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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유학생의 애환이 담긴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대학원 영어수업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올해 Oldenburg에서 겨울학기를 시작으로 영어석사과정 2년 코스에서 입학하여 이제 3주가 다 되어가네요.
Oldenburg 지역을 처음 듣는 분들도 많겠지요 ㅎㅎ
수업을 듣고 약간 멘붕이 와서 혹시 다른 분들에게 조언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멘붕인 즉슨, 수업이 잘 안들립니다. 다른 친구들이 서로 토론하고 손을 들고
말을 할때 저는 잘 이해하지 못해 자존감이 떨어지네요ㅠㅠ 전 발음이 잘 들리지 않는데
아이들끼리 서로 잘 이해하는 것을 보면 분명 제 귀에 문제가..ㅠ특히 인도애들 말할때 뭐라하는지
절반도 못 알아듣겠어요 거의 못 알아듣죠 그런데 다른 아이들은 이해하더라구요ㅠㅠ
그러면서 위축되는 감정이 계속 드네요ㅠㅠ 말을 걸어와도 잘 이해를 못하겠고..ㅠㅠ
제 영어수준은 아이엘츠 7정도 되는데,,, 전공공부 수업들을 때 잘 모르면 (거의 모르지만) 한국어로
빨리 찾아보고 영어로 다시 보고 이러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분적분을 하는데 영어로 기본수식도 표현을
못하니..ㅠㅠ 제가 성격이 활발하고 그런게 아니라 좀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이라 더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같은 상황에 있으신 분들은 어떻게 해서 극복하셨는지 궁금해요.
 
 
beingsimp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18 (목) 01:26 1개월전 추천추천 2
아 옛날 생각나네요 하하. 국내파 한국 학생들 대부분이 겪는 일이에요. 인도는 물론 유럽 아프리카 쪽 학생들 영어를 띄엄띄엄하는 것 같아도 크게 보면 영어문화권에 살아왔기 때문에 듣기에는 어려움이 없더군요. 남미 친구들이 영어권 애들이랑 같이 자막없이 미드 같이 보는 걸 보고 깜놀했었죠. 근데 그 친구들 영작을 보고 한번 더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 영작 수준으로 어떻게 듣고 말을 하지? 하는....

방법이 없습니다. 전공공부와는 별도로 영어 공부를 빡세게 해야합니다. 애들이랑 더 친해져서 한 마디라도 더 하고 더 듣고 파티도 열심히 참석해서 계속 실전 연습도 하시고요. 불안(insecurity)은 언어 학습의 최대 적입니다. 평가 위주의 영어교육의 폐해입니다. 그런데 가끔 중국 학생들 보면 영어 못하는데도 꾸역꾸역 질문 다 하고 천천히 자기 할말 하더군요. 상대가 알아듣든 못하든...실수해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연습이 필요합니다....아 말이 쉽지...

그냥 편하게 길게 생각하세요. 아시아에서 온 학생이 영어 잘 할거라고 기대하는 사람 없습니다. 하하...그래도 한 학기 한 학기 영어 실력이 늘어나면 다른 친구들이 놀랄거에요.

참고로 영어실력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기 전까지는 독어 공부는 무리일거에요. 두 마리 토끼 잡다가 학과공부 마저 놓칠 수가 있습니다.

 
 
그리운얼굴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17 (수) 22:46 1개월전
독일어로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잡담할 때 말과 학문에서 쓰는 말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어요. 1~2학기 정도는 익숙해지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고 차분히 공부하시면 됩니다.
주소 추천 1
 
 
beingsimp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18 (목) 01:26 1개월전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아 옛날 생각나네요 하하. 국내파 한국 학생들 대부분이 겪는 일이에요. 인도는 물론 유럽 아프리카 쪽 학생들 영어를 띄엄띄엄하는 것 같아도 크게 보면 영어문화권에 살아왔기 때문에 듣기에는 어려움이 없더군요. 남미 친구들이 영어권 애들이랑 같이 자막없이 미드 같이 보는 걸 보고 깜놀했었죠. 근데 그 친구들 영작을 보고 한번 더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 영작 수준으로 어떻게 듣고 말을 하지? 하는....

방법이 없습니다. 전공공부와는 별도로 영어 공부를 빡세게 해야합니다. 애들이랑 더 친해져서 한 마디라도 더 하고 더 듣고 파티도 열심히 참석해서 계속 실전 연습도 하시고요. 불안(insecurity)은 언어 학습의 최대 적입니다. 평가 위주의 영어교육의 폐해입니다. 그런데 가끔 중국 학생들 보면 영어 못하는데도 꾸역꾸역 질문 다 하고 천천히 자기 할말 하더군요. 상대가 알아듣든 못하든...실수해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연습이 필요합니다....아 말이 쉽지...

그냥 편하게 길게 생각하세요. 아시아에서 온 학생이 영어 잘 할거라고 기대하는 사람 없습니다. 하하...그래도 한 학기 한 학기 영어 실력이 늘어나면 다른 친구들이 놀랄거에요.

참고로 영어실력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기 전까지는 독어 공부는 무리일거에요. 두 마리 토끼 잡다가 학과공부 마저 놓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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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이한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18 (목) 09:56 1개월전
이제 삼 주되셨는데,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독일와서 석사 시작 후 영어공부를 먼저 시작했습니다... 독일어도 필요하지만, 2년 안에 졸업할려니 독일어는 눈에도 안들어 오더군요.. 어떻게든 주위애들과 이야기 많이 하시고요 모르는 표현 같은거 있으면 물어보세요. 인도애들이 보통 발음에 인도 특유의 엑센트가 있어서 듣기 힘든데, 영어 확실히 잘합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 있으면 미드나 유투브에서 원어민이 하는 영어 강좌 많이 보시면 팍팍 늡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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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18 (목) 18:09 1개월전
저도 요즘 자신감바닥에 제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눈물까지 나더라구요. 윗분들 말씀대로 꾸준히 공부하다보면 나아지겠죠.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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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19 (금) 09:24 30일전
아.. 아이엘츠 7이신데도 적응기간이 필요하시군요... 작성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니 살짝 겁까지나네요..ㅠㅠ
뭐라 드릴 말씀이 없지만,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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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lc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19 (금) 11:23 30일전
힘내셔요.. 정말 노력 많이 해도 최소 1년 정도는 무시도 당하고.. 수업도 잘 이해 못하고..고생을 해야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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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20 (토) 18:33 29일전
최소 1년이요...? 아 이거참.. 석사를 2년에 졸업하는 것 자체가 힘든 과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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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얼굴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21 (일) 10:25 28일전
원래 독일 대학 커리큘럼 안에 졸업하는 경우 드물어요. 저 입학할 때 거의 200명 정도라고 들었는데 졸업할 때 90명 정도 남았고 커리큘럼대로 졸업한 학생은 3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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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칼스루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22 (월) 23:54 26일전
인도얘들은 학교에서 영어로 수업해요. 또한 토론식 수업이 일상입니다. 이런 배경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해 보이지만 사실 알고보면 별로 잘난것도 없어요^^. 수재급 인디언 학생이면 독일이 아니라 미국엘 갔겠죠. 공부든 친구든 기죽지 마시고 계속 들러 붙으세요. 배울점은 배워야죠. 기본 실력 있으시니 시간이 곧 해결해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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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inre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25 (목) 17:41 24일전
수능영어도 적응에 3개월은 걸리더라구요(거의 매일 듣기 연습했을때). 전 세계 억양(인도 등)으로 하는 영어 당연히 누구나 첨에는 안 들립니다...  그런데 어차피 그들과 계속 대화하고 토론해야한다면 같이 요리하고 밥 먹고 어울려야 어느날 들리더라구요. 즉 반 친구들이랑 수업 외적으로 같이 놀도록 하셔요ㅎㅎ 제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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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yon9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30 (화) 12:16 19일전
저랑 같은 상황이시네요. 저도 독일의 영어로 수업하는 석사과정 2년 코스 10월에 시작했는데요. 말씀하신 거랑 똑같은 상황인데, 글쓴님이 저보다 나은 상황이신건, 저에겐 인도애들 영어는 양반이에요. 아프리카 친구들 영어는 첨에 영어가 맞나?싶을 정도로 안들렸는데 더 놀라웠던 건 독일인 교수나 유럽서 온 친구들은 Sorry?하고 한번 더 말해달라고 하고 다시 듣고는 바로 이해를 하더라고요. 저는 똑같이 안들렸는데 말이죠.

저같은 경우는 영어땜에 답답할수록 오히려 전공공부에 매진하고 있어요. 신기한게 똑같은 영어실력인데, 제 관심분야나 잘 알고있는 내용이 나올땐 부족한 영어로도 막 참여하고 말하게 되더라고요.

아직 첫달째니까 넘 조급해하지 말고 우리 차근차근 노력해봐요. 사실 좀전에 수업끝나고 많이 다운됐었는데 같은 처지의 글을 읽고 많이 위안을 얻었어요. 용기내서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같이 입학한 친구들은 거의 유럽에서 와서 공부에 그리 주력안하고 파티 참석할거 다하면서도 오히려 밤새서 준비해간 저보다 더 쉽게 참여하고 말하는거 보면 가끔 힘이 빠지는데요. 저는 제가 잘아는 주제나 준비된 주제에 대해서만 말하지만, 그들은 준비가 안돼있어도 쉽게 교수랑 말하고 그러니까 더 친밀해보이더라고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겠죠?
우리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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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ZEH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1-05 (월) 04:00 13일전
물리학 마스터 과정을 영어로 마쳤습니다. 엊그제 같은데 벌써 꽤 지났네요. 원어민이나, 전문적으로 언어를 익힌 사람이 아니라면  모두가 비슷한 처지이고.. 각자 가지고 있는 튜닝 정도를 타인에게 조금씩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본인만의 톤, 멜로디, 단어 선택과 타인의 것들을 서로 맞춰가는거죠.

뭐..중요한건, 그냥 자신감입니다. 목소리 높여 말하는자신감이 아니라, 하고 싶은말 천천히, 상대방 눈을 바라보며 대화를 해보세요. 그리고 ..당장 중요한건, 수업 내용이 이해가 안되더라도 시험은 반드시 pass 해야 한다는겁니다. 성적이 나쁜건 괜찮아도 fail 이 되면...외국 유학생 신분으로 독일에서 참난감한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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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w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1-05 (월) 15:40 13일전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저는 1년 석사과정인데 글쓴이님과 같았어요. 특히 첫번째 수업이 미시경제였는데 독일분이 유럽악센트로 수업을 하는데 뭔말인지....같은 단어도 악센트를 달리하면 못알아듣거나 잘못듣잖아요. 인도아이들 악센트는 지역에 따라 구사를 달리하더라구요. 그런데 듣다보면 차츰 들려요. 저도 영어때문에 주눅들어서ㅋㅋ 질문한번도 못했네요 혹여나 애들앞에서 망신당할까봐 더군다나 상대방이 말한걸 못알아듣거나 이해못하면 망신이잖아요. 등등 중국애들, 러시아, 중남미 애들 본인들이 잘하건 못하건 그 당당함은... 어디에서오는건지,,, 근데 특히 유럽/영어권에서는 그런 태도가 중요한거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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