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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독일에 온지 이제 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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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23 22:15 조회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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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온지 이제 보름정도 됐어요.

한국에서 독일어 하나도 안하고 여기와서 A1부터 하고있어요. 처음에는 정말 무슨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 들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아주조금은 알아들어요.

저 혼자 준비해서 온거라 친구도 없고 그래요. 다른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요 ㅋㅋ!.
그래서 아직까진 혼자서 밥먹고 혼자 시간보내고 있어요.

아직 집도 못 구했고, 어학원 기숙사에서 지내고있어요. 그런데 저는 영어도 잘 못해서 룸메랑 친해지지도 못 하고 겉돌기만해요. 공동주방도있지만 한번도 써본적이 없어요. 그 기숙사엔 저 혼자 동양인이거든요.

그래서 괜스레 위축도 되고 여러모로 불편하네요. 어학원 끝나면 기숙사 들어가기 싫어서 맨날 혼자 그냥 밖에 돌아다니다가 밤늦게 돼서야 들어오곤해요. 일찍와도 할 것도 없고 친한애도 없으니 심심하기만 하거든요. 차라리 밖에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는게 그나마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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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뼝아리님의 댓글

뼝아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반가워요 저도 이제 독일온지 막 3주차 됐어요ㅎㅎ 어느 지역에 계세요? 저두 첫주엔 밤마다 울었었어요 지금은 같이 사는 룸메 친구들이랑 장난치고 웃고 그러지만..ㅎㅎ 여기는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거의 잘 다가오지 않아요 이름 물어보면서 천천히 다가가보세요 저두 영어 잘 못하구 독일어도 아직 A2라 잘 못해서 걱정 많이 했는데 지금은 같이 사는 친구들한테 떡볶이도 소개시켜주고 잡채도 소개시켜줄만큼 친하답니다!! 처음에는 다들 어색하고 어려워요ㅠㅠ 조금만 용기내셔서 룸메들이랑 친해지셨으면 좋겠어요!^^


가르탱님의 댓글

가르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흑흑 전 그게 왜 잘 안 될까요? ㅠㅠㅠㅠㅠㅠ 참 성격이란게 고치기 힘든거 같아요.. 안그래도 내성적인 성격에 타국생활까지 해버리니깐 ㅠㅠㅠㅠㅠ 암튼 고마워요 한번 그래봐야겠어요...  ㅠ ㅠ


뼝아리님의 댓글

뼝아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ㅠㅠㅠ아마 말이 잘 안 되서 더 위축되는거 같아요 저도 처음엔 막 눈치보고 어색하게 인사하고 말걸어보고 그랬어요..ㅋㅋㅋㅋㅋ 조금만 용기내셔서 얼굴에 철판을 깐다고 생각하고 말걸어보세요!! 집이라는게 마음이 편해야하잖아요ㅠㅠㅠㅠ 더군다나 주말까지 계속 밖에 돌아다닐순 없으니 조금씩 조금씩 하실 수 있는것부터 하나씩 도전해보세요!! 잘 하실 수 있을거예요^^


바우초코님의 댓글

바우초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독일어 쭉 공부하시나요? ㅎㅎ
저도 11월에 와서 계속 공부하다 어제 B1 시험봤는데,
저도 독일어 엄청 못하지만, 아마존 비디오 많이 도움 됬어요.
영화나 드라마 볼때 독일어 더빙, 독일어 자막 틀어서 모르는 단어 캡쳐해서 일일이 다찾아보구.. 그리 쉬운 방법은 아니지만 아마존 비디오 추천해드려요 ㅎㅎ

함부르크 어학원에는 각국 사람들 많나요? 드레스덴 Volkshochschule에서 한달 배웠었는데, 반에 저빼고 전부 시리아, 에리트리아 난민이더라구요 ㅎㅎ


가르탱님의 댓글

가르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네 꽤 많아요! 제 반에는 이태리 쿠바 이란 멕시코 중국(중국이 젤많죠) 이렇게 있어요 ㅎㅎ!
독일어 b1까지 해볼생각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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