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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유학생의 애환이 담긴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석사 이후 박사에 대한 고민   

안녕하세요. 사회학 석사 3학기를 마치고 이제 논문 작성을 앞두고 있는 27살 유학생입니다.

졸업이 슬슬 눈앞에 다가오니 앞으로 어떤 길을 갈지 고민이 많습니다.

독일에 처음 왔을 때까지만 해도 박사까지 마치고 돌아가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갔는데, 2년 동안 생활을 하고 나니, 여기서 박사로 또 3,4년을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제가 여기 생활이 마음에 들고 계속 머무르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어떻게든 버텨보겠다만, 독일에서의 생활이 생각보다 더 힘들고 적응하기도 힘들며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 크다보니 여기서 학업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 망설여지네요..

저는 사실 독일에서 박사까지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서 최종적으로는 교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만, 독일에 계속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 다시 돌아갈거라면, 그냥 한국에서 박사과정을 하면서 인맥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되고, 집에 더 이상 손벌릴 수는 없으니 장학금을 받지 못했을 때 독일에서의 박사과정이 굉장히 험난하고 시간도 오래걸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면, 독일 박사과정을 쉽게 결정 내리기 힘듭니다. 적어도 한국에서 제가 학부로 지냈던 학교로 다시 돌아가서 박사를 한다면 장학금도 받으면서 경제적으로도 큰 걱정 없이, 그리고 의사소통에 대한 문제도 없이 안정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힘들지만 독일에서 좀 더 버티는 것이 나의 미래를 위해서 좋을까.. 아니면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한국에서 박사공부를 하면서 커리어를 쌓아도 (시간은 오래 걸릴지 모르지만)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이 좀처럼 혼자서는 해소가 되지 않습니다..ㅎ

그런 의미에서 독일에서 오랫동안 공부를 하고 계신 분들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저도 왠만하면 더 오래 여기 지내면서 독일어 실력도 갈고 닦고 견문도 넓히고 싶지만, 유학 생활이라는건 정말 쉽지가 않은 일이네요..^ 아무쪼록 모두들 유학 생활 잘 이겨내시고 목표로 하시는 바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평생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8-07 (수) 14:15 2개월전
최종 목표가 교수라면 한국박사는 일단 안되고, 독일 혹은 미국 박사를 받더라도 그후에 연구성과가 남들보다 뛰어나야합니다. 개인의 역량 +운 이 좋아야죠. 목표가 교수가 아니라면 회사 생활로도 개인역량발휘와 발전 가능합니다. 오히려 전 왜 박사는 했나 후회되더군요. 우물안 개구리였던거 같아서요. 사회에 나가니 이렇게 배울것도 많고 돈도 벌고 좋던데요. 교수가 목적이라기 보단 배움이 좋다면 박사로 가는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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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8-07 (수) 18:10 2개월전
그러게요. 요즘 박사가 속된 말로 천지에 널려 있는 판국에 님의 학부 출신 학교가 특별히 님을 밀어주고 하는 게 아니라면 교수되는건 정말 하늘의 별따기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저도 평생쟁이님이 언급하신대로 박사보다는 사회 생활 하는 걸 추천합니다. 전공이 무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에 실무경험 없는 그저 박사학위만 갖고 있는 사람은 교수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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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s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8-07 (수) 19:14 2개월전
사회학 전공으로 한국에서 교수가 되기 원하시면 무엇보다 좋은 해외 저널에 논문을 발표해야 할 것입니다. 그게 임용의 최고 기준이니까요. 한국에서도 유능한 교수를 만나 박사과정 중 혹은 이후에 영어로 양질의 논문 출판이 가능하다면 해외와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아무래도 어렵다보니 국내 박사를 권유하지 않는 거겠죠. 국내 대학 임용 공고에서 기준을 살펴보고 생각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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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simp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8-07 (수) 22:14 2개월전
문제는 앞으로 한국에서 교수임용 자리가 얼마나 생기느냐 입니다. 대학은 앞으로 계속 줄어들 것이고, 기존 교원들도 쫓겨나는 상황이 곧, 아니 이미 닥쳐오고 있죠. 누가 은퇴를 하면 그 빈자리에 새로운 사람을 뽑는 것이 관행이었지만 그대로 두는 대학들이 매우 많습니다. 결국 서울권에서 중상위를 차지하는 일부 학교들을 제외하고는 신규임용은 점점 그 기회가 적어질 것입니다. 그런데 이미 그 임용을 위해 수년을 준비해서 (저널 실적, 강의경력, 학회 활동, 인맥 구축 등등) 기회를 노리고 있는 쟁쟁한 국내외 박사들이 긴 줄을 서고 있지요.

한국에 한번 가셔서 여기저기 선후배들 한번 만나보시고 결정하세요. 그리고, 해외에서 펀딩없이 박사유학을 하는 것은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그 큰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서 나중에 얻게될 결과란 건 전혀 보장된 것이 아닙니다. 해외 유학 --> 국내 교수, 이건 아주 오래 전에 깨진 공식입니다.

저도 박사하는 입장에서 부정적인 글이 된듯 하여 미안하지만, 교수가 되어야겠다라는 건 동기부여의 소재 정도로만 삼으시란 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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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8-11 (일) 22:56 2개월전
진지하게 읽어주시고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답변들을 읽고 혼자 오래 고민한 끝에 역시 교수라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이니 이걸 목표로 하기보다는 하나의 선택지로 두고 저만의 경험과 커리어를 계속 쌓으면서 기회를 엿보는 정도가 괜찮겠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해외 유학 박사에 목메지말고 한국에서 박사를 좀 더 공부한 후 연구직 또는 시간 강사 등을 통해 사회 생활을 하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덕분에 마음이 후련해졌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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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ooz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8-21 (수) 18:18 1개월전
분야가 다르긴 한데 저는 일단 의학분야 입니다.
한국에서 미국이외의 학위와 경험으로는 주요대학에서 교수직 얻기는 힘들죠.
교수목록쭉 보시면 다 미국의 유명대학 출신입니다.

독일에서 지내본 결과 의학 및 생명과학 분야는 독일이 수준이 높진 않습니다.
세부분야 별로 다르지만 제약은 좋아도 질병이나 테크닉은 차라리 한국이 더 좋아요. 다를것도 없습니다.
유럽은 영국빼고는 스스로 월등한 아웃풋을 내지 않는이상 교수직을 위해서는 미국,영국 입니다.
독일에서 박사하는게 좋은점은 일단 다른유럽국가보단 좋고, 무엇보다 돈걱정이 적습니다.

한국에서 과학분야 교수임용은 다른거 없습니다. 연구성과 커리어나 출신만 중요합니다.
한국에서 공대쪽은 자대출신박사 프리미엄도 있긴 합니다.
마지막으로 독일에서도 뛰어난 애들은 조건 얻고 미국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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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OLFHA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8-23 (금) 13:43 1개월전
댓글들을 보니까 전부 대학원 졸업 연구자 종사자들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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