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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유학생의 애환이 담긴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독일에서의 학교생활   

안녕하세요, 독일 조기유학으로 지금 바덴뷔르템베르크주 기숙 김나지움에 재학중인 한국나이 열일곱 학생이에요.
지난 해 9월에 처음으로 독일에 와 기숙형 어학원에서 수개월간 독일어를 배우다가, 잠깐 한국에서 휴식을 갖고 올해 9월 정식으로 김나지움에 들어오게 되었어요

9월 중순쯤 들어와 지금 다닌지 약 3주가 되어갑니다
어디 말하기도 부끄럽게 짧은 시간이지만 꽤나 힘들었어요. 사실 처음 오고 삼개월 내지 일년정도까지는 적응기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얘기는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고, 저도 학교가 마냥 쉽고 즐거울 거라는 기대는 안 했었지만...

학교는 생각보다 냉정하더라구요. 외국인들을 꽤 받는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외국인, 특히 아시아쪽 학생에 대해 지식도 배려고 생각보다 부족했습니다. 모든 아시아 국가 학생들을 통틀어 가리키는 건 물론이고, 자기들은 모르는 건지 모르겠지만 외국인에 대한 차별이나 은근한 인종차별도 하루 몇번씩은 꼭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이야 어려울 거라고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실전 듣기는 더더욱 만만하지 않았고, 모두가 천천히 친절하게 설명해주던 어학원과 달리 독일인과 독일인이 대화하는 속도와 단어를 모두 이해하기란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해하지 못했을 때 질문할 틈도 많지 않았고, 제 고충을 이해하는 사람도 그닥 많지 않아요.

친구도 사귀기가 상당히 힘들었고, 지내면서 내 모든 것에 대한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어요.
아직 초반이니 좀 더 버텨보자 하고 일어나지만, 하루하루가 고통이고 내 언어 쓰며 내 인종이 볼거리가 아닌 한국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들어요.

곧 적응할 수 있길

 
 
모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0-04 (금) 23:28 2개월전
어린 나이에 타지에 와서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 대단합니다. 지금 견디고 있는 것도 정말정말 대단한 겁니다. 인종차별하는 것들은 물쌍하게도 인성을 못배워서 그래요. 많은 생각이 들겠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는 마음으로 조금 더 견뎌보면 점차 나아지고 좋은 친구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한국은 너무 힘들면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든든한 백업이에요. 너무 힘들면 까짓거 내 나라 가면 돼요!! 너네보다 백배 더 좋은 내 고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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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0-05 (토) 14:49 2개월전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위로가 많이 됐어요 :)) 빨리 학교생활이 즐거워지는 날이 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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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0-06 (일) 19:33 2개월전
에고, 어린 학생이 고생 많이 하고 있네요.  저도 님과 같은 나이는 아니지만 또레 아이가 있는 엄마로 님이 그 힘든 매일매일을 오롯이 혼자 견디고 있을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네요.  당장은 힘들지만 매일 매주 매달 좋아질꺼에요. 어려서 온 만큼 더 빨리 정착하리라 믿어요. 저도 같은 주에 사는데 가깝다면 힘내라고  밥이라도 한끼 대접하고 싶네요.  오늘의 고됨이 절대 헛되지 않을꺼라 믿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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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0-07 (월) 13:46 2개월전
독일은 이민국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주위에 상당히 많죠. 그래서 별로 그들에 대한 배려심도 없고, 스페셜한 케어도 없는 겁니다. 한국인은 일단 정도 많고 외국인이 적다보니 초중고 학교생활에서도 외국인학생들이 배려를 많이 받죠. 어쩔수 없어요. 그냥 감내하시는 수밖에.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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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곰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0-09 (수) 06:24 2개월전
저보다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저보다 훨씬 성숙하고 차분하네요 잘 적응하고 독일에서의 유학 잘 마칠 수 있으실것 같습니다 건투를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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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xcvbn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0-09 (수) 14:05 2개월전
나이가 드실 수록 어디 계시던 항상 차별은 있습니다.
지금은 타지에 사셔서 외국인 차별이지만 한국에 계신 다면 나이가 드실 수록 학연 ,지연, 지위, 돈, 명예, 나이 등등 여러가지 차별이 있습니다.
모두 친절하면 좋겠지만 내가 외국인이어서 천천히 이야기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은 빨리 접으시는게 좋으실 듯 해요. 이 곳에 오래 계실 생각이시면 독일인과 경쟁하며 살아야 하는데 경쟁자가 친절해 주었으면 좋겠어 라는 생각은 현실에서 가능하지 않으니까요.
나스스로 능력을 갖추고 내 가 설 수 있는 현실적인 자리에서 당당하게 서있으면 됩니다.
언어는 쓸수록 빨리 느는 것이니까 학교 동아리나 동네 독일교회나 어디든 가셔서 사람들과 섞여서 독일어를 사용하세요.
교회안에도 청소년부도 있고 저희동네 교회는 청소년 보이스카우트 비슷한것도 있고 숙제를 도와 주는 공부방,요리모임, 관악기모임등 여러 모임이 있어요.
문제를 확인하셨으면 해결방법을 천천히 생각해 보실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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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a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10-20 (일) 17:24 1개월전
꽤 며칠 지난 글이지만 그래도 혹여나 힘이 될 수 있을까 해서 적어요! 저는 지금 바뎀뷔어템 김나지움 다니는 열여덟이고 열여섯에 독일에 와서 아직도 적응 중에 있어요 같은 고민과 고충들이라 너무 공감 돼 우연히 글을 봤다 지나칠 수 없어서 댓글 남겨요 저도 독일에 와서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하루종일 우울하고 그런 날들의 연속이었어요 지금도 크게 나아지진 않았지만 마음 추스리며 계속 버티는 중이예요. 혹시 그냥 소소한 일들 얘기하고 싶다거나 불만들 털어놓고 싶을 때 공감해줄 사람이 필요하면 같이 떠들고 털어내 버려요! 오픈채팅 남길게요 :-) https://open.kakao.com/o/sNEPEF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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