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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직장에서 살아남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OKB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4,751회 작성일 19-11-29 11:02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토목공학 석사 동시에 조그마한 회사에서 Ingenieurbüro 로 Werkstudent 일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언어를 배울때는 문법과 듣기로 고생을 하였고, 테스트다프 붙고나서 대학교에 갔을 때는 교수님 필기체와 이해하는데 고생을 하였으며, 지금 현재 일하고 있는중에서는 맞춤법과 전화통화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감리와 감독이 주 업무 인지라 전화통화는 물론 이메일도 엄청나게 쓰고 있는데요. 항상 시니어 매니져가 맞춤법같은건 정정해 주곤 하지만, 항상 7년째 살면서 아직도 누가 독일어를 고쳐준다는게 썩 좋은일은 아니더라구요. (매니저는 항상 문법은 맞는데, 이렇게 쓰는게 더 좋을 것 같다며 첨삭을 해줍니다) 독일에서 직장 선배님들은 어떻게 이메일을 쓰시는지 전화통화는 어떻게 연습하였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일한지가 8개월밖에 되지 않아 경험이 없어 고생하는거다 이렇게 자기위로를 삼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리고,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추천1

댓글목록

ADJIN님의 댓글

ADJ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슷한 분야네요. 저는 독일에 온지 5년이되지 안았고 한국에서 졸업후에 독일에서 건축사로 일하고 있어요. 전화나 문자 감리 등의 업무에 하는데 있어서 독일어가 어렵긴 합니다. 특히 현장 감독관과 전화상으로 협의를 볼때면 늘 긴장을 많이 하게 되고 서로 위치가 팽팽한 기싸움을 할수 벆에 없기 때문에 더 힘든거 같습니다. 대략 2년 정도 일을하는동안에 같이일하는 동료분이 메일을 고쳐 주셨어요. 그래서 엄무용으로 사용하는 문장이나 용어들 코렉튜어등을 청음에는 철을 해놓았어요. 4년차인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안아요. 제 독일어가 완벽해서가 아니라 딱히 필요한 문장을 찾아서 복사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더군요. 지금은 그냥 틀리면 틀리는데로 스트레스 받지안고 자신감있게 말하는게 중요한거같더라구요. 전화통화도 많이할때는 하루에 20번도 해야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전화 하나 하나에 스트레스 받으면 일을 할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그냥 그렇게 사는데 독일사람들 중에 딱히 불편해 하는 경우는 많이 없는거 같아요.
오히려 처음에 문장을 긴장해서 말할때가 상대방이 힘들어 했습니다. 그리고 통화를 하면서 협의본 내용들은 사실 중요합니다. 본인이 갑의 위치인지 을에 위치인지를 파악한뒤 상대방한테 방금 통화내용을 메일로 작성해서 확인 내용을 보내달라고 하시는것도 중요합니다. 공무원과 협의시에는 방금 통화내용에관해서 메일로 직접 작성해서 확인메일을 보내는게 중요합니다.
그럼 화이팅

  • 추천 1

나만님의 댓글

나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djin님이 잘 써주셨네요. 전 여기서 건축 공부하고 지금 7년차 직장인입니다. 그동안 회사를 두번이나 옮겼는데 회사마다 좀 달라요. 괜히 조그만 회사의 경우는 남한테 책잡히면 안 된다고 사장이나, 매니저급이 일일이 토시하나까지 간섭하고 코렉투어 하더군요. 좀 질릴만큼.. 근데 좀 괜찮고 큰 회사의 경우엔 외국인이라는 것도 어느정도 이해해주고 뜻만 통하면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어요. 전화도 마찬가지고요. 여전히 전화로 통한 일처리는 힘들지만 경우에 따라서 이메일로 확인작업을 하게 되면 좋고요 차차 나아집니다. 너무 주눅들지 마세요. 님은 그냥 알바생이나 마찬가지니까요.

OKBR님의 댓글의 댓글

OKB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그냥 알바생들이 하는 일을 하면 좋겠지만, 회사에 인력이 없어 주로 보통 엔지니어들이 하는 일을 맡아서 하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그래도 경험치는 많이 쌓이니깐, 지금까지 하던대로 해야겠네요.

토드님의 댓글

토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기죽지 마세요 충분히 잘하고 계실겁니다 저는 16년째 살고있는데도 중요한 이메일 쓸때는 혹시몰라서 동료한테 체크받아요

76gj90님의 댓글

76gj9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회사나 동료가 이해심이 많으면 해주겠는데 그렇지 않으면 좀 힘들죠.
클라이언트에게 보내는 메일이나 통화는 제 직원에게 사실 맡깁니다. 어다르고 아다르듯이 이런거 하나라도 어감이나 인상이 중요하거든요. 쓰는 시간상 모국어분에게 시키죠. 물론 회사는 번거롭죠.
모국어가 아닌 외국인이 팀장 매니저가 되기 힘든이유이기도 하고요.

mirumoon님의 댓글

mirumo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가 첨삭을 해준다니 너무 좋으시겠어요. 그렇게 2년만이라도 트레이닝 받으시면 앞으로 완벽한 메일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의 경우는 누가 첨삭을 해주는 사람도 없고 물어볼 사람도 없습니다. (있긴 있는데 신입도 아니고 메일쓰는 문제로 동료에게 늘 물어보는 것도 미안하고 해서) 대부분은 구글에다 물어볼 수 밖에 없어 처음에는 메일쓰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어요. 이제는 짬밥에 쌓여서 그려려니 하고 보냅니다. 독일인도 문법적으로 완벽한 독일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정도 썼으면 됐다 싶어 그냥 보냅니다. 그리고 이메일을 계속 써보면 알겠지만 늘 비슷한 내용에 반복적인 메일을 쓰는 경우가 많아 그닥 틀릴 것도 없는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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