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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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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ryki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621회 작성일 18-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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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ADJIN님의 댓글

ADJ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비슷하다면 비슷할수 있는 상황인거 같네요.
좋은 독일 사람들 만나면 정말 친절합니다. 업무 분위기도 너무 좋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가 독일어를 잘 못한다는 거에 대해서 별로 그렇게 크게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독일어가 모국어인 사람에게서는 독일어를 잘하고 못하고의 의미는 크게 중요하지 않을테니깐요.
업무시간에 하는 농담을 이해하기까지는 엄청나게 많은 시간이 들껍니다.
그들처럼 티비 쇼프로를 봐야하고 어제 뉴스에서 트럼프가 무슨말을 했는지... 지금 농담으로 던진 저 문장이 웃긴 문장인지.. 아니면 티비에서 웃긴 상황에서 말을 해서 웃견던 건지를.. 알고 있어야 웃을수 있는것이니깐요.
즉 독일어를 아무리 책만보고 단어를 보고 공부를 한다고 해서 그 들의 대화를 이해 할 수 없습니다.
독일사람들과 회화를 하는데 이야기가 5분 이상 이어지지 않는 사람들은 독일어가 부족해서 라기 보다는 같이 이야기 할 내용이 없어서 그런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사람들끼리 한국어로 이야기를 하더라도 서로 생각이 틀리고 관심분야가 다르면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는거 처럼요.

어느정도 생활이 안정이 되었다면 책을 보면서 독일어를 공부하지 마시고..
무조건 밖에 돌아다니면서 경험을 하거나 사람을 만나거나 취미생활을 하거나 해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역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운동을 배운다던지.. 취미활동을 한다던지..외식도 자주 하시고...
저축하고 돈을 모은다고 집구석에 앉아 있어가지고는 얻는것이 없어요.
수업료라고 생각하시고 뭐든지 나가서 경험해보세요!! 저는 퇴근하고 한동한 독일어 코스를 다닌적도 있었는데..
정말 그 돈은 너무 아까웠습니다.
차라리 그 돈이었으면 주말 골프 개인 레슨을 받는게 같은 가격에 더 말을 많이하고 많이 듣고 올테니깐요 ㅋㅋ

그들이 괜찬아 라고 이야기 했다면 진짜 괜찬은 겁니다..
제가 지금까지 경험한 독일인들은 그래도 한국사람들 보다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내가 약속을 못 지키는 한이 있더라도 본인들의 책임은 끝까지 다 하더라구요.

지금 돈 아끼지 마시고 무조건 이것저것 다 해보시기 바랍니다.

  • 추천 1

핸드님의 댓글

핸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하는 분야가 다르니 경험해보지 못해서 해드릴 말이 없네요. 하지만, 님께서 무엇을 느끼는지는 저도 같은 경험을 했던 사람으로서 공감합니다. 일보다 더 힘들었을때가 그들이 독일어로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이야기와 농담들, 그것에 같이 융화되지 못하고 겉도는 기분. 저는 그게 가장 힘들었거든요. 님의 동료들이 어떤분들인지 잘 모르겠어요. 배려해주시고 챙겨주시는 스타일들인지, 그게 아니라면 너무 다가가려고 노력하지 마시고(독일인들은 부담스러워하더라구요) 일단 수습기간이시면 업무를 잘 배우셔서 아! 저 사람 일 잘한다. 그 모습을 보여주세요. 독일어는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일단 두마리 토끼 못잡으면 한마리(일)라도 제대로 잡으세요. 그러면 해고당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되잖아요!!!

기운내시고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소박사님의 댓글

소박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적당히 예의 지키면서 늦게 친해져도 괜찮아요. (적이 없는 게 중요)
생일 축하 같은 거는 미리 하면 부정 탄다 그래요. 생일 주인공이 당일에 케익이나 빵 종류를 준비해가서 나눠먹으라고 줍니다. 금요일 저녁 때 다같이 맥주 마실 때 그냥 분위기 잠깐이라도 맞춰주시고요.

머하지님의 댓글

머하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짜 티비도 자주 보고, 일상 대화를 많이 해봐야 독일인들의 유머감각도 익히고 실질적으로 대화에 참여할수 있지요. 근데 너무 조급하게 생각마세요. 그게 한두해 겪는다고 나아진다는 보장이 없거든요. 마음은 여유를 갖돼 대신 그렇다고 너무 못 알아먹는다고 혹은 독일 유머의 수준이나 대화의 내용이 유치하다고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고 일만 열심히 하시지는 않길 바랍니다. 파우제때 동료 한 명이 나갈때 은근 따라나가서 소소한 스몰토크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암튼 화이팅입니다!!

day다요님의 댓글

day다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읽다가 공감이 되어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아직 독일어도 초보단계라서 회사에서 업무는 주로 영어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예상했던거와 달리 독일인들이 영어를 할줄 모르는 사람이 회사에 많아서 거의 팀장하고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거의 일년이 다 되게 독일에서 회사 생활을 하다보니 은근히 독일어를 배우라는 압박이 있는데 말씀하시는것처럼 회사 생활과 공부를 병행하는게 쉽지는 않은 상황이구요. 가뜩이나 얼마전에 태어난 아기때문에 가족이 다 한국에 있어 마음만 싱숭생숭한 상황입니다. 저도 작성자님처럼 독일인 동료들이 독일어로 대화나 농담을 할때 같이 참여하고 싶지만 알아듣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참여하기도 힘들고 독일 개그코드도 이해하기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저는 미숙하나마 제가 새로배운 단어가 있으면 영어로 대답하다가 갑자기 독일어 단어로 얘기하거나 간단한 독일어 문장을 제스처와 함께 사용하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굳이 유창하지는 않더라도 그 한마디에 같이 웃을수 있는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더 열심히 독일어 및 독일 문화 적응에 노력해야 겠지만 너무 크게 보시기 보다는 작은것부터 다가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요 저 같은 독일어 초보자도 버티고 있으니 화입팅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저도 회사에 한국 사람이 저 밖에 없어 작성자님의 글에 상당부뷰 공감합니다. 서로 화이팅하시지요ㅎㅎㅎ

day다요님의 댓글

day다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읽다가 공감이 되어서 글을 남깁니다. 저는 아직 독일어도 초보단계라서 회사에서 업무는 주로 영어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예상했던거와 달리 독일인들이 영어를 할줄 모르는 사람이 회사에 많아서 거의 팀장하고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거의 일년이 다 되게 독일에서 회사 생활을 하다보니 은근히 독일어를 배우라는 압박이 있는데 말씀하시는것처럼 회사 생활과 공부를 병행하는게 쉽지는 않은 상황이구요. 가뜩이나 얼마전에 태어난 아기때문에 가족이 다 한국에 있어 마음만 싱숭생숭한 상황입니다. 저도 작성자님처럼 독일인 동료들이 독일어로 대화나 농담을 할때 같이 참여하고 싶지만 알아듣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참여하기도 힘들고 독일 개그코드도 이해하기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저는 미숙하나마 제가 새로배운 단어가 있으면 영어로 대답하다가 갑자기 독일어 단어로 얘기하거나 간단한 독일어 문장을 제스처와 함께 사용하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굳이 유창하지는 않더라도 그 한마디에 같이 웃을수 있는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더 열심히 독일어 및 독일 문화 적응에 노력해야 겠지만 너무 크게 보시기 보다는 작은것부터 다가 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시고요. 저 같은 독일어 초보자도 버티고 있으니 화이팅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저도 회사에 한국 사람이 저 밖에 없어 작성자님의 글에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서로 화이팅하시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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