 급하니 우리나라 대처방식을 그대로 베끼면서도 정작 사회전반에선 뭐 입을 싹 씻는 분위기랄까요. 자존심쫌 상했나 봅니다.ㅎ 암튼 갈릴레오제작자들 상판대기 좀 보고 싶군요. 우리나라를 다루는 전반적인 것에 늘 이상한 태클이 있습니다.

  • 추천 2

핸드님의 댓글

핸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솔직한 심정으론 지들보다 잘난 부분이 있는 부분은 인정안하려는 그런 느낌이구요.
/////
이 글에 백번공감하고 갑니다.

5년간 독일에서 직장생활하고 있는 저는 요즘 이런 말을 속으로 자주 합니다.
도대체 독일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뭘까?

비르투포르투나네체시타님의 댓글

비르투포르투나네체시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합니다. 이놈의시키들은 어찌 일본놈들에 대한것은 그리도 후한지..썩을놈들..
유달리 한국에대해 부정적 인 기사내용이 더많아서 열받아 있던때 공감가는글이네요
그나마 코로나 대응에 긍정적 기사가 많아서 화 삭이게 되었네요.

오와님의 댓글

오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3자의 입장이라 해석하는 사람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갈릴레오 및 독일방송에서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도 많이 봤어요 굳이 한국의 발달한면 럭셔리한 고층빌딩 등 한국인이 보여주고 싶은 좋은 부분만 독일방송에서 보여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인도친구가 했던말이 생각나네요. 인도에 놀러오면 럭셔리한 백화점과 한국드라마 화장품 파는곳 등 보여준다고 하는데 저는 인도의 다양한 면을 보고싶지 럭셔리한 백화점은 관심도 없는데 의아했어요 독일 방송에서 한국의 현대화된 모습만 보여준다면 이와 비슷한 맥락아닐까요 방송은 시청자의 흥미를 끌만한 주제로 만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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