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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사용규칙 - 유학생의 애환이 담긴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독일생활 3년째..   

어느덧 독일생활 3년차..

독일어가 익숙해질만도 하지만 아직도 독일어는 너무 멀게 느껴지네요.
사실 베를린에서는 특히 영어로 이야기하고싶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기때문에...
영어실력만 쑥쑥 늘어나고 독일어는 항상 같은 수준에.. 독일어 욕만 늘어나고있다는..ㅎㅎ
1년사이에 많은것이 변했다는것을 이제서야 실감하게 됩니다.
독일인 남자친구와 결국(?) 결혼을 하게되었고, 그 일도 참 만만한 일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죠.
여기 저기 수수료들과 세금들 내다보면 통장잔고가.. ㅠ_ㅠ
누가 독일인과 결혼하면 비자관청에서 바로 아무말 없이 비자 준다고 하던가요...
분명히 저는 독일인과 독일 시청에서 서류 모두 다 확인받은 상태에서 혼인신고까지 다 끝냈는데, 저는 비자관청에서 모든 차별과 말도 안되는 일을 당했고, 그로인해 변호사까지 만나서 해결해야했습니다.
이것도 처음 당한 일이 아니기때문에..  남자친구에서 남편이 되어버린 독일인 조차 이 상황을 도저히 용납할 수없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제 여권까지 압수해갔으니까요.
대한민국 대사관에 연락해도 이런 경우는 해결할 방법은 비자관청에 가서 본인이 직접 해결하라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서류상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혼인신고도 하고 비자까지 발급받는데.. 참... 오랜시간과... 스트레스...그리고 비용들이... 들어갔네요. 작은 결혼식으로 하자고했는데, 결국 비용은 예식장 대여해서 예쁜 드레스까지 입을 수있는 비용이 들어간것같습니다... -_-
남편이 저에게 하는말은.. 네 인생은 왜이렇게 하나같이 쉽지않냐며..ㅎㅎ 

이제는 독일인들의 말도안되는 트집을 부릴때에는 그냥 쿨하게 넘어갈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정말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어이없을 때가 많죠..
예를들어...
제 EC카드에는 서명이 없습니다. 도이치방크에 문의했지만 서명은 우리 은행에서 더이상 사용하지않기로 해서 서명하는 공간을 없애고 무조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가끔 서명을 해야하는 마트가있죠.. 그럴땐 항상 제 ID카드를 보여달라고하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여권을 매일 들고다닙니까.. 분실, 도난 당하면 나만 손해니.. 그나마 안전한 국제면허증을 가지고다니는데, 그걸 보여줘도 계산원은 항상 트집잡고 서명란에 왜 서명안했냐고 성질이란 성질은 내는데.. 지켜보던 남편이 도이치방크에서 비밀번호 입력하라고했지 서명하라고 안했다, 비밀번호 시스템 없는 너희들 잘못이지 우리잘못이 아니지않느냐 라고 따져보았지만.. 둘 다 스트레스만 받고 나왔습니다.
택배 받으러 갈때에도 그렇죠... 국제운전면허증 내밀면 뭐라고 합니다..  내 얼굴까지 박혀있는 보험카드 내밀어도 무조건 여권을 가지고 오라구하죠..

아직도 수많은 나치들이 곳곳에 숨어있고,
독일 자국인들만 살기를 원하는 애국자들은 점점 늘어나고있습니다..
지나가다 칼맞을뻔한 기억들도 있고,
아무것도 하지않았지만 괜한 욕을 얻어먹는 경우는 뭐 다반사입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독일에도 시월드가 존재합니다.
저는... 한국의 시월드보다 더 더 더 강력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
한국에만 시월드가 있다고 생각하셔서 꼭 독일인과 결혼하고싶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환상을 깨야합니다!!! ㅎㅎㅎ
결혼을 하기 전과 후가 너무 달라서 아직.. 적응이 안되고있지만..
요즈음 가끔... 상상합니다..
차라리 한국의 시월드가 행복했을 것이라고 말이죠..ㅋㅋ
이래서 사람들이 이혼을 하게 되는것이구나 라고 현실감 50000% 느끼고있습니다. ㅠ_ㅠ

독일의 시월드에서 살고 계시는 분들께 이렇게 외치싶네요.
우린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이죠! ㅋㅋㅋㅋ

독일에 정말 절실히 이루고자 하는 것이 없다면 저는 말 잘 통하는 한국에서 사시는것도... 그 또한 행복한 인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도 제가 배우고자 하는 절실함이 있기에 버티고있지만 독일 유학,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한번 깊게 고민해 보시기를 바라며...


베를린에서 아줌마가 되어버린 28세 여성 올림...ㅎㅎ
 
 
4월에눈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6 (화) 10:42 7개월전 추천추천 8
고생 많으세요 토닥토닥. 그런데 카드 뒷면 서명은 무조건 하셔야 하고, 본인 인증 수단 신분증도 외국인인 우리로선 여권이 유일해요. 체류허가증도 그 자체만으로는 신분증이 되지 않고, 여권에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본인 인증 하셔야 할 일 있으면 꼭 여권 소지하셔야 해요. 국제공항 이용할 때 여권이 필수인 것 처럼, 독일 내에서 기차나 버스 이용해서 이동할 때에도 법적으로는 여권 소지해야 하고요. 위에 많은 분들이 코멘트 남겨주신 것처럼 얼굴 사진이 들어있다고 해도 면허증, 보험카드는 법정 신분증이 아니니까요~
인종차별이나 무례한 공무원 등 분명한 부당대우에 대해서는 분노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사회 구성원으로서 따라야 하는 규범을 지키지 못해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글쓴님이 외국인이어서가 벌어진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마음 푸시고 앞으로 잘 지키시면 되겠습니다 ^^ 힘내세용!

 
 
Qazpk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4 (일) 23:07 7개월전
저도 년차로 따지면 독일에서 살고 있는 건 3년차 인데 너무 공감되요 ㅠㅠ 처음 독일에 올때는 독일에서 살고 있다는게
 너무 좋아서 학교 졸업하고 여기서 회사 취직하고 될 수 있으면 끝까지 살아야지 했는데.. 학교 입학전 독일에서 살았던 2년 동안 남들은 안걸리는 불행이란 불행은 다걸려서 중간에 어쩔수 없이 한국도 갔다오고 작년에 드디어 학교 입학해서 다니고 있는데...요즘은 정말 학교졸업 하면 바로 한국 갈 생각하고 있어요 ㅠㅠ
독일대학교에서 배우는 것만 보면 가르치는 방법이나 제대로 전공을 배운다는 느낌이라 너무 좋은데, 역시나 독일어나 문화차이 같은 수업 외적인 것들에서 너무 힘에 부딫히고 벅찬거같아요. 제 동기들이 행동하는것만 봐도 안 좋은 의미로... 한국신입생들이랑 똑같이 행동하더라구요. 독일인이 시기질투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답니다..ㅎㅎ... 제가 너무 독일인을 쿨하고 좋게 봤었나봐요.... 진짜 이 험난한 독일생활 같이 화이팅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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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nd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5 (월) 01:11 7개월전
그래도 운이 좋으신가봐요.. 학교에 입학을!! ㅎㅎ
저는 벌써 3번째 학교에 떨어졌습니다.. 첫번째에는 합격했는데, 입학한 학생수 부족으로 수업을 진행 할 수없게되었다며 다음해에 지원을 다시 해달라고하더군요.
사립학교라서 그럴수도있겠다 싶지만 참 운이 없었죠. 두번째는 저와 너무 스타일이 안맞았던 것 같아서 떨어진것 인정하지만.. 세번째는 독일어 실력은 둘째치고 면접볼때 다들 저를 보고 이만큼의 금액을 납부할 수있는지 계속 의심하더라구요... 말로는 제 마패실력 부족이라고했는데.....
그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가르쳤던 사람이었는데 말입니다.. -_- 아무튼 아는사람들끼리 학교에 입학시켜준다더니.. 그것을 눈 앞에서 지켜보고나니 참.. 그 차별 또한 당하고있네요..ㅠㅠ

저도 결혼해서 비자받을때 여권압수당하고.. 한국으로 쫓겨날 뻔했지만 변호사 만나서 해결했습니다.
저는..... 비자관청 직원들...다... 나치같은 사람들만 만났으니.. 오죽했을까요..ㅠㅠ
저는 어쩔 수없이... 이제 독일에 살아야하니.. 원하신다면 한국으로 돌아갈 수있는 싱글.. 참 부럽네요!ㅋㅋ
독일인들도.. 특별한거 없죠.. 다 똑같은 사람이더군요. 나쁠것도 좋을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셔서 한번에 졸업하시길 응원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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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ucherma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5 (월) 02:35 7개월전
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저도 글쓴이님과 비슷한 해를 독일에서 지낸 학생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쭉 프랑크프루트 인근에서 살아왔는데요. 확실히 이 글을 읽으니 지역마다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베리에서 거의 차별에 관한 이슈가 나오는 동네들은 거의 동독쪽이 많은것 같아서요..  자꾸 이런일이 반복된다면 이사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특히 독일 나이많은 사람들중에는 아직도 겉으로는 글로벌한 시민인척 해도 사실적으로는 동양인들 무시하면서 느끼는 우월감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은데 혹시 이런분들과 가족이 되었다면 안타까운 일이지만;; 독일에선 한국처럼 침묵이 금이니 참고 넘어가느니 이러면 진짜 바보로 알고 더 무시를 당할수 있으니 가족이라도 애초에 확실히 선을 그으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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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j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5 (월) 06:24 7개월전
글쎄요 저는 제 독일생활 대부분을 작센주에서 하고 있지만 제 생각엔 서독사람들이 더 인종차별적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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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nd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5 (월) 14:25 7개월전
사실.. 제가 말하고싶었던 인종차별이란 동독이든 서독이든 상관없었습니다.
여행을 많이했던 터라.. 어느 나라든 제가 태어나고 자랐던 대한민국 밖에서는 항상 일어나는 일들이었으니까요..ㅎㅎ
제가 참 운이없는 케이스가 많은 편인 것 같습니다..ㅋㅋ
남편쪽 가족들 대부분 직업상 정치관련된 쪽에 일을하셔서 동양인에 대한 무시나 편견은 전혀 없습니다.
단지... 제 남편분의 어머니가...굉장히 아들을 끔찍하게 사랑하고 아끼시는 것 같아서 시월드가 시작되었던 것같아요. 댓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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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5 (월) 10:04 7개월전
전 NRW주에 살고있고 독일에 3년 조금 넘게 살았어요.
예전엔 독일에서 취직도 하고 정착하고 싶다 생각했는데.. 요즘은 다른 나라로 가거나 차라리 한국으로 돌아가는것도 괜찮은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전 제가 사는 동네가 큰도시가 아니라 놀거리도 별로 없고, 대체적으로 사람들 인상이 그닥 친절하거나 먼저 다가와주지도 않는것 같아서 독일에서도 대도시는 좀 다르려나 했는데 종종 올라오는 글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가 싶네요

전 운좋게도 대놓고 차별적인 행동을 하는 베암터를 만난적도 없고 인종차별도 대놓고 당해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비자도 항상 수월하게 받았고 크게 모욕감을 느낀적도 없구요. 오래 사귄 독일인 남자친구가 있는데 부모님이랑 가족분들도 정말 잘해주시고 이젠 저를 schatz 라고 불러주시면서 챙겨주셔요. (물론 결혼한건 아니라 다를 수 있지만요) 주변에 독일인 남자친구가 있거나 독일인과 결혼한 친구들도 시댁관련해서는 만족 그 이상으로 지내는것 같아서 독일 시월드는 상상이 안되네요.

그래도 여기에 정착하고 싶다는 생각이 사라지게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난 어떻게하든 이방인이구나' 하는 기분이 참 많이 느껴진다는거예요. 면전에 대고 인종차별을 하지는 않지만 '어 내가 예민한가?, 내가 아시아인이라 싫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 애매한 행동들도 잊을만하면 당하다보니 힘드네요. 예를들면 제 차례 바로 앞뒤의 독일인들에게는 웃으면서 인사도 하고 친절하게 대하다가 나에게만 말한마디없이 굳은 표정으로 물건도 툭툭 던진다든지. (이런거에는 저도 무뎌져서 저도 인사 안하고 좀 유치한 대처방법일지라도 나도 굳이 예의차리지 않아요.) 독일인이랑 어떤 가게나 식당엘 가면 나는 쳐다보지도 않고 독일인만 보면서 주문을 받는다든지.

그리고 남자친구 가족들도 다 같이 모여 만나는거라면 처음 만나는 분들은 이것저것 관심 가져주시고 친절하게 물어봐주시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어쩔수없이 저는 뭔가 슬슬 대화에서 빠지게되더라구요. 제 독일어가 부족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사투리 섞인 독일어로 우다다 말하면서 저는 모르는 가족들만의 얘기, 독일인들만 재미있는 농담들 이런거 하면 전 이해도 못하고 재미도 없고 할 말도 못찾으니 그냥 어색한 미소로 가만히 앉아있다 오고.. 집에 돌아오면 말도 안했지만 피곤한데, 초대해줘서 감사하긴 하면서도 난 끼지 못했다는 소외감..근데 내가 끼지 못한게 독일어를 그만큼 못하는 내 잘못이라는 생각.. 남친 가족이 아니라 학교 친구들을 만날때도 비슷한 경우들이 있구요.

뭐 이런거 외에도 독일 애들도 새침한 애들은 새침하고 ㅎㅎ 관청이나 은행, 핸드폰회사 가는것도 괜히 쫄리고..
다른 나라에서도 살아봤지만 '독일인들은 모두 예의가 바르다' 이런거는 그냥 다 일종의 편견 같고, 사람 사는데 다 비슷한것 같아요. 독일에도 착한 사람 착하고 아닌사람은 아니고,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있는거겠죠.

전 일단 언어문제가 가장 큰것 같아서 제가 영어는 자신있으니 영어를 하는 나라로 가볼까 생각중이기도 하고, 독일 대도시를 그래도 한번은 경험해보고 갈까 싶기도 하고, 한국으로 돌아가서 맘편히 살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ㅎㅎ 인종차별에 대한 행동을 걱정하는것도 만약 인종차별을 당하면 제가 독일어로 빨리 대처할 자신이 없어서 더 심한것 같고, 관청일이나 병원 등등 이런 소소한 일 해결하는것도 그렇구요.
외국살때 가장 힘든건 이방인이라는 소외감, 이질감 이런것 같아요. 뭐라고 콕 찝어 말할 수 없지만 느껴지는 그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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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nd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5 (월) 14:41 7개월전
사실 언어를 배우기에 앞서, 어학원을 가면 어학원에서는 표준어 에 해당되는 독일어를 가르치잖아요.
베를린도 베를린 사투리가 있어서 아무리 열심히 테잎을 듣거나 해도 정말 사투리 심한 베를리너 만나면 저도 다 쉽게 알아듣던 독일어도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있죠. 그것이 바로 제 남편분의 어머니이십니다.
사투리가 너무 심해서.. ㅠㅠ 정말 이상하게 대화가 안됩니다. -_-
관청같은 경우에는 다 알아 듣지만 그 관청 직원들 기에 눌려서 그런 것 같아요.. 말이 안나와요..덜덜덜ㅋㅋ

가족모임에서.. 저도 그 마음 공감 가네요. 그런데 제 남편이 제 마음을 이해했던 적도 많이있습니다.
제 작년에 한국에 가서 제 가족들끼리 만나서 한국말로만 이야기했더니 남편도 옆에서 토끼눈처럼 뜨고 아무말 못하고 가만히 있었죠. 그러고는 저에게.. 네가 이렇게 말 빨리하는 애인줄 몰랐어! 라고 하더군요ㅋㅋ 그리고 제가 자신의 가족들 모임에서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 지에 대해서도 이해가 간다고 했으니 한번 한국에 데리고 가셔서 가족모임을 해보시면 새로운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저도 결혼 전까지는 남편 어머니께서 schatz라고도 부르고 얼마나 잘해주셨는데요..ㅠㅠ
굉장히 세련된 커리어우먼인 줄 알았는데, 결혼하고 나니 매일같이 전화하셔서...
남편이 같이 있을때와 없을때가 다르니 말 다했죠. 저도 독일인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시월드 같은 경우는 거의 없다고하지만, 그래도 스트레스 받을 때가 있긴 있다고 했어요. 결혼 전인데도 크리스마스때 안찾아가면 우리 가족을 싫어하느냐, 아니면 우리 가족이 되고싶어 하지 않느냐 등등 그런 소리를 한다고 하긴 하니, 시월드가 아에 없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미국도 똑같고... 어느 나라에서든 다.. 복불복 인거죠..ㅋㅋ

아참..
영어를 잘 하셔도... 네거티브가 아닌 이상.. 또.. 힘듭니다..ㅎㅎㅎ
저도 미국에서 잠깐 살아보려고했으나.. 아.. 미국은.. 무서운 나라라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ㅋㅋ
독일 생활보다 더 많이 울었어요.ㅠㅠ
이방인 이라는것 자체가 눈에 보이기때문에..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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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5 (월) 15:17 7개월전
제 남친은 외국에 여행빼곤 가본적이 없어서 제 기분을 모를거예요. 크리스마스때 가족모임에서 저한테 왜 아무말도 안하냐고 묻는데 은근 짜증이..ㅎㅎ 님 말씀처럼 한국가서 우리 가족을 만나게된다면 그제서야 이해하려나요..

저도 미국에서 살다가 독일왔는데 전 미국이 다른건 몰라도 의사소통이나 사람들 만나는게 훨 쉬웠어서.. 영어권으로 가고싶네요.  미국은 이미 외국인이 많이 섞여살아서 어딜가도 나만 튀는? 그런게 덜 하달까요 ㅎㅎ 물론 이것도 지역마다 다르겠지만요. 미국에선 그런거 못느꼈는데 여기와선 뭔가 '어? 동양인?' 이런 느낌으로 거리를 두는게 느껴져요. 그리고 미국사람들은 적극적이고 먼저 말도 걸어주고 좀 오지랖이랄까? ㅋㅋ 그런게 있는데 독일인들은 딱 '할로' 하고 기본예의만 지키고 먼저 알아가려고는 잘 안하더라구요. 이것도 외국인으로서 좀 힘들었어요. 솔직히 '야 나도 좀 끼워줘! 나도 가도 될까?' 하는거보단 이미 그룹에 속해있는 누군가 '너도 같이 할래?' 하고 물어봐주는게 쉽잖아요. 미국에선 파티나 친구들 놀러가는데도 같이 가자고 제안해주고 먼저 다가와주는데 독일에선 딱 어느정도 선이 있는것 같달까.. 이건 다 제 경험이라 다르게 느끼신 분들은 또 다르겠죠

맘같아선 만나서 커피라도 마시고 수다떨면서 풀고싶은데 ㅠㅠㅋㅋㅋㅋ 그래도 독일 살아서 겪게되는 좋은 추억들도 있고 배우는것도 많고.. 이런경험 또 언제 해보나 싶고.. 좋은점들도 있다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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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nd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5 (월) 17:41 7개월전
남친이랑 한국까지 가기 힘드시면 가까운 한인마트나..한인식당 데려가서 수다를 잠깐 털어주는 모습을 보여줘보세요!ㅋㅋㅋㅋ저도 가끔 약오를때 그렇게 합니다. 괜히 엄마한테 전화해서 수다를 더 많이 많이 남편이름을 거론하며 말하죠..흐흐흐..ㅋㅋ 한마디도 못알아들으니 욕할때 좋아요!ㅋㅋ

저는 독일이나 미국이나.. 항상 그런 애들만 만났나봐요..ㅋㅋ 제가 항상 적극적으로 말걸었거든요. 끼워달라고..ㅋㅋㅋ
제 남편 주위사람들이 나이가 많은 독일 아저씨들이 많아서 그런지..  정치이야기만 하다가...ㅠㅠ
주로 대화는...
아저씨들: 어느나라사람?
저: 한국사람
아저씨들: 남한? 북한?
저: 남한.
아저씨들: 왜 아직도 남한과 북한이 통일이 안된거야? 베를린도 동베를린 서베를린있었는데 통일됙고 잘 살고있는데.. 북한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니?
저: ...

초반에는 주절주절 이유들을 말했지만 이제는 나도 모르겠다고 말해버리고 조용히 다른 자리로 이동하죠ㅋㅋ
긍정적인 마인드 아주 부럽습니다..ㅎㅎ 저에게 긍정은 말라비틀어져버렸다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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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a아아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5 (월) 13:21 7개월전
우와 여권압수... 엄청난 일을 겪으셨네요.

참고로 국제운전면허증 보험증등은 신원확인을 위한 문서가 아닙니다. 꼭 본인 확인을 위한 것이라면 여권을 가지고 가시기 바랍니다. 누가 독일살면서 여권 매일 가지고 다니냐고 하시겠지만 (저도 안가지고 다닙니다), 꼼꼼한 사람 만나면 안되는건 안되는 거라고 딱 잡습니다. 저는 반카드 가지고 기차 잘 타는데 독일면허증을 신분증으로 내밀으면 어떤 콘트롤러는 그냥 보고 가고 어떤 사람은 여권 달라고 합니다. 면허증은 국가에서 인정하는 신분증이 아니라고 표에도 써있어요. 옆에 탔던 독일 부부는 남편이 인터넷에서 표 살때 잘못해서 자기 이름 표에 잘못 썼는데 (예 Axel / Aexl) 그것도 걸려서 벌금냈습니다. 지갑에 있던 온갖 카드는 다 꺼내서 보여줬는데도요.
꼭 외국인이라서 내가 이런 수모를 당한다고 느끼지 마시고, 독일어 열심히 배우셔서 당당해 지시기 바랍니다. ^^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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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nd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5 (월) 15:00 7개월전
여권압수는 사실 불법이라고했는데, 왜 그렇게 했는지 아직도 의문이고, 변호사도 왜 제가 그런일을 당했는지 이해되지않는다고 했을 정도로 말도 안되는 일들이 저에게로.. 모두다..ㅋㅋ
근데 외국인이라서 제가 이런 수모를 당하는 것은 맞는것이죠. 제가 정당하게 사용할 수있는 신분증도 무시하는 경우가있으니까요.
독일 공보험 회서에서 발급해준 Gesundheitskarte 신분증 대용으로 사용가능하다고 알고있고, 심지어 공공기관에서도 Gesundheitskarte 충분히 신분증으로 사용 할 수있다고했는데,
그 마트에서만 카드 결제할때 신분 확인용으로는 안된다고하니 답답한거죠. 그것도 그 마트 직원만..!
정말 냉정하게 생각해본다면 표를 구매하신 분은 이름을 확인하지않았기때문에 결국 자신의 잘못이 된 것이죠. 저도 이런경우에는 제 탓을 하지 남 탓하지않았습니다. (저도 이런 경우가 있어서.. ㅎㅎ)
그런데 제가 답답하게 생각하는 것은 왜 독일 공공기관에서 발급해준 신분증이 왜 신분증 역활을 못하냐는것이죠.. 약간 그럴때 우울한 기분이 들 때가있으니까요...ㅠ_ㅠ
아무튼 댓글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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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박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5 (월) 17:11 7개월전
모두 공감하네요 글쓴이분께서 쓰신 글 전부다요 ㅎㅎ
저도 마트에서 자주는 아닌데 그래도 간혹 신분증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코메어츠방크 카르테 사용하는데 카우프란트는 서명으로 이루어지잖아요.
신분증 요구하더라구요~~ 제 앞에 독일아저씨 추정상 60대정도??? 그분에게는 신분증 요구하지 않았어요 제가 기억하는데 ㅎㅎ
항상 카세에서 기다릴때 앞사람 계산하는거 모두 듣거든요 태도가 어떤지. 저도 그런일이 자주 있는터라 일반화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그래서 그런지 카세직원의 태도를 항상 보네요~
그리고 제 친구중 한명은 베트남 여자앤데 여기서 태어났구요. 같이 학교가는데  s반에서 검표원하테 학생증 보여주면 가끔 신분증 요구했습니다.
물론 여기서 태어났지만 자주 겪는 그러한 사소한 일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 하네요. 저 또한 뭐 그렇구요.
주소 추천 1
     
     
 
 
suand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5 (월) 17:48 7개월전
저만 그런것이 아니었군요,,!
제 남편이 하는말을 듣자면, 독일 정부에서는 요즘 신용카드나 EC카드 서명란을 없애고 결제시 모두 비밀번호 PIN번호를 눌러야하는 시스템으로 봐꿨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몇몇 마트에서는 아직도 서명을 사용하는건데, 이것은 마트잘못이지 사용자 잘못이 아니니 당당하게 마트직원에게 따져도 된다구요 말이죠.
저도 다른 사람들은 신분증 확인 안하던데 꼭 저만..ㅠㅠ 괜히 사기꾼같은 느낌을 받게되니..ㅠㅠ
어쩔 수 없나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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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ucrou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5 (월) 19:41 7개월전
글쓴님 글에 많이 공감 하고 갑니다. 여권까지 압수당하는 일을 당하시다니 마음고생 정말 많이 하셨겠네요. ㅜㅜ
타국에 사는 서러움 저도 많이 느껴보기도 하고 다른 유럽국가에서도 살아봤지만 독일이라는 나라는 몇년동안 살아도 이상하게 정이 안가지더라고요.
전 작센주에 살고 있는데 요즘들어 그낭 한국이 너무 그립네요.
아무리 몇년씩 살아도 독일어의 한계도 느끼고 저도 독일에는 시월드가 있을거라고는생각도 못했는데 결국 사람 사는데는 다 똑같구나 느끼고 있어요.
한국에서는 안그랬는데 독일시댁식구들과 있으면 한국에서와 다르게 별로 말이없고 조용한 이미지로  굳어진지 오래고 독일에서의 취업도 쉽지않고 그나마 독일남편이 한국문화와 음식을 좋아하니 망정이지 외국에 사는 고달픔도 더한데 그것마져 이해못해줬으면 정말 버티기 힘들었을 거에요. 그래도 버팀목이 되어주는 남편분이 있으니 독일에 이미 정착하기로 맘 정하셨으면 긍정적인 마음 가지시고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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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nd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9 (금) 17:01 6개월전
그래도 남편이 잘해주니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ㅎㅎ 고맙습니다 댓글..!ㅎㅎ
이렇게.. 댓글이 많이달릴줄은 몰랐는데..ㅎㅎ 저만 이렇게 힘든건 아니었네요..! 모두 힘내자구요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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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5 (월) 23:16 7개월전
아.. 엄청 공감되네요.. 저도 이제 4년차인데 날씨탓인지.. 아니면 그냥 생각이 많아져서인지.. 이번겨울은 유난히 힘드네요. 아 위에 남자친구가족 이야기 하는거 넘 공감되요 ㅜㅜ 제 남친도 첨엔 제 앞에선 자기 가족 욕하며 자기부모님이랑 너무 많이 친해지지 말라고 나중에 다른도시로 가면 크리스마스때나 한번 볼꺼라고 하더니, 생각보다 자주 가고 커피 마시러 가면 4~5시간은 기본이고 어짜피 꿔다놓은 보리자루라 가봣자 케잌 맛잇네요.. 이정도 말 이상 안하다 오니까 니네가족도
 편하고 나도 편하게 몇번 안따라 갔더니 너는 왜 우리가족을 싫어하냐... 너도 말 좀 해라.. 니가 너희 가족이랑 친해지지 말라매...-_- 너도 한국가서 얼마나 우리가족이랑 이야기 많이하나 두고보자 하고있내요... 아 진짜 위에 분 말처럼 가족 모임가면 Hallo가 전부고 .. 저희 남친 가족은 동독 사람들인데 약간 아직 동독에 대한 미련?로망?이 남아 있나봐요..  그때는 그래도 다 집도 쌋엇고 직장도 있엇고 (큰아버지가 통일하면서 직장을 잃으신 후 제대로 된 일자리가 없으셧음) 뭐 어쩌고
 하면서 북한도 아주 나쁘지 많은 않을거라는 둥..; 북한 홍보영상 같은거 보시고는 보라면서 저렇게 깨끗하고 정돈 되있다고 하시는 거 보곤...  아아.. 이건 뭔지.. 그냥 별로 안친해지고 싶은 느낌.. -_-?? 아 뭐 사회주의에 대한 로망 가지고 자본주의에서 살아가시는건 본인 맘이시지만.. 굳이 저 있을 때 북한 영상 틀어서 같이보는건.. 하 피곤하달까요 ..
저도 요즘 불만이 쌓이고 우울해서 주절주절 하다 갑니당...
남의 나라에서 정붙이고 살기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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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nd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9 (금) 17:17 6개월전
저희 남편쪽 가족도 동독분이신데, 로망까지는 없어보이는 것 같더라구요.
가끔 저도 그런 북한 홍보영상 보여주면서 이게 사실이냐고 물어보면 다 만들어낸 영상이고 실제 북한 주민들은 완전 다른세상에 살고있다고 말해주죠. 영상에 나온것들은 다 보여주기식 영상이라고 믿을 수있는건 아무것도 없다고 말해주세요. 간혹 아직도 그런 영상을 믿는 어르신들 많이 있으십니다..ㅎㅎ
사실과 다름을 정확하게 말해주시는건 어떨까요..ㅎㅎ 저는 이런 정치적인 부분, 특히 북한에 관한 이슈들은 확실하게 제 의견을 말해는편이라 그 이후로는.. 저에게 그런거 잘 안물어보시더라구요. 흐흐...
한국 가족모임 만드세요. 필요합니다. 절실히 느낄꺼에요 남친분도..ㅋㅋ 탈탈 털리는 느낌을.. 하하하!
힘내세요.. 긍정... 또 긍정..!!! 우리에게는 긍정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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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ay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6 (화) 08:42 7개월전
토닥토닥..
독일에 그리 오래 있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까지 하니까 더 의심하고 불합리한 대우를 받으셨을거 같아요.
(전 10년살고 영주권 있는 상태에서 결혼해서 그런지 공무원들도 축하해주기만 했지 딴지 거는건 없더라구요.)

그런데 여권은 항상 들고다니셔야 한답니다.
독일은 신분증 소지가 (법으로) 필수거든요. 그래서 독일애들도 꼭 Ausweis 들고 다녀요.
독일애들은 카드로된 Ausweis만 들고다녀도 되지만, 외국인은 여권과 거주허가증카드를 가지고 다녀야해요. 여권이 너무 커서 불편하다면, 거주허가증 카드만이라도 가지고 다니셔야 하고... 전 여권도 항상 가지고 다녀요.
독일 운전면허증, 국제운전면허증 모두 공식적인 '신분증'으로는 인정하지 않는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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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ay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6 (화) 08:55 7개월전
그리고 독일의 시월드는 한국처럼 케바케인거 같아요. 저희 시댁은 가면 10시까지 늦잠자고-_- 일어나면 시부모님이 프랑스로 자전거타고가서 크로왓상 사다가 아침 차려놓고 기다리시는 시집이라... 가서 꼭 뭐 같이할 필요도 없고 저흰 저희대로 놀러다니고 할일하고 하거든요. 친구들만나러 놀러나갔다가 새벽에 들어가기도 하고.. 그리고 시댁에 용돈드리고 이런것도 없구요. (전 한국으로 부모님께 용돈 부쳐드립니다만;;;) 전 한국이랑은 비교할수 없이 편해서 독일인 남편이랑 결혼한게 너무 만족스러워요.

그리고 의료보험증이 신분증으로 대체된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봤고 이해도 안가는데요.. 보험회사는 '공공기관'이 아니니까요. 인터넷으로 찾아봐도, 의료보험증에 사진이 들어가게 된게 다른사람의 의료보험증을 사용하는 경우를 막기 위함이라는 내용만 나오지 사진이 있는 신분증으로 사용할수 있다는 말은 찾을수가 없네요.

참고로 신분증소지에 대한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 1 Ausweispflicht; Ausweisrecht

2 Vorschriften zitieren § 1 PAuswG

(1) Deutsche im Sinne des Artikels 116 Abs. 1 des Grundgesetzes sind verpflichtet, einen Ausweis zu besitzen, sobald sie 16 Jahre alt sind und der allgemeinen Meldepflicht unterliegen oder, ohne ihr zu unterliegen, sich überwiegend in Deutschland aufhalten. Sie müssen ihn auf Verlangen einer zur Feststellung der Identität berechtigten Behörde vorlegen. Vom Ausweisinhaber darf nicht verlangt werden, den Personalausweis zu hinterlegen oder in sonstiger Weise den Gewahrsam aufzugeben. Dies gilt nicht für zur Identitätsfeststellung berechtigte Behörden sowie in den Fällen der Einziehung und Sicherstellung.

(2) Die Ausweispflicht gilt auch für Personen, die als Binnenschiffer oder Seeleute nach den Landesmeldegesetzen einer besonderen Meldepflicht unterliegen. Sie gilt nicht für Personen, gegen die eine Freiheitsstrafe vollzogen wird. Personen, die einen gültigen Pass im Sinne des § 1 Abs. 2 des Passgesetzes besitzen, können die Ausweispflicht nach Absatz 1 Satz 1 und 2 auch durch den Besitz und die Vorlage ihres Passes erfül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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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b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6 (화) 11:02 7개월전
위에 법조항은 신분증 소지를 의무화 하는 내용은 아닙니다.  신분증 소지의 의무는 특수한 직업 종사자 외에는 독일인이던 외국인이던 없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경찰의 불심검문 시 신분증이 없으면 귀찮은 일들 ( 누군가가 신분증을  가져올 때 까지 경찰서에 유치됨)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갖고 다니는 거죠. 그리고, 우체국에 소포 수령시나 금융기관 고액 출금등에는 반드시 공식적인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하는데, 운전면허증 이나 건강보험카드는 해당 없습니다. 그리고 슈퍼나 상점등에서 ec Karte 로 지불시 신분증 확인을 원칙대로 하는 것은 어찌보면 결국 우리에게 도움이 되니 좋게  생각하시고,  그래도 싫으면, 핀을 넣는 슈퍼로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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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ay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6 (화) 13:58 7개월전
'신분을 확인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의무이므로 간략하게 말해서 '신분증 소지가 의무'라고 말한것입니다. 외국인으로써 여권/거주허가증말고 독일관공서에서 발행한, 내신분을 확인해줄수 있는것은 없으니까요. 따라서 여권없이 거주허가증으로 '신분확인이 가능하다'고 판단해서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거주허가증으로 우체국에서 소포찾을수는 없습니다. 이게 신분증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불시 검문시 신분증이 없으면 귀찮은 일만 생기는게 아니라 벌금도 뭅니다 (백유로이상..내봤습니다. 여권사본이 있었음에도..) 불시검문시 외국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우선적인 타겟이기도 하구요. (이것도 인종차별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공무원입장에서는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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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b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6 (화) 14:46 7개월전
안녕하세요.
오해의 소지가 있기에 다시 한번 댓글 올립니다. 신분증 소유 혹은 발행의 의무는 있지만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하는 의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직접 소지를 안한 이유로 벌금까지 무셨다니 제가 알고 있는 것에 혼란이 오네요.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앞으로도 항상 여권을 소지하여야 하고, 그렇지 않아서 벌금을 물어도 합법적인 거라는 말씀이시지요? 실례가 안된다면 벌금 내신 상황을 좀 알려주실 수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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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nd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9 (금) 17:20 6개월전
불시 검문시 신분증이 없다고 벌금 문 경우는... 법적 대응 필요한것 같은데요?
제 남편도 댓글도 읽어보고 신분증에 관련된 법적인 내용을 찾아보아도 벌금을 내야한다는 내용은 없다고하는데요..?! ㅠㅠ

https://www.fachanwalt.de/ratgeber/gilt-in-deutschland-eine-ausweispflicht

여기 웹사이트 확인해보니 특수한 직업,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벌금을 낼 이유가 없어보이는데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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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nd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9 (금) 17:26 6개월전
신분증을 확인하는것 이해하지만, 그 계산원은 저에게 서명이 없는 카드라고 불만했고, 담당 매니저가 와서 제 모든 신분증들을 확인했고 결제시 아무 문제가 없는데도 매니저앞에서 끝까지 자기 고집을 피우며 따지더라구요.
저도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에 갈때에는 반드시 여권지참합니다..ㅠㅠ
한국에서 느낄 수없는 불편함때문에.. 징징 거려보았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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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nd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9 (금) 17:37 6개월전
제가 혼인신고 할때 증인으로 온 제 친구에게 혼인신고 담당자가 신분증 있냐고 물어봤을때 의료보험증, 운전면허증, 여권 또는 EU 신분증은 다 된다고해서 그렇게 알고있게 된것입니다. 그 친구는 덴마크 사람이라서 그런것인지 몰라도 시청 직원이 그렇게 말한 것이라서 저는 의료보험증이 나름 신분을 확인해주는 용도로 사용 할 수있는지 알았습니다.

시월드는..
제 경우는 아주.. 드문 경우라고 독일인 친구들도 그렇게 말했어요.. 아무래도 혼자 지내셔서 더 그런것일 수도있다고 생각하지만 사람의 질투심이란.. 다 똑같더라구요..
부럽네요 아침마다 프랑스 크로와상.... 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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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눈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6 (화) 10:42 7개월전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고생 많으세요 토닥토닥. 그런데 카드 뒷면 서명은 무조건 하셔야 하고, 본인 인증 수단 신분증도 외국인인 우리로선 여권이 유일해요. 체류허가증도 그 자체만으로는 신분증이 되지 않고, 여권에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본인 인증 하셔야 할 일 있으면 꼭 여권 소지하셔야 해요. 국제공항 이용할 때 여권이 필수인 것 처럼, 독일 내에서 기차나 버스 이용해서 이동할 때에도 법적으로는 여권 소지해야 하고요. 위에 많은 분들이 코멘트 남겨주신 것처럼 얼굴 사진이 들어있다고 해도 면허증, 보험카드는 법정 신분증이 아니니까요~
인종차별이나 무례한 공무원 등 분명한 부당대우에 대해서는 분노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사회 구성원으로서 따라야 하는 규범을 지키지 못해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글쓴님이 외국인이어서가 벌어진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마음 푸시고 앞으로 잘 지키시면 되겠습니다 ^^ 힘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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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b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6 (화) 11:04 7개월전
4월에눈와 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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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nd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9 (금) 17:55 6개월전
도이치방크 카드에는 서명할 곳이 없습니다..ㅠㅠ
계산 할때마다 짜증나서 제가 도이치방크 가서 서명할 수있는 카드로 봐꿔달라했더니 자기네는 더이상 서명있는 카드는 발급하지않는다고 했구요. ㅠ_ㅠ
그래서 저는 억울합니다..ㅠㅠ 제 잘못이 아닌데말이죠. 으잉...
저도 공무원들의 그런 태도는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어쩌면 한국에서도 외국인들이 똑같이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할 수있겠죠. 충분히 이해합니다. 여권압수만 빼구요..ㅠㅠ

제가 이런 글을 썼던 이유는 요즘 젊은분들이 독일에 대한 로망과 기대심이라고 할까요? 그런게 너무 커서 무작정 오는 것 같아서 이런 부당한 경우도 있고, 외롭고 힘든점도 있다는 점과 독일로 유학, 이민을 결심하거나 고민하시는 분들게 다시한번 더 생각해보시는것이 좋을 것같다는 의미였습니다.
당당하게 제 신분증을 내밀 수있던 한국과 달리 살면 살수록 불편한점들이 많아질 수도있고, 꼭 독일생활이 행복할 것이라는 편견도 좀 없애고싶었구요.
그 독일법.. 적용할 때 간혹가다 너무 복불복인 경우가 많지만..-_-
아무튼 어른이지만 어린아이처럼 징징 거려보았습니다.. ㅎㅎ
따뜻한 댓글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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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7 (수) 09:41 7개월전
계산원이 그렇게 삐딱하게 군다면 그 자리에서 결제 취소해 버리고 나오세요. ㅎㅎㅎ 물건은 니가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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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nd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9 (금) 17:40 6개월전
ㅋㅋㅋㅋ 저도 정말 그러고싶었지만.... 으으으으으으 분노를 억누르고 그냥 계산했습니다.
그때 남편과 저랑 둘 다 점심시간쯤이었거든요. 다시 일하러 가야해서 꾹꾹... 다 엎어버리고 싶었지만..ㅋㅋ
다음에 또 그러면 정말이지, 다 엎어버리고 나올껍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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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eu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7 (수) 12:49 6개월전
서명란이 없는 카드에 대해서 제가 경험한 것을 말씀드릴게요. 가령 도이체 방크의 다스 융에 콘토 등에서 나오는 EC 카드는 이미 안내 받으셨다 시피 서명할 수 있는 칸이 없어서 비밀번호로만 결제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수퍼마켓 시스템에서는 비밀번호와 서명을 기기가 자동으로 정해주기 때문에, 계산원은 서명이 되지 있지 않은 카드에 대해 ID 제시를 요구할 수 밖에 없어요. 이것은 메뉴얼이고, 외국인의 경우 여권을 제외한 ID는 인정되지 않는 곳이 많아 종종 일어나는 분쟁입니다. 독일인들은 보통 지갑에 쏙 들어가는 독일 ID를 넣고 다니니까요. 계산원의 잘못은 명백하게 한가지인데, 서명을 왜 하지 않았느냐 성질을 낸 부분입니다.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을 몇번 했고, 그 자리에서 지점장을 불러서 항의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서명이 되는 카드로 바꾼지 벌써 10년도 넘었네요. :)

도이체 방크 융에콘토 소지자가 적고, "외국인 학생" 들이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외국인 학생이 많이 없는 지역에서는 계산원이 숙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 것 같습니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셔도 좋을 부분인 것 같습니다.

독일은 외국인의 경우 한국처럼 외국인 등록증을 발급하여 신분증으로 쓸 수 있도록 하고 있지 않죠. 저도 그래서 늘 여권을 들고 다닌답니다. 제 주변 스위스 친구들도 같은 문제로 늘 여권을 들고 다니더군요.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윗분들 말씀처럼 의무입니다. 예쁜 여권 지갑 하나 사서 안전하게 소지하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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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nd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9 (금) 18:06 6개월전
하.. 저도 그 지점 매니저 와서 다 확인했는데 제가 가지고있던 독일 의료보험카드, 국제학생증, 국제운전면허증 모두 확인했는데 아무 문제없으니까 결제 진행하라고 시키더군요.
계속 저보고 계산원은 궁시렁 궁시렁 거리면서 해주는데 정말 열받아서 남편이 항의해도 그 계산원은 눈하나 깜빡안하더라구요.
베를린중에서도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인데도 그랬지만 도이치방크에서 서명하는 카드는 더이상 발급할 수없다고 했습니다.

저도 슬프지만 편리함을 위해서 여권을 가지고다녀야겠네요..
그러고보니 한국 주민등록증 본지 참 오래되었네요.. 가끔 그립습니다..ㅠ_ㅠ
댓글 고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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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7 (수) 18:43 6개월전
여서 시집 살이 해봤다는말 처음으로 듣는거 같아요.ㅎㅎ
저희 시집에서는 저 시집오고 저희 집에 2번정도 방문했나?ㅎㅎ 4년8개월차인데..ㅎㅎ
두번 온것두 저 한번 아파서 약 갖다 주느라 왔었고 한번은 집 이사하고 집보러 온게 다인데..ㅎㅎ
시집에 놀러가도 늦잠자도 뭐라안하고 ㅎㅎㅎ 혹시나 시부모님이 저희 보고 싶어서 와줬으면 할때 간다 그러면 완전 좋아하시면서 가면 식사준비 다 해놓고 그러는데...
한 4개월동안 일때문에 바빠서 전화도 못하고 했는데 울 남편보고 혹시 우리 뭐 며느리한테 잘못한거 있어? 그러드라고 ㅎㅎ
가끔씩은 너무 연락안하고 살아서 내가 섭섭할때도 있긴하지만 저는 시집에 관해서는 만족하고 사는데 ..
케바케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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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nd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9 (금) 18:22 6개월전
저도 독일에서 시월드가 있는지는 몰랐지요ㅋㅋ
혼자 지내셔서 그런지 외로우신가봐요. 그래도... 저는 늦잠잤다가 날벼락 맞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일도 그렇고 주로 저녁에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서 보통 직장인과 다른데.. 이해못하시더라구요.
제 친구도 아직 결혼 안했는데, 은근히 남자친구 시어머니가 눈치준다고하더라구요ㅎㅎ
일반적인 아들의 여자에 대한.. "질투심" 인가봅니다.
남편이 제 말은 잘 듣는데 이상하게 어머니 말은 잘 안들어요ㅋㅋㅋㅋ 그래서 더 제가 얄미운가봐요ㅎㅎ
시월드 없으셔서 부럽습니다..끙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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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8 (목) 17:21 6개월전
저도 년차로 3년차에 접어드는 독일 며느리 입니다.
공감가는 내용도 있고 님이 유독 심하게 당한 케이스네요. 여권 압수라니.. 저도 다른 나라 외국생활을 이곳저곳 해봐서 왠만한거는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데 유독 독일에 와서 살면서 이런일 당하면 인종차별인가 하고 혼자 발끈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그런걸로 예민해 져서 그런건지 다른나라에서는 웃으면서 넘겼을 얘기도 (너 차이니즈니? 이런얘기만 들어도) 자꾸들이니 기분 나쁘게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저를 더 보호하기 위해 저도 모르게 더 따지고 싸우게 되더라구요.
독일 살면서 성격이 까탈스러워 지는거 같아요ㅜㅠ

시월드 저는 못느껴 봤습니다.
저는 참고로 지금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한테 거의 맞춰 주세요.
예를 들면 요리하는 것도 제가 직장인이라 거의 시어머니가 해주시고 저는 거기 앉아 먹는정도예요.
(시부모님 모두 일찍 정년퇴직하셔서)
저도 하긴 하는데 일주일에 두번정도 해요. 제가 그렇게 하자고 했어요.
그리고 남편이랑 말다툼 하거나 티격테격 하면 두분다 제편 들어 주시고 솔직히 저는 저희 시부모님 완전 편애받고 있습니다. 대신 형님이랑이 더 어렵더라구요. 젊은 독일 여자랑 친구 하기가 이렇게 힘든줄 몰랐어요.
처음에는 위해 주는척 하더니 제가 한국에서 왔다고 거의 무시하는 발언도 가끔 하더라구요.
지난 크리스마스에 제 친구가 놀러왔는데 제 친구가 독일어 못알아 듣는다고 아주 막말을 해서
제가 너무 무례하다고 화냈더니 그 뒤로는 좀 눈치를 보더라구요.

아무튼 제가 독일에 2년 조금 넘게 살고 느낀점은 여기선 정말 할말은 해야 한다 입니다.
자기가 말 안하고 참는다고 해서 상대가 바뀌는걸 절대 바라면 안되고 눈치준다고 알아채지도 못하더라구요.
웃고 있으면 만만한 상대인줄 압니다.
저도 부당한 경우 있으면 싸우고 따지니 그뒤론 함부로 막말 못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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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nd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9 (금) 18:47 6개월전
여권압수가 가장 큰 충격적인 사건이긴했죠.. 마치 범죄자 취급당했으니까요.
저보고 그 외국인관청직원이 "너는 독일인 남자랑 10번 100번이고 결혼할 수있어. 그러니까 나 너한테 결혼 비자 못주겠고, 너 당장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표 끊어오면 네 여권 줄테니까 일주일 안으로 한국행 비행기표 끊어와!" 라고 정확하게 다른 직원들을 포함해 남편도 거기에서 듣고있었죠.
그래서 다음날 바로 변호사 만나서 해결했습니다. 그것도 정말 힘든 싸움이었죠..

저는 시부모님이 아니고 시어머니 홀로 지내셔서 그런것 같아요.
가끔 저녁 같이 먹을때에.. 질문이라고는 한국에도 과일 배있니? 오렌지같은것도 먹냐고 물어보셨는데, 이건뭐지... 한국이..... 무슨.... 하.. 할말 잃었습죠.. 남편이 그걸 질문이냐 아니냐 따지더라구요..ㅋㅋ
몇달전 한국에 3-4주 정도 머물렀었는데, 갔다와서 뵈었을때, 베를린 다시 와서 좋니? 물어보시길래 네 좋아요 라고 대답했는데, 너는 왜 대답이 그렇게 짧냐고 타박하시고... ㅠㅠ 그럼 뭘 더 말해야할까요..ㅠㅠ
다음부터는 네~~에~~ 아~~~주~~ 좋~~습~~니~~다~~~ 베를린이 최~~고~~예~~요~~~~~ 라고 길게 대답하려구요..ㅋㅋㅋㅋㅋ
무시하는건지 정말 한국에대해 관심이 없으신건지 모르겠어요. 정말 무식하다 생각할정도로 뜬금없는 질문들할때 긍정적인 마음가지려 하죠..ㅋㅋㅋ
남편이랑 가끔 말다툼할때에는 웃으면서 Alles gut? 이렇게 물어보시는데.. 환장하겠어요ㅋㅋ
저희 둘이 말다툼하면 굉장히 좋아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대로 저와 형님은 아무 문제없어요, 다행히 영국에서 태어나서 중학교때까지 영국에서 살아서 영어로 대화 잘 되는편이라 무시하거나 하지않죠.
다른 가족분들은 다 잘해주시는데 유독 시어머니 한분만 그러십니다..ㅠㅠ
저도 할말 다 하고 사는편인데,
그러면 그럴수록 시월드는 나날히 힘들어져서 그냥 입닫고 시키는데로 하고있어요.. .-_-

우리 힘내요! 할말 다 하고 당당하게 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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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19 (금) 21:13 6개월전
다른 나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정말 잘 모를 수도 있는 것이니, 그런 부분은 되도록 "한국을 무시한다" 쪽으로 해석하지 말고 그냥 궁금해서 묻는다 생각하면 좀 속이 편할 것 같습니다. 물론 시어머님의 한국 (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 에 대한 상상이 꼭 60년대의 한국 모습 비스무리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욕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산업적 발달이 더딘 게 흉이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단지 시어머니가 한국에 대해 아는 게 참 없구나, 라고 생각하면 부드럽게 대처해 넘기기 훨씬 쉬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우리도 탄자니아에 고사리가 나는지, 남아공 근해에서도 고등어가 잡히는지 모르는 것 처럼, 한국에서 오렌지가 나는지 배가 나는지 모르는 거라고 생각하는 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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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nd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24 (수) 00:00 6개월전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 질문들이 너무많아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해하려고하지만 잘 안되네요.
모욕까지라고 생각하지않지만 서운한 마음이 드는건 사실이죠. 자기 가족이라고 진심 받아들였다고 생각했다면 인터넷으로 검색 한번쯤 하면 나오는 질문들을 하시니까요. 어렵네요 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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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25 (목) 15:54 6개월전
정말 정말 공감이 가요.
제가 비빔밥을 집에서 자주 요리 했는데 저희 시아버지가 요리이름이 뭐냐고 묻길래
몇번 알려 드렸어요.
근데 요리를 할때마다 물으시니 처음에는 기억력이 안좋아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계속 물으니 화가 나더라구요ㅋㅋ 그래서 기억 안할꺼면 묻지도 말라고 했어요. 배우려는 의지 제로.

그리고 가끔 한국이 무슨 DDR시대랑 비슷한줄 알고 거기도 외국차 살수 있냐
오렌지나 바나나는 자유롭게 살수 있는지 물어보는 사람이 있는데
무지에서 오는 질문이긴 하나 너무 무지한 사람들을 상대로 대답하기 싫을 때도 있어요.
무슨 한국이 눈도 안내리는 나라인줄 아는 사람들.. 그럼 동계올림픽은 어떻게 한다는 건지 사회뉴스에 조금만 관심이 있어도 알수 있는 정보를 물어오는 사람들은 그냥 무시 하고 있어요.

위에 답글 중에 영어권으로 가고 싶으시다는분 정말 저의 마음 그대로 네요.
저도 영어권에 살아 봐서 그런지 독일이랑 너무 비교되고 더 싫어 지는거 같아요.

독일인 들은 남이 잘되는걸 싫어 한다네요.
이건 독일어 선생님이 들려 주신 얘기인데 그 분도 영국에서 오래 있다가 오셔서 같은 유럽이지만 독일을 냉정하게 보시는 분이셨어요.

근데 정말 그렇더라구요.
회사에서도 내가 일을 잘해도 상사로부터 칭찬에 굉장히 인색하구요. ("잘했어" 요정도..미국같았으면 그뤠잇 잡! 네가 있어 정말 다행이야 너 일 정말 잘한다 등등 했을텐데)
제가 한 일도 다 상사가 한 일이되더라구요.

제가 형님이랑 사이가 안좋아 지기 시작한것도 제가 일을 시작하면서 부터더라구요.
제가 형님보다 월급을 더 받다보니 그때부터 뭔가 틀어지기 시작한거 같아요.
제 월급 들은 순간부터 ...(그도 그럴게 형님 일반사무경리, 저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독일인들이 외부인에게 차가운건 우리가 이방인이라 더 그럴수도 있지만 독일인 내에도 외부인에게 굉장히 차갑더라구요. 회사 생활 하면서 보면 신입사원들 들어오면 정말 차갑더라구요. 같은 독일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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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하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26 (금) 14:17 6개월전
저도 독일에서 근 15년 살고 있고 독일인과 연애도 몇 번 해보고 했는지라 님의 맘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독일인이 속으로 남 잘되는 것 싫어한다는 것 좀 맞는 것 같아요. 칭찬에도 냉정하고. 미국은 상대적으로 너무 오바해서 탈인데 여긴 너무 냉정히 본다는 게 우리식으로 말하자면 정 없는 사람들이죠 평균적으로. 그리고 어떻게 보면 비꼬는 말투로 농담을 하기도 많이 합니다. 그것 때문에 연애할때도 많이 싸웠어요. 왜 꼭 농담이 진심으로 들리는.. 근데 그게 독일인 종특인가봐요. 뭐든지 농담도 꼬아서 하는 것. 그냥 그려려니 하세요. 좀 오래 있다보면 회사생활에서 오히려 철저히 사회적 관계로만 남아있는게 더 나을때가 많아요. 전 회식 같은 것 안해서 너무 좋더라는. 사생활 별로 물어보지도 않고 관심도 없고. ㅋㅋ 그 형님이랑 있을땐 가끔 독일식 유머로 비꼬아서 대답해보시거나 말해보세요. 그럼 당하는 심정 그 사람도 알 겁니다. ㅋㅋ
예를 들어, 독일 드라마나 영화는 왜이렇게 재미가 없고 가수들이 다 그 모양이냐고. 독일어로 노래도 못하고 맨날 영어나 하고 티비에선 황금 시간대에 헐리우드 영화나 틀어준다면서. 자국문화가 없는 것 같다고 해 보세요 ㅋㅋㅋ 아님 패션이 거지 같다거나 요리가 형편없고 다양하지 않다는 말을 돌려서. 예를 들어 뭐 먹고 싶냐고 독일 음식 그러면 뭐 고를거라도 있냐? 독일음식이 다 똑같지 고기밖에 더 있냐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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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nd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27 (토) 18:17 6개월전
그래도 형님이 질투하는게 더 좋은것같은 이 기분은 뭘까요ㅎㅎ 전는 항상 시어머니가 저에게 너무 심한 질투와 잘되는것에 대해 굉장히 싫어하시죠. 연애 시절에 만났을 때에는 걱정하는 척 하면서 넌 할줄 아는거 없다는 식으로 비꼬는 듯 말하시더니 요즘에는 제가 남편보다 더 돈 많이 버니까 응원이나 축하한다는 말은 전혀 없고, 항상 자기 생색내기 바쁘시죠.
사실 일하는 시간으로 따지면 제가 더 많이 일하지만 당연히 급여는 시어머니 생각으로는 껌값이라 생각하겠지만요. (사장급 자리에 앉은 사람과 신입사원 급여 정도 되죠.)
그래도 저희 부모님께서는 적지만 드디어 독인일들 사이에서 자리 잡아서 기분 좋다고 좋아하셨거든요.
음식도 나름 건강을 생각해서 Falafel 만들어 드렸더니 "넌 왜 맨날 한국음식만 하니?" 라고 해서.. 제 남편이 Falafel 이라고 다시한번 말해도 한국음식인줄 알고계시더군요. -_-
시어머니께서 아보카도 한번도 안드셔보셨다고 해서 사실 놀랐습니다만 저에게 항상 이런거 한국에도 있니? 라고 물어보실 때마다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걸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남편쪽 가족들이 다 저만 찾을때 대놓고 질색하고 싫은표정이며, 갑자기 머리가 아프시다며 드러누워버리는 시어머니 보다는 질투만 하는 형님이 더 좋습니다ㅋㅋ

저도 머하지 님처럼 제 남편이 K팝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 똑같이 말했습니다. K팝을 안듣지만 그래도 괜히 욱해서ㅎㅎ 독일 리얼리티 TV인데 다 각본에 짜여져있는 프로그램보면서 저것도 연기냐고 뭐냐며 물어보면 아무소리도 못하고 입닫고있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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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베이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30 (화) 21:45 6개월전
남 잘되는거 싫어하는거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티를 너무 내요
전 여태 저 혼자만의 느낌 혹은 제 동료들만 그런줄알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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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n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24 (수) 15:55 6개월전
저도 어느정도는 동감해요...
저도 외국생활 10년차지만, 일본에서 학교다닐때 제 친구한테 과일집 아주머니가 감 먹어본적 있냐고 물어봐서, 그때부터 제 친구 별명이 감이였었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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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형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27 (토) 22:01 6개월전
한국에서도 배 먹냐 이런 걸 너무 기분 나쁘게 들으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정말 하나도 모르신다 싶고, 님 말씀대로 그럼 인터넷을 찾아보시지!!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저는 시어머니가 님이랑 어떻게라도 대화를 해보려는 방법/시도가 아닐까 싶네요. 님이야 다른 감정도 쌓인 게 많고 해서 그런 질문들이 고깝게 들릴 수도 있긴 한데... 그런 작은 것 하나하나에 스트레스 받으면 님만 손해예요. 그냥 쿨하게 아 나랑 대화를 하고 싶으신가보다. 한국에 대해 알고 싶으시구나 라고 생각하시는 게 편할 거예요. 화이팅 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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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nd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29 (월) 21:44 6개월전
제 경우에는 시어머니께서 정말 대화해보려는 방법/시도 는 아닌것 같아요. 요즘 뭐하며 지내니 라고 물으시길래 요즘에는 이런일 한다 라고 말하던 중에 그냥 자리를 뜨십니다. 저는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는데말이죠.. 정말 저와 이야기를 하고싶으신게 맞으신걸까요ㅠㅠ
제 이야기를 듣지않으신다는게 문제이죠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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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elo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1-20 (토) 08:41 6개월전
저도 예전 EC Karte에 서명란 없어서 그냥 뒷면에 매직으로 서명하고 스카치테잎으로 코팅해서 다녔는데 쓰는데 문제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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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2-07 (수) 03:26 6개월전
저는 분실물 신고하려고 경찰을 불렀는데..
폴리스리포트작성해달라고 하니
내가 알바 아냐..
하고 떠나더군요..
가끔 언어때문은 아닌거 같고 숨어있는 나치들이 있다는 걸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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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nd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2-22 (목) 00:31 5개월전
다시 경찰 부르지 그러셨어요ㅠㅠ 숨어있는 나치들 에서 완전 공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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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마루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2-13 (화) 10:51 6개월전
일단 글쓴이 님께 그런 일 당하신것에 대해 토닥토닥해드려요.
저도 EC카드때매 종종 그런일 겪었어요. 저도 도이치방크거든요. 그래서 저는 카드뒤에 서명란이 없음에도 매직으로 서명써서 다녀요..ㅋㅋㅋ 종종 서명으로 결제하는 시스템 누르는 계산원들이 있어서 이젠 상대하기 귀찮으니 그냥 저 나름의 대책이죠. 그리고 지인의 지인이 베를린에서 비자 연장하러 갔다가 여권 빼앗기고 결국 비자 연장 못받고 한국으로 쫓겨났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아마 님도 재수없게 그 담당자한테 걸리셨나보네요.. 흠.. 제가 봤을 땐 그사람 또라이인듯해요...에고 토닥토닥. 그리고 신분증 문제도 언제 어디서 경찰한테 검문당할지도 모르고 언제 어디서 필요할지 몰라서 전 항상 여권 소지하고 다닙니다.. 이게 귀찮아도 항상 갖고 다니는게 오히려 전 마음이 놓여요. 독일에서 비자카드 받았지만 직원이 비자카드는 혼자서 효력이 없다고 꼭 여권과 같이 들고다니라고 했거든요. 뭐 가끔 널럴한 독일사람들이 그냥 비자카드만 보고도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외국인으로서 공식 신분증은 저희에게 여권이니까요..
그리고 시월드는 정말 케바케인듯해요. 저는 다행이 좋은 시월드를 만났지만..에공 타지에서 시월드때문에 고생하신다니 또 한번 토닥토닥해드려요.. 저는 이제 독일생활 9년차인데..외국인으로서 타지에서는 항상 만발의 준비를 하고 다니시는게 만일에 하나를 위해서라도 좋더라고요.. 대충대충 하다가는 언젠가 당하게 되있고..ㅠㅠ 그리고 제 정신건강에 더 좋습니다..ㅋㅋ 아무튼 나쁜일만 있으라는 법은 없으니 아직 신혼이시고 앞으로 좋은일만 더 가득한 한해가 되시길 바래요~~ 꽃길만 걸으세욧~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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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nd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2-22 (목) 00:40 5개월전
EC카드 결제도 정말 복불복이라는게 참 신기한 나라인듯 합니다ㅎㅎ
여권압수, 이런일이 있긴 있군요.. 그런데 참고로 알아두셔야할 것은, 여권압수는 불법입니다.
불합리하게 비자를 연장받지 못하셨을때에는 변호사와 같이 가시는것이 좋다고 판단됩니다... ㅠㅠ

그리고 시월드는... 꽃길에 있는 꽃들이 다 불타버렸습니다.. 시어머니의 질투심에..ㅎㅎㅎ
응원 고맙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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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telaun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2-15 (목) 23:19 6개월전
시월드는 정말 여기 시댁이라고 다 좋다고 말할수도 없는것 같은게 제가 아는 독일여자분인데(50대라...옛날분이긴하지만;;;) 자기 남편이 네덜란드사람인데 더치 시어머니가 시집살이를 엄청 시켰다고 했어요. 자기가 뭐만 요리하면 이게 요리냐면서 타박하고 그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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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nd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2-22 (목) 00:53 5개월전
하- 당해본 사람만이 아는 그 고통... ㅠㅠ
저도 제가 요리하면 항상.. 한국음식만 먹고, 한국음식만 한다고 뭐라하셨죠.. 그렇게 말해놓고서는 제일 많이 드십니다.. 정말.. 왜 예쁜말 놔두고 안좋은 말만 하시는걸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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