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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사는얘기 독일기차(DB) 연착이 왜이렇게 많아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luman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1건 조회 9,383회 작성일 19-09-23 17:03

본문

안녕하세요!

앞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우리가 가져야할 기본적인 권리는 챙겨야하고 지켜져야 생각합니다.
요즘 독일기차 DB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습니다.

독일에 온지 3년이 지나갔지만 정말 Deutsche Bahn(독일기차)는 도무지 적응이 안되더군요.
평소에 5~10분 늦는건 허다하고 많게는 30분 혹은 길게는 2시간까지 지연돼요...최악은 취소까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게 익숙하다보니 저는 항상 목적지 예상도착시간보다 1~2시간 여유를 두고 기차를 예매합니다.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고 쌓이고 쌓였던 것들이 오늘 터졌습니다.
근데 오늘 중요한 미팅이 있었는데 처음기차가 30분 연착되는 바람에 그중간에 환승하는 기차들은 당연히 못탔고
그 대체연결편들도 연착되고 취소되서 결국 그렇게 여유를 두고 출발해도 3시간이나 늦었습니다.
결국 멀리까지와서 중요한 약속 다취소됐어요..

그순간 지금까지 좋게 넘겼던 연착시스템과 나도 모르게 그걸 당연하게 여겼던 내 자신에 화가 났고
독일 DB에 격하게 환멸을 느꼈습니다.

다들 연착되거나 취소되면 대체 연결편을 탈수있으니 상관없다고 하시는데, 타고 못타고를 떠나서 빼앗긴 시간에 의미를 두고싶습니다.

환불시스템도 예전부터 이용했지만 그것도 일입니다. 자기들이 알아서 보상해주는것도 아니고 개인적인 시간을 투자해 이메일이든 직접방문해서 절차를 밟고 환불을 받아야하고..

저도 압니다. DB 연착 이유에 관한 글을 읽어보면 근무인원부족, 기계노후화 등등 복잡한 이유들이 있더군요.
또한 단순히 해결할수 없는 문제라는것도요. 하지만 독일기차표값이 비싼편이고 조금만 멀리가도 Flexpreise 기준으로 최소 50유로 혹은 100유로 가까이 이상되는 가격에 늦어버린 시간은 도대체 누가 일일히 다 보상해주나요?

또한 공짜로 타는것도 아니고 돈받을거 다 받으면서 기차출발시간조차 못지키는 DB회사는 반성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것은 고객이 정당하게 돈을 지불했으면 받아야할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구요. 더불어 기차시간은 상호간의 약속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널리 알고있는 독일문화 '시간약속'을 잘지킨다고 하는데 그것도 옛말인거 같구요. 제 독일여자친구도 독일사람들은 시간약속에 상대적으로 민감하다고 하더군요. 외국에서 오는 여행객들이 첫입국하면 마주하는 DB(독일기차)조차 연착이 허다한데 과연 그들 스스로 '시간약속'이라는 말을 입밖으로 꺼낼수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암튼 일개 이땅에선 힘없는 외국인신분이라 어디다 말할곳도 없고 여기다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썼는데..앞으로는 3~4시간전에 미리도착하는 짓까지 해야되나 싶습니다.


베리분들은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고 이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예민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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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나만님의 댓글

나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니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독일 사람들은 일찌감치 아예 포기하고 항의 그런것도 안 하죠. 그냥 선진국에 나타나는 고질적인 뷰로크라티, 서비스뷔스테 입니다. 기차뿐만 아니라 택배, 텔레콤 등 정말 서비스와 관련된 것 한국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차이가 나지요. 제가 볼때는 본질적으로 독일 사람들은 이런 낡은 시스템을 고칠려고 노력을 안 합니다. 몇 사람이 목청 높여 한다고 한들 안 바꿉니다. 자기네들이 익숙한 방식으로 일하는 걸 좋아하지 절대 모험하지 않아요, 그게 요즘과 같이 시간을 중요한 세태에 문제가 붉어지는 것이고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난히 어떠한 문제를 푸는 방식에 여러 사람들이 컴플레인도 많이 하고 또 그걸 긍정적으로 보고 바꾸려고 하는 것이지, 우리나라를 제외한 모든 나라 사람들은 그냥 느긋하게 삽니다. 원래 그런거야 될데로 돼라는 좀 안이한 태도죠. 독일엔 아직도 3G가 안 터지는 곳이 널렸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무슨 5G를 한다고 ㅋㅋ. 아직도 유럽에서 현금만 좋아라하고 신용카드 안 받는 곳 널린 곳이 독일입니다. 그냥 말그대로 옛날 아날로그 방식을 좋아하는 나라에요.
좀 글이 옆으로 샜는데 암튼 님이 그냥 포기하셔야 할 듯 해요 ㅜㅜ. 그냥 운이다 그렇게요. 독일에서 사는 이상 우리가 목소리 높인들 독일 사람들 코빵귀도 안 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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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mann님의 댓글의 댓글

luman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 다 격하게 공감합니다 ㅠㅠㅠ 몇년동안 안고쳐지는건 고칠생각이 별로 없는거겠죠... 그렇다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고 그렇다고 여기를 DB때문에 떠날수도 없고ㅜㅜ 주위 독일인들도 연착소식들리면 탄식만할뿐 컴플레인은 생각도 안하더군요.말씀대로 포기가 빠른거 같습니다ㅡㅡ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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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ster님의 댓글

fenst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B뿐만 아니라 S반, U반 연착이나 취소도 많죠. 그래서 정말 중요한 약속이 멀리에서 잡혀 있으면 독일인들은 아예 하루 먼저 도착하는 것을 권하더라고요... 저도 한번 약속이 늦어서 된통 당한 뒤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화나신 마음 이해합니다.

  • 추천 1

lumann님의 댓글의 댓글

luman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특히 출장가시는 한국분들은 대게 하루전에 가더군요..저도 말씀대로 정말 중요한 약속이면 하루전에 가는방법도 고려해야겠습니다. 에효 숙박비 등등 돈이 많이 나가겠지만 약자의 입장에선 어쩔수없네요ㅜㅜ

fenster님의 댓글의 댓글

fenst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한가지 또 제가 쓰는 방법은, 돈을 좀 더 내더라도 환승을 최대한 줄이는 것입니다. 환승 횟수가 많아지면 그만큼 지연되거나 어긋날 확률이 높아지더라고요..ㅠㅠ

  • 추천 1

mirumoon님의 댓글

mirumo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기차가 1시간 반이나 연착해서 1년동안 기다린 비행기 여행을 못할뻔 했습니다. 기차안에서 1시간 이상 연착할 거라고 얘기나 해줬으면 다른 기차로 바꿔타고 공항엘 갔을테지만 언제 출발한다는 안내말도 없었어요.무작정 기다리다 나중엔 비행기 놓치는 것이 거의 확실시 됐을때 출발했고, 다행히 겨우겨우 기차역 도착, 운이 좋아 베테랑 택시기사분이 저희를 공항까지 신속하게 데려다주저서 정말 마지막 1,2분 남기고 도착해서 비행기탈 수 있었어요. 그때 정말이지 기차안에서 속에 위산이 끓어올라 허리를 못펼 지경으로 스트레스 받았어요. 가족 전체가 비행기 타는 거라 제시간에 도착못하면 비행기표가 다 못쓰게될 순간이었거든요. 현지에 호텔예약도 마치고 지불까지 끝난 상태였고요.
도이체 반 정말 믿을 수 없어요. 믿어선 안돼요. 중요한 비행기 여행을 앞둔 거라면 하루먼저 공항에 도착해서 근처 호텔에서 자는게 좋을듯요.

  • 추천 1

lumann님의 댓글의 댓글

luman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짜 그런경우 스트레스 엄청 받죠. 연착으로만 끝나면 좋은데 그로인해 선로가 바뀌거나 심지어 전광판에 몇분안남기고 바껴서 방송으로만 딱하고 끝내는 경우도 있어요. 예전에는 연착도 되고 선로도 바꼈는데 앱에 뜨질않아서 방송듣고 그나마 찾아갔습니다.  독일어를 배웠으면 그나마 알아듣고 대처를 하지만 생소하시는분들은 엄청 당황하실겁니다. 위산이 끓어오르는 심정이해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도이체반때문에 처음으로 얼굴이 달아올라 몸이 뜨거워지고 정신이 혼미했던걸 경험했습니다.

mirumoon님의 댓글의 댓글

mirumo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자주 기차를 이용하는데 한번은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 구간의 모든 기차들이 1시간 이상씩 연착이 되어 저는안내데스크에 가서 바로 출발하는 기차로 타겠다고 말하고 도장찍어서 바꿔탔는데요... 세상에 그런 난민열차 없습디다. 복도까지 사람들이 꽉 들어차서 바닥에도 앉을 곳이 없었어요. 딸아이까지 같이 데리고 갔는데 복도에 찡겨 앉아서 4시간을 왔습니다. 한여름이라 더운데 복도는(열차사이) 에어컨이 없다보니 너무 더웠고, 경찰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물 마시라고 그러는데 물 사러 갔다 오는데만 20분 걸렸어요. 사람들이 워낙에 꽉 차서 발디딜 틈이 없어서요. 게다가 나중에는 음료수마저 다 팔려서 음료수 못사는 사람도 있었구요.
다행히 그날은 여행갔다 돌아오는 길이라 급할 게 없어서 그런지 위산이 끓어오르거나 정신이 혼미해지진 않더라구요.ㅋㅋㅋ

백조의성님의 댓글

백조의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출장 때 ICE는 저에게 쾌적한 이동수단입니다.
저는 스마트폰은 물론 ICE 티켓을 프린트해서 지참합니다.
가능하면 직행으로 구매하고, 연착이 심할 경우에는 각 역에 있는 Reisezentrum에 가서,
연착 때문에 일정보다 늦게 도착하게 되니, 가능한 빠른 다른 기차로 가게 도와 달라고 하면,
추가요금 없이 "Zugbindung aufgehoben" 스탬프를 찍어 줍니다.
그러면 근접한 시간의 다른 기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목적지는 같아야 합니다.
연착은 DB의 유책사유입니다.
역직원이 승객이 외국인이라서 추가요금을 내야한다고 요금청구를 시도하는
경우도 있지만 낼 필요 없습니다.
7월에 우연히 같은 기차를 타는 독일어를 모르는 재미 한인교포에게 소지한 티켓이
할인티켓이라며, DB직원이 150유로를 요구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명함을 재시하며, "유책사유는 DB에 있는데, 요금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항의해서
재미교포 청년도 추가요금없이 다른 기차를 이용하게 한 기억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Sun micro system에 취직해서 일을 시작하기 전에 유럽여행을
한다는 그 청년이 "덕분에 150유로 절약했습니다."며 좋아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생생합니다.
그리고, 구매할 때의 탑승 플랫폼과 이용당일의 탑승 플랫폼이 갑자기 변경될 수 있으니,
탑승전에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추천 1

Esslingener님의 댓글의 댓글

Esslingen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정도 공감은 합니다.
그런데 실상 기차가 연착되는게 한대에서 시작해서 서로 엉키는 경우라, 막상 환승 기차역에서 다음기차 표로 교환받으려고 Reisezentrum 을 찾아갔는데, 대기인원이 수십명이고 아주 천천히 줄어드는것을 보면 속터질 노릇이죠.
대기인원수와 시계를 연달아 보면서 기다리다가 간신히 2~3분 전에 표를 받아서 탑승했던 기억이 있네요.

나만님의 댓글의 댓글

나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엔 그래서 기차가 연착 혹은 취소로 연결편까지 힘들어지면 라이제첸트룸 찾아가실 필요없이 그냥 앱 같은 것으로 바로 알아봐서 바로 다음편에 있는 아무 기차 타고 가시면 됩니다. 스탬플이니 직원 사인 뭐 이런것 필요 없고요.

lumann님의 댓글의 댓글

luman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윗분 말이 맞습니다. 개인의 사유가 아닌 DB로 인해 기차를 못탈경우 굳이 Reisezentrum 안가고 바로 대체 연결편 타셔도 됩니다. 보증이나 확신을 원하시면 충분히 하셔도됩니다. 대신 조건이 같은 종류거나 그 이하의 가격대의 기차를 탑승해야합니다(이것도 참웃기죠ㅡㅡㅋㅋ).예를들어 IC를 예약했는데 ICE를 타면 금액을 지불해야하는 경우가 생기지만, 낮은 가격대인 RE/RB를 타면 상관없습니다. 이 사실은 독일인들한테 직접들었구요, 실제로 셀수없는 검표원들을 만났지만 아무이상없이 통과되었습니다. 실제로 DB 관련 사이트에도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핫덕님의 댓글

핫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민영화 이후로 완전 개판이 되었죠. 저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제 경우에는 자리까지 예약했는데, 예약 좌석이 있는 Wagen이 아무런 사전 고지 없이 사라져서 다른 칸에 가야 했습니다. 다른 독일 승객과 우리가 예약한 좌석과 비용은 어떻게 되냐고 물어봤는데, 해당 직원은 "그냥 다른 칸에 가서 앉아. 자리가 많으니까" 라고 넘어가더군요.

1시간 연착 있으면 항상 직원에게 편지 받아 보내서 몇 푼이지만 꼭 돈 받아냅니다.

lumann님의 댓글의 댓글

luman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죠 기차사정으로 인해 Wagen이 사라질경우 예약한 좌석 없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기차안에 직원한테 따졌었는데 자기들 잘못이 아니라고 왜 자기한테 따지냐고 회피하더군요. 2유로정도 되는 가격이라 귀찮기도 하고 그냥 어물쩡넘겼었는데 받아내신다니 저도 배워야겠습니다.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그렇게 놓친돈이 20유로는 될거같네요ㅜㅜㅋㅋ

계량님의 댓글의 댓글

계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지금 그런 상황인데 자리 예약비 Reisezentrum 가서 환불 받으라고 하네요 뒤에 일정 때문에 시간이 될지 모르겠는데... 자기들이 돈 받고서 잘못해놓고  왜 손님들이 따로 또 시간을 내서 직접 가서 환불을 요청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이외에 방법이 없냐 물으니 없다하고..

엇박님의 댓글

엇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방 교통부 장관도 올해 초에 정시율 개선 플랜을 들고 오라고 도이체반 사장한테 주문 했지만 결국 당장 해결 가능한 문제는 확실히 아닌 것 같습니다.
도이체반이 90년대 주식회사화(엄밀히 말해 공공기관에서 독일연방이 지분 100%를 소유한 공기업으로 바뀐것으로 민영화 되진 않았습니다.)되면서 비용 효율화등을 추구하는 와중에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코자 이용률이 떨어지는 선로를 지속적으로 철거 해왔고, 유지보수 인력도 더불어 감축해와 시간이 지나고 보니 기차 고장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후속열차가 사고 구간을 앞지를 수 있는 선로도 없어지고, 고장이나 사고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인력들도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최근 독일 정부가 친환경적인 대중교통인 철도 교통을 대폭 촉진하면서 열차 편성과 투입량도 늘고, 더불어 승객이 많이 늘어난 상황이지만 이에 상응한 승무원과 기관사도 제대로 뽑지 못하고 있죠. 결국 비용 효율화를 명목으로 계속 인프라와 인력을 줄이다가 어느 순간 뒤돌아 보니 아차한 상황입니다만, 몇 십년간 지속된 인프라와 인력 감축을 단시간에 회복하기는 힘든겁니다. 당장 도이체반 목표도 2025년까지 장거리열차 5분 정시율을 80% 대로 끌어올리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하는데, 한국이나 일본은 이미 90% 중반대를 찍고 있는 상황에선 한 없이 보잘것 없어 보입니다. 게다가 이를 위해 확충되어야 할 인프라와 인력에 대한 어마어마한 비용을 연방에 요청해 놓은 상태이고요.

펭펭펭수님의 댓글의 댓글

펭펭펭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플렉스버스도 늦어서 당한적 종종있어서 ㅎㅎㅎ 이젠 어디갈때 더 주더라도 ICE 직행으로 타는게 제일 낫더라구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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