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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독일어와 친해지는법 알려주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5,321회 작성일 17-11-18 22:04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어학을 마치고 이번에 학사 과정을 시작해서 수업을 듣고 있어요.

아마 제 고민뿐이 아닐거고 독일어를 배우시는 한국분들중 여러 분들이 저와 비슷한 마음을 가지고 계실 수도 있을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제 고민은 독일어가 정말 너무 싫어요. 너무 어려워요. 언어 배우는데 재능이 없는편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어렵다고 느껴져요.

물론 독일어가 어려운걸 지금 알게된건 아닙니다. 어학할때도 정말 어렵고 쳐다보기도 싫고 어려워서 학원 끝나고 책 한번 안펼치고 다시 학원 간적도 많아요. 숙제도 할때도 있었고 안할때도 있었구요. 학원도 빠지기도 하구요. 너무 독일어 배우는게 힘들어서 우울의 나날이였네요. 다행히 시험때는 그래도 공부했고 안하려고 빼도 쌓이니까 c1시험은 통과 했습니다. 또 그 쯤 되니까 할말은 하니까 조금은 독일어 재밌어지고 살만 해졌었어요. 독일어를 처음 배울땐 영어보다 이렇게 어려울줄 몰랐어요...


하지만 학교 수업을 듣고 이해하려면 독일어를 더 잘해야 하는건 알고 있습니다. 전공공부도 얼른 해야 제때 졸업을 하니.. 근데 독일어로 된 책만 보면 뇌가 멈춰요. 독일어로 쓰여진 책을 읽는것도 힘들지만 또 세미나나 소그룹에서 말을 해야하고 제게 말을 걸면 대답하면서 울고 싶은 맘이 들정도에요. 제가 말하면 상대방은 다 알아듣지만 독일애들 혹은 독일어를 원어민정도로 하는 유창하게 하는 얘들만 있어서 주늑이 들고 말하는데 너무 신경 쓰여요. 제가 발음도 안좋고 짧은 독일어를 하는데 그걸 사람 많은데 말하는게 너무 심적으로 부담이 가고 숨이 막히고 힘드네요.



탄뎀파트너와는 그래도 덜한데 이렇게 여러 사람 앞에 말해야해서 스트레스 받고 그 다음 며칠은 아예 독일어는 쳐다보기도 싫고 독일어 책도 싫고 듣기도 싫고 탄뎀파트너와도 말하기가 싫어요. 그럴 여유가 없는 학생이지만요 ㅠㅠㅠ

이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독일어 수준을 더 끌어 올려야 할텐데 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떤 마인드로 공부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졸업을 하긴 해야하는데... 우선 논문도 영어로 쓰고 수업도 영어로 최대한 들을 예정이지만 이렇게 너무 스트레스인 독일어를 어떻게 잘 해결해야하는지 고민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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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천호동본조비님의 댓글

천호동본조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이 처음 독일어를 배울때를 생각해보세요 아마 새롭고 재미있지 않았나요? 제가 보기엔 언어를 공부로 여겨서 하면 재미가 없고 쉽고 할수 있는거 부터 해야한다고 봅니다. 제가 독일어를 배우기 시작했을때ㅡ친구가 했던말은 언어는 공부할때마다 조금씩 느는게 아니고 어느순간 팍 늘어 있음을 느끼게 된다 했는데 정말 그런거 같아요. 독일어는 정말 시간이 걸리는 언어입니다. 언어가 늘려면 현재 수준보다 조금 높은 환경에 끈임없이 노출되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죠. 저는 석사부터 시작했지만 그런사람들은 저뿐만이아니라 석사과정내에 언어적이해를 제대로 하고 공부를 마치는 사람은 드물지 않을까 합니다. 공부가 끝날때쯤 드는생각이 다시 하면 더 잘 공부할수 있을거란 생각입니다.

1. 문법은 DSH 시험볼정도면 충분합니다.
2. 동사를 많이 익혀야 말이 유창해집니다. (어원을 생각하거나 합성어를 유심히 보세요)
3.Umgangsprache 는 독일인과 대화를 해야 익혀지는데 항상 실력에 대해 괴리감을 느끼게 하는 요인입니다.
4. 많이 읽어야 실력이 늡니다.
5. 어느 정도 수준이 된다고 생각하면 zatto.com 에서 자막켜고 티비를 자주 봅니다.
6, 어렵지 않은 신문을 읽으며 공부합니다.
7. 독일회사에서 일을하게되면 실력이 많이 늘게 됩니다.
8.독일인과 대화시 그냥넘어가지 말고 물어봐야합니다.

이상 제가 생각하는 방법 및 경험담이었습니다.^^

푸에블로님의 댓글

푸에블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올라온지 몇일이 지났는데 그간 좀 고민해결에 차도는 있으셨나여?

독일어 쳐다보다가 힘들때가 있죠. 저는 한동안 뭔가 말할려다가 단어를 자꾸 까먹었는데 (그리고 글을 읽을때도 그랬습니다. 전 뇌가 이상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어요. 단어는 기억이 안나고 내가 이 단어를 분명히 외웠었다는 기억은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타들어가는 담배꽁초만 늘어가고... 어느날 유튜브에서 이 노래가 화면에 있길래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들었었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iwMjXaxytTY
브라운 아이즈 - 가지마

노래로 좀 위안을 얻었습니다. 이 노래 가사의 대상이 독일어 단어가 될수도 있는게 아닐까 생각하다가
타국땅에서 미쳐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죠.

영어로 하는건 괜찮으시면 독일어 너무 의식하지마시고 가끔은 그냥 영어로 때우세여.
친구들이 말을 알아들으면 크게 주눅드실 필요는 없을것 같아여.
책을 보면 아무생각도 안드는건 그게 독일어라서 일수도 있지만 다른 문제일수도 있어요. 가끔은 쉬세요.
강의든 세미나든 한번씩은 그냥 가지말고, 여기저기 걸어도 보고 혼자 청춘드라마 찍으세여. 여유가 없다는게 사실이라도 여유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은 해야합니다.

글읽는 방법에 대해서 묻는 글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따로 적지는 않겠지만 혹시나 해서 하나만 덧붙이자면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것, 모르는 부분에 너무 신경을 쏟는 것, 다 이해할려고 하는것은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그게 단어든 내용이든 개념이든 뭐든간에 말입니다.

발음이 안좋은건 고쳐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알아들을 정도라면 발음이 큰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스스로 알게모르게 어떤 사람들의 (심지어 실제로는 존재하지도 않는) 발음을 절대적인 모범으로 보고 있는게 아닐까요? 저도 발음문제로 고생했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전 제가 저도 모르게 만들어낸 환상속에서 좀 고통받았던 것 같아요. (물론 발음이 형편없는건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녹음해서 들어봤는데 끝까지 들어본적이 없어요... 혀에 버터를 발랐나...ㅠ)

물론 순전히 환상은 아니었죠. 어쩌다보니까 자신이 없어졌고 목소리가 작아지고 그전까지 잘하던 표현도 자신이 없어지고, 그게 말에 묻어나고 사람들은 귀를 귀울이거나 다시한번 말해줄래하면서 친절하게 대응하지만 오히려 그게 더 안좋게 다가오구요. 그런 친절한 반응들이 어쨋거나 반응이니까 내가 발음이 문제가 있는게 맞다는걸 확인하게 되니까요. 제가 겪었던 악순환입니다. 제가 만든 환상에서 벗어난건 지금 생각해도 좀 웃깁니다. 노력으로 극복한게 아니라 어느날 세미나에서 스위스에서 온 친구가 발표를 하는데 그 친구 발음이 제가 생각하는 독일어 발음이 아니었어요.

물론 다 알아들을수 있는 좋은 독일어였구요. 걔는 모국어인데 당연히 잘하죠. 근데 저는 되게 생소한 억양, 엑센트 뭐 그런것들이 좀 낮설었죠. 문득 드는 생각이 물론 저는 그 친구와 다르게 분명 발음에 문제도 있고, 억양, 엑센트같은것도 제대로 활용 못할뿐더러 어디서 장음으로 어디서 단음으로 어디서 분명하게 어디서는 좀 흐리게 말해도 되는지 잘 모르고, 유창하지도 않다는건 인정할 수 있지만 어쨋거나 내가 생각하기에는 저 친구 발음도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그런 독일어의 구어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친구 평가할려는게 아니라, 바로 그때 제가 어느순간 잣대로, 모범으로 내가 도달해야 할 그런 말투라고 생각했던걸 버릴 수 있었어요. (발음연습하는거 지루하니까 가끔은 눈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액센트, 억양, 제스처를 흉내내보세요. 저는 어르신들 Hoppla! 하는거 심심할때 연습해봅니다~ 마치 연기자인것처럼 말입니다.)

여러사람들 앞에서 말하는건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일입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전혀 겁없는 무대체질인 사람들도 있어요. 많은 사람들앞에서 말하는게 부담스럽더라도 깨야 합니다. 간단한것부터 시작하세요. 누가 목소리가 좀 작다 싶으면, 뻔히 들었는데도 미안 방금 못들었어. 한번만 더 말해줄래? 이런 말도 던져보고 (세미나 할때 말입니다.) 도첸트가 누가 이거 읽어볼래하면 그냥 읽어보세여. 이건 좀 부담스럽다면 나중에 하시구여. 저는 제가 읽습니다. 다들 눈치보고 읽을 생각이 없으면요. 용감해서가 아니라 그냥 별생각없이 내가 할께하고 읽어봅니다. 설령 속으로는 웃는다고 하더라도 앞에서 웃거나 비웃는 사람은 없어요. 겁 먹을것 없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앞에서 글 읽는게 뭐 자주 할만한 경험은 아니잖아요? (게다가 구강근육 놀리는거 귀찮은차에 저같은 지원자를 보고 사실 우리 게르만친구들은 속으로 저에게 박수를 쳤을겁니다.)

마지막으로 유학생들 사이에서 구전되는 전설적인 이야기 하나 해드릴께여.
독일 코미디를 보고 웃고, 독일어로 어떤 상황에서든 큰 어려움 없이 말하고, 언제 어디서나 돌발상황에 즉흥적으로 대응하게 될때즈음이면 그건 집으로 돌아갈 날이 가까워 졌다는 신호입니다. 그때까지 힘들어도 하루하루 즐기면서 가봅시다.(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코미디 보고 웃는날이 올까싶네요. 이동네 개그는 정말 모르겠어요... 사실 제가 입담하나는 사석에서 대단한 사람이었는데 여기서 농담 몇번던졌다가 분위기 싸해지는거 본뒤로 자신감이 다 사라졌어요. 아마도 그게 말하기 공포의 시작이 아니었나 싶은데...)

52Hz님의 댓글의 댓글

52Hz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술도 못하는 제가 오늘 어쩐일로 일찍와서 맥주 두병 마시고 푸에블로님 글을 읽고 빵 터졌습니다 ㅎㅎㅎ
 '독일 코미디를 보고 웃고, 독일어로 어떤 상황에서든 큰 어려움 없이 말하고 (별 어려움은 없으나 역시나 유아 수준 ㅠㅠ), 언제 어디서나 돌발상황에 즉흥적으로 (하지만 유야 수준으로 ㅋ) 대응하게 될때즈음이면 그건 집으로 돌아갈 날이 가까워 졌다는 신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아갈 날은 멀었구요 (사실 돌아 갈 때도 없지만요), 모국인 수준도 안되고 더불어 모국어도 계속 가라 앉고 있습니다 ㅠㅠ
아마 이런 유머를 이해하게 되면 독일을 이해하는 단계에 들어선게 아닌가 싶네요.

Vater: "Was habt ihr heute in der Schule gemacht?" 
Sohn: "Wir haben Sprengstoff hergestellt!" 
Vater: "Und was macht ihr morgen in der Schule?" 
Sohn: "In welcher Schule?"


Eine Frau kommt vom Arzt nach Hause und teilt ihrem Mann mit: "Mein Arzt hat gesagt, ich hätte das 'Porzellan-Syndrom'. Was mag das nur sein?"
Ihr Mann weiß es auch nicht. Er sucht den Arzt auf und fragt, was denn das "Porzellan-Syndrom" sei.
"Ja", antwortet der Arzt, "ich wollte es Ihrer Frau nicht so direkt ins Gesicht sagen, aber sie hat nicht alle Tassen im Schrank."

ㅋㅋㅋ

Aber jetzt Scherz beiseite,
독일어가 어렵죠 (저 한테만 그런지도 모르지만). 해결하는 방법은 나름대로 다 다르니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을 수 밖에 없죠. 하지만 있다보니 제일 중요한게 바로 자신감을 잃지 않는게 아닌가 하네요. 조금 어눌하고 틀려도 당당하게 서 있을 수 있는거요. 틀렸기 때문에 창피하고 그래서 더 주눅들게 되고 그래서 당당해지는게 더 어려워 지지만 그래도 마음과 정신에서 '내가 이만큼 하는것도 정말 어렵고 대단한 일' (한국어와 독일어의 차이를 생각하면 더욱더)이 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고 지켜 가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매일 밖에서 깨지고 돌아오더라도요. 모국인하고 비교해서 스스로 비참해질 필요도 없고요. 같은 외국 동료들을 보면 더 어눌한 발음과 문법으로 독일어를 해도 아주 당당하게, 나 외국인니까 모국인 만큼 말 잘 못하는거 당연한 거 아냐? 그런, 약간 '배 째세요' 마인드 랄까, 그런 당당함이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말이 어눌하다고 지적수준이 그에 비례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럼 공부 하시는 분들 오늘도 fighting 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추천 1

푸에블로님의 댓글의 댓글

푸에블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웃으셨다니 감사합니다.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군요.
저는 독일을 떠나기 전날 모두를 웃길겁니다. 지금 힘든건 다 그때를 위해서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날을 위해 이 노래를 들으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slUua_jGy4

Peter, Paul and Mary - Right Field (25th Anniversary Concert)

지금은 멀찌감치 사람들 시선이 닿지 않는곳에 우익수가 되어 민들레를 보고 있지만
언젠가 한번은 기회가 올겁니다. 그 때가 오면 단번에 배꼽들을 다 터뜨릴 겁니다.

52Hz님의 댓글의 댓글

52Hz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에 일어나 또 빵 터졌네요, '.......배꼽들을 다 터뜨릴 겁니다' ㅋㅋ
좋은 노래 잘 들었습니다. 확 다 날려버리는 그날이 꼭 오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참 멋진 트리오네요,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 가는....역시 음악하는 사람들은 멋지네요.

그럼 저도 자리 지키면서 날려버릴 날들을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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