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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사는얘기 독일 사람들은 연애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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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tju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15,135회 작성일 20-02-24 02:42

본문

진짜 문자 메시지 같은거 잘 안보내나봐요?

독일 여자랑 분위기가 괜찮게 진행되고 있는데...
아직 본격적인 Beziehung 관계는 아니고요... 스킨십을 한다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알게된지 얼마 안돼서 호감을 갖고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보는게 나을 것 같아요.
만나면 재미있게 놀고 다음번에도 또 만나자,
다음번엔 어디 가보자 하는 식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로 하는 일을 응원하면서 가벼운 선물도 주고받고
카페에서 만나서 각자 작업 하면서 같이 시간도 보내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데(...ㅋㅋ)

독일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처럼
하루 종일 핸디 메시지를 핑퐁핑퐁 주고받지 않는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막상 제가 겪어보니까 좀 답답하기도 해요ㅎㅎ
한국에선 하루만 연락이 없어도 난리가 날텐데...ㅋㅋ

물론 이러다가 어느 한 쪽이
왓츠앱 메시지 보내서 대화 하기 시작하면 또 하루 종일 쭉쭉 이어집니다.
메시지를 읽고 무시한다거나 하는 경우는 없구요.ㅎㅎ

아니 직접 만날때 즐거우면 된다고는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관심 있으면 연락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슬쩍 들고...
독일인들은 상대를 만나지 않고 있을때 뭐하는지 궁금하지 않은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ㅎ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특히 저처럼 한국남자-독일 여자의 케이스라면 어떨지.
추천2

댓글목록

율량현님의 댓글

율량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그냥 친구관계아니에요?
친구끼리는 잘 연락안하고 있다가 자기할거 하고 그제서야 연락을 하곤하는데요 ㅎ
연애를 하고있는데 연인사이에는 한국인과 다름없 카톡,연락 잘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너무 앞서가시지마시고 천천히 알아가보심이 좋을것같네요 ㅎ..

갠적인 의견이지만. 님께서는 연인관계로 간다고 생각하실수도있는데 어쩌면 여자분은 그냥 친구라고 생각할수도있을것같아서요.

  • 추천 11

jutjut님의 댓글의 댓글

jutju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 그렇죠...ㅋㅋ 제가 글 제목을 그렇게 써서 그렇지
저도 일단은 Frendschaft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상대도 호감이 없는 것 같지는 않아서, 서로 좀 지켜보는 단계긴 해요.

조언 감사합니다~

바보이반님의 댓글

바보이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락을 기다리기 보다 먼저 무조껀 하는걸 추천합니다.
매일 의무적인 연락을 통해 상대방이 나에게 적응, 익숙해지는 관계를 만들어 놓고 좀더 진지한 관계로 만들어 갈수 있겠네요.

계속 보다보면 정들고 안보면 궁금하고 오랬동안 안보면 맘 식는건 한국이나 독일이나 똑같을 겁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여기연예는 뭐 이제부터 1일 이런 개념 없습니다. 계속된 만남과 대화를 통해 이 사람을 알아가는 kennenlernen 단계가 꽤 길게 지속 되는데 이 시기에 스킨쉽 등은 자연스럽게 할수있는거구요.

아직 스킨쉽 단계전이라면 친한 그저 남녀간의 Freundschaft 단계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여기에서 더 관계를 발전시키고 이어나가는건 순전히 서로의 호감정도와 남자의 용기가 좌우하겠네요.

Freundschaft 단계와 좀더 알아가는 kennenlernen을 거쳐 자주 데이트 하다보면 친한친구들에게 소개한다던가 크리스마스, 실베스타때와 같이 중요한 행사에 가족들 소개하는 자리에 참석하게 될텐데 그럼이제 연인이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그 정도 관계가 진행됬다면 보통 이미 WG로 같이살죠.

외국인이라고 개방적이거나 쉽다거나 절대 생각하지 마시길 이들도 자신의 파트너를 구하는데 있어 오랜시간을 들여 보고 굉장히 신중하답니다.

그래도 중요한건 용기 여기 독일남자들 겁쟁이들이 많아서 좀 소심한데 그렇기때문에 언어소통만 좀 원할하다면 한국남자의 들이댐이 매력으로 다가갈수있습니다.
해보고 안되더라도 후회하는게 낫죠

현재도 알콩달콩 연애중인 유경험자 입장에서 잘되길 기원하며 조언 남겨봅니다.

jutjut님의 댓글의 댓글

jutju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락을 해야하는데 바빠서 오전 내내 그냥 있었는데
오늘은 여자쪽에서 먼저 연락이 왔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 얘기 꺼내길래 며칠 뒤에 영화 같이 보자고
제가 덥썩 미끼를 물었고(...?) 영화표 예약도 했네요ㅋㅋ

말씀하신 것처럼 "우린 오늘부터 1일!"하는 개념이 없는 사람들이다 보니까
저에게는 그 경계가 좀 애매하게 느껴지네요ㅎㅎ
한 쪽은 이제 애인이라고 생각하고 스킨십도 하려 하고, 깊게 마음을 가지는데
상대쪽에서는 그냥 많이 친한 친구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그러면 어느 한 쪽만 바보되는거니까요ㅎㅎ

상대 배려하면서, 분위기나 눈치를 잘 봐서 행동해야 할것 같아요.

냐하하하님의 댓글의 댓글

냐하하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여자인데, 먼저 연락해서 영화얘기 꺼내는거면 호감있는 것 같아요
천천히 알아가보시다가 서로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한 것 같기도 하면 너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도 괜찮아요
저는 그 얘기 듣고 사귄 케이스라..
독일인이라고 다른 건 아닌거같아요

ashley61님의 댓글

ashley6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여자이지만..
첫 독일 남자사람?친구랑 2년동안 거의 매일 만나 놀았어요.
남자애가 처음부터 문자랑 전화를 무지 자주 해서 날 좋아하나보다 했고, 주로 집에서 만나 요리도 같이하고 영화도 보고 같이 여행도 가고 부모님과 함께 식사도 했죠.  1년쯤 지났을 때 제가 연인인지 물어봤습니다. 대답은 널 그렇게 진지하게 만날 수 없다 했어요.
하지만 만나면 너무 좋았기에..1년 정도 더 만나다가 나중에 자연스럽게 헤어졌습니다.

지금의 남편이 된 남자친구를 만났을 때는 첨부터 호구조사 하더니 몇번 만나고는 “너 이외에 다른 여자를 만나고 싶지 않아 넌 어때?” 라고 바로 이야기 했어요.
저도 좋았기에 ok 했고, 바쁘지만 시간 나는 대로 문자와 통화는 자주 했습니다.
다른 도시에 살고 있어서 2-3시간 통화/문자 하기도 하구요.
남자친구가 제가 사는 도시로 오는 식으로 만나다가 결혼 했네요.
제 생각에는 남친 여친 개념이 한국이랑은 다른 듯 하고, 또 사람마다 다른 듯 해요! 너무 헷갈리면 먼저 물어보거나 한발자국 나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 추천 1

76gj90님의 댓글

76gj9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럽에서는  남녀관계에서 이성친구가아님 일반친구도 가능합니다. 한국에서는 힘들죠.
문화적차이이지만 주의할점은 ..한국분들이 착각을 많이하시는데, 일반적호감을 잘못된 신호로 이해하여, 잘못된 방법으로 들이대서. 지나친 비약일수도 있지만 벌써 7-8년전인데 아는 현지 독일친구의 지인의 독일여자친구분의 신고로 경찰수배된 한국유학생분이 있습니다. 
잘판단하시고 조심스럽게 예의있게 다이렉트로 물어보시는게 제일 좋죠.

eunhi님의 댓글

eunh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여자인데 일반친구도 가능하지만 역시나 남자들은 여자를 이성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고, 여자들은 그냥 친구처럼 남자를 대하는 경우가 많고 해요...  제가 독일 포함 다른 유럽 남자도 만나본 결과 동서양 차이보다 남녀차이가 더 큰듯합니다.  물론 말로는 남녀사이에 친구 가능하다고 젊은사람들은 많이 얘기하지만, 막상 그애매한 선이 무너지기 쉬운 경우가 많죠.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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