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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유학생의 애환이 담긴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O2 와 Vodafon의 배구 경기 1. (큔디궁 경험담)   

드디어 제 큔디궁이 끝났습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에 처하실 분들도 계시고, 모르고 당하는거 보다는 알고 있어야 따질 수 있는 길이라도 보이기에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제 경험담을 올립니다.

저는 Vodafon DSL 을 거의 4년 정도 사용했었습니다. 2년 정도는 안비터를 바꾸기 귀찮아서 비싼요금 내고 사용했었는데, 이번에 그대로 두면 요금이 너무나 오를 거 같아서 계약 끝나기 거의 5개월 전에 해지를 했습니다. 큔디궁스베슈테티궁도 3개월 전에 받았구요.

어떤 인터넷으로 바꿀까 고민하다가 O2 가 싸고 숍도 많으니 편리할 거 같아 신청을 했습니다.
Aktivierungstermin이 11월 초로 잡혔죠. 워낙 빨리 신청한 터라 기계도 도착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중 저희 건물을 Vodafon이 집집마다 방문하며 Kabel 인터넷을 신청하라고 홍보를 하는 겁니다. 이번에 Vodafon이 Kabel Deutschland 를 사들여서, 이 건물은 바로 캐이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고, 요금도 DSL 보다 싸다고 설명하는 겁니다. 뭐 요금 상으로는 비슷비슷했지만, DSL과 Kabel의 속도 차이는 엄청나기 때문에 계약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O2 에 계약을 해 논 상태이니, 지금 전화로 O2 해지를 도와주면 바로 신청하겠다 했죠. 그래서 이 사람이 전화로 제 계약을 취소해 줬고, Kabel 인터넷 신청을 했습니다.

독일이 어떤 곳이지 잘 알기에 바로 다음날, 직접 O2 샵을 방문해 큔디궁이 제대로 들어갔는지 확인을 했는데, 해지작업중이라 좀 더 기다리면 된다는 말을 들었고 9월 27에 큔디궁스베슈테티궁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걸로 다 끝났다고 생각했죠.

이렇게 11월이 됩니다. Vodafon Kabel 제가 사는 건물의 전선 노후화 문제로 활성화가 2달 정도 미뤄 지는 바람에 상황이 어떻게 되나 확인하려고 Vodafon 인터넷 사이트를 다시 방문했는데요, 이건 또 뭡니까? 해지되었던 DSL 이 1년 연장되어 있는 겁니다. Kabel 을 신청해서 DSL 이 다시 연장 됬나? 뭐 그런 생각을 하면서 쿤덴 센터에 문의를 합니다. 물론 제가 거의 5개월 전에 받았던 큔디궁으베슈테티궁을 동봉해서 메일로 체크해 달라고 썼어요. 약 2일 후에 답장이 왔고, 제 말이 맞으며, 다시 큔디궁이 되었고 발생한 요금은 환불될거라는 답장과 함께 인터넷에서도 깨끗하게 정리가 됬습니다. (이래서 전 Vodafon 을 좋아합니다. 얼마나 깔끔합니까? 바로 인정하고 수정해 주는 이 시원함...)

그래서 이번에야 말로 다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11월 20일 쯤에 O2 에서 메일이 날라 옵니다. 제 DSL 이 활성화 됬고 환영한다는 내용이었죠. 너무 어이가 없어서 바로 숍으로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숍에서 신청한 계약서가 아니니, 전화로 알아서 해결하라는 겁니다. 다른 숍에 갔더니, 또 같은 말을 하는 거에요. 너무 열 받혔지만, 전화로 쿤덴센터에 연락을 시도했습니다. 헐... 대기 시간 30분... 하지만 결국 연결이 안됬어요.  할 수 없이 상황에 대한 편지를 쓰고, 팩스와 포스트를 이용하여 보냈죠. 이 정도 했으면 끝나겠지 하면서요...

몇일 후 DSL 기계가 배달 됬습니다. 정말 열 받더군요. 바로 상황 설명 편지와 함께 되돌려 보냈습니다. 그와 동시에 Ausserordentliche Kündigung을 써서 또 팩스와 우편으로 보냈습니다. 앞에 신청한 큔디궁이 제대로 안됬다 하더라도Aktivierungstermin 에서 20일 정도 지난 시점에서 기계가 배달됬으므로, 특별해지를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뭐 그런내용이었습니다. 이제는 됬겠지.... 그랬습니다.

헐... 몇일 후 DSL 레시눙을 받습니다. 이때는 정말 누른베르크로 쳐들어 갈 뻔 했어요. 다시 레시눙의 부당함을 이야기하고 자동이체를 해지하고 싶다는 내용을 또 팩스와 편지로 보냈습니다.

이제는.... 이제는 정말 됬겠지... 그랬는데....

약 1주일후 자동이체로 돈을 떼 간 겁니다. 완전히 돌아 버리겠더라구요. 그래서 자동이체 환불을 해버리고, 은행에 O2 의 자동이체는 불법이니, 무조건 거부하라고 메일을 보냈죠. 콤디렉트은행인데, 메일을 보내자 몇 시간 후에 답장이 옴니다. 자동이체로 지불된 돈은 8주 안에 아무런 이유 없이 언제든지 취소 할 수 있다. 다만, 은행에서 O2 에게 취소하라고 할 수 없고, 제가 직접 O2 랑 해결해야 한다는 내용이었어요. 그리고 돈은 환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O2에 편지를 썼습니다. 해지확인 편지를 받았음에도 저의 동의 없이 제 계약서를 마음대로 바꿔 다시 활성화 시킨점, 제가 많은 팩스와 편지로 이사실을 알렸음에도 완전 무시되었던점, 분명 자동이체를 취소한다고 했는데 맘대로 돈을 빼간점, 20일 후에 기계가 도착했으므로 계약서 자체가 효력이 없다는 점, 그럼에도 부당한 요금이 추가된 점 등등을 다 나열하고 법정에서 까지 싸울 준비가 되있다. 편지가 중간에 사라져서 해결이 안됬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왜냐면 항상 팩스를 보냈으므로 전달이 안됬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모든 상황이 O2 가 잘 못한 것이 명백함으로 나중에는 변호사비, 정신적 손해배상, 법정까지의 시간과 노력에 대한 배상...등등 한국 법정드라마에서 들은 여러 잡 지식들을 이것저것 생각나는 대로 다 써서 거의 협박에 가까운 편지를 썼습니다.

그러자. 드디어 완전해지 확정 편지와 함께 사과의 편지가 왔습니다.

아... 물론 사람은 실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O2 에 치가 떨리는 이유가 Vodafon과는 완전 다른 대처 때문입니다. 위에서 적었다시피, 비슷한 상황에도 Vodafon 은 메일 한통으로 2일만에 해결이 됬으니까요.

지금까지 내용으로 봐서는 제목이 왜 배구경기일까 하실 텐데요... 그 이유는 다음 번 글에서 설명해 드릴께요.
그 내용을 보시면, 왜 제 큔디궁이 제대로 안됬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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