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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사용규칙 - 유학생의 애환이 담긴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사는얘기]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구하시는 분들께..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떻게 지내셨나요??
외국생활이 사는곳만 다르지 비슷한것 같습니다. 고민 많고 걱정 투성인 그러면서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하는 문제말이에요.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다른사람에게 독일거취를 다른분들께 묻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궁극적으로 거취문제를 다른사람에게 묻는 다는건 맞지 않는것 같아요. 어떤 문제 때문에, 문화 때문에, 기분 때문에...심리학자 아프레드 아들러는 어떤 현상이나 사건에는 좋고 나쁨이 없고 그 사건에 의미를 부여하는 자신의 감정만이 있을 뿐이라고 정의했는데요. 예를들어 어떤사람에게 언어가 늘지 않는 문제는 독일에서 떠날 이유이겠지만 다른사람에게는 그것이 자신이 뛰어넘어야할 하나의 과제로 좀더 나은 방법을 모색해야할 이유가 되는 것이지요. 독일에서는 미래도 없고 희망도 없어 보인다고 하시지만..제경우에는 한국에서 어떤 큰 희망이나 미래를 품고 살아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한국에 계실때 미래나 큰 희망을 품고 사신적이 있으셨나여? 그래서 그것이 없는 지금이 힘드신건가요? 포기하는건 늘 편합니다. 한국에서 회사다닐때 어린 치기에 큰소리치고 나오면 그때만 좋았지 다시 취직하려고 더 열심히 뛰어다녀야 했으니깐요. 글이 두서없이 길어졌네여. 정말 중요한 문제는 혼자 고심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머물든 떠나든 다른사람의 말이나 생각이 아니라.
지금 보내는 시간이 값진 경험이 되길 그래서 찾으시는걸 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바둑판위에 의미없는 돌은 없다"
  -미생중에서
 
 
ANell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8-03 (목) 04:54 11개월전 추천추천 4
네.. 정말 두서없이 길었던 글이 었습니다.. 근데 아마도 저 분 들도 스스로 답은 알고 있지 않을까요... 조금의 위안... 같은 하늘을 이고 있는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조금 위로를 받으려는 마음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님이 인용한 말씀처럼 미생들이고... 전혀 의미없는 말과 메아리 또한 없다고 생각해요. 먼저 살아온 사람으로써, 그 결과를 뻔히 알고 있다 해도, 내가 그 당시 그랬던 것 처럼.이해하고 안아주면 어떨까요. 돌이켜 보면 어떠세요? 님은 삶을 살아오면서 헷갈린적이 전혀 없던가요? 이게 아닌가 했던적이 없던가요? 주저하지 않았던 적이 없던가요? 그래서 누군가에게 물어봤던 적이 없던가요? 이 분들은 타지에 있기에...자기를 믿어주고 외국에 보내준 이들이 있기에... 모국에 묻지 못하고 여기에 물어보는 겁니다.  조금만 따스하게 안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개구리 올챙이 적도 생각하고요. 좀....

p.s : 강요하지마세요. 한 사람의 한계는 각각 다른 겁니다. 당신이 견딜수 있었다해서, 남도 견딜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당신이 버틴걸 남이 못버티고 나왔다해서 비난하지도 마세요. 당신이 비정상적으로 견뎠을거란건 왜 생각 못합니까? 남의 아픔과 고통을 함부로 재단하지 마세요. 마음의 거울 좀 보고 사세요.

 
 
ANell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8-03 (목) 04:54 11개월전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네.. 정말 두서없이 길었던 글이 었습니다.. 근데 아마도 저 분 들도 스스로 답은 알고 있지 않을까요... 조금의 위안... 같은 하늘을 이고 있는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조금 위로를 받으려는 마음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님이 인용한 말씀처럼 미생들이고... 전혀 의미없는 말과 메아리 또한 없다고 생각해요. 먼저 살아온 사람으로써, 그 결과를 뻔히 알고 있다 해도, 내가 그 당시 그랬던 것 처럼.이해하고 안아주면 어떨까요. 돌이켜 보면 어떠세요? 님은 삶을 살아오면서 헷갈린적이 전혀 없던가요? 이게 아닌가 했던적이 없던가요? 주저하지 않았던 적이 없던가요? 그래서 누군가에게 물어봤던 적이 없던가요? 이 분들은 타지에 있기에...자기를 믿어주고 외국에 보내준 이들이 있기에... 모국에 묻지 못하고 여기에 물어보는 겁니다.  조금만 따스하게 안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개구리 올챙이 적도 생각하고요. 좀....

p.s : 강요하지마세요. 한 사람의 한계는 각각 다른 겁니다. 당신이 견딜수 있었다해서, 남도 견딜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당신이 버틴걸 남이 못버티고 나왔다해서 비난하지도 마세요. 당신이 비정상적으로 견뎠을거란건 왜 생각 못합니까? 남의 아픔과 고통을 함부로 재단하지 마세요. 마음의 거울 좀 보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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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ingsimp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8-03 (목) 14:50 11개월전
원글이 누굴 비난하는 취지로 읽혀지지 않는데 너무 과민하게 받아들이시는 거 아닌가요. 강요하지 말라고 하시고선 정작 님의 마지막 문장은 가시박힌 명령조시네요. 이국땅에서 적응해살아가는 게 똑같이 힘든 저는 왜 님의 글이 더 불편한걸까요?

다양한 생각들 듣자고 이런 게시판이 있는 게 아닐지...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굳이 그 사람의 삶까지 규정할 필요가 있는지...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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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J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8-03 (목) 16:53 11개월전
공감가는글 좋은글인거 같아요..
주소 추천 1
 
 
NSJN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8-03 (목) 21:45 11개월전
스스로 적극적으로 검색해 보면 답이 나오는 질문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근데 그것이 고민이라면 타인의 경험과 조언을 요청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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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143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8-06 (일) 21:40 11개월전
제 글이 오해를 낳았다면 죄송합니다. 제의도는 조언을 구하지 말라는 것도 떠나라. 아니면 더 버텨라도 아니였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경험이라는것이 참 유용합니다. 비슷한 경우에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빠른 판단을 할수 있으니깐요. 하지만 경험도 단점은 존재합니다. 편견과 고정적인 프레임으로 사물이나 현상을 대할수 있다는 것이죠. 다른사람의 경험을 참고 할수있겠지만 그 경험이 나에게 그대로 적용될지는 모르는 일이죠. 따라서 정말 더 중요한것은 다른사람의 경험이 아니라 자신의 기분.생각.상황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을뿐입니다. 물론 정보를 물아보는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이글은 가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와 관련해서 다른사람보다 자신이 더 중요하다는걸 얘기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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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8-12 (토) 22:41 10개월전
바둑판 위에 의미없는 돌은 없다뇨...전 의미없이 맨날 제 대마를 죽이고 작전도 없으면서 사석을 만드는데...히히...

결국 결정해야 하는 건 자기지만, 묻는 그 자체에서 답을 찾을 때도 있고, 물어보면 생각보다 다른 대답들이나 큰 경험을 들을 때도 있고, 그러니까 나쁘지 않겠지요 :) 자기만 등대로 삼아 길을 나아갈 힘을 잃지만 않는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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