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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사는얘기 집주인과 미묘한 오해가 생겼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기경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808회 작성일 17-06-18 02:35

본문

안녕하세요. 베리에서 많은 도움을 얻고있습니다. 오늘 기분이 이상해지는 일이 생겨서 계속 고민하다가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를 몰라서 글을 써봅니다.

집주인이 매번 만날때마다 환기를 잘 시키라고 하길래, 곰팡이 생기면 진짜 곤란해 지니까 좀 귀찮지만 당연한 소리라고 생각해서 알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그쪽은 집주인입장에서 계속 누군가에게 빌려줘야하는 집 상태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언제나 예민할테니까요.
애초에 방이 지하라 환길 안하면 오래전에 죽었겠지 싶게 공기가 탁해요.
그래서 당연히 환기도 매일 시키고 있구요. 곰팡이에 대한 공포감도 큰 편입니다.
 
그런데 이사람이 제가 환기를 전혀 하지 않는다고 오해하고 있다는걸 오늘 알게되었습니다. 매일을 환기하는데,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본적이 없답니다.
여기에서 어이가 없어져서 할말을 잃었습니다. 애초에 저랑 집주인은 생활리듬이 많이 다르거든요. 새벽 6시에 일어나서 환기를 시키거나 3-4시에 집에 들어와서 환기를 시킬때 집주인이나 그 가족을 본 기억이 드뭅니다. 그리고 애초에 그쪽도 24시간 남의 방 창문에 시선을 고정시키지도 못할테니 말이죠.

이 오해를 어떻게 푸는게 좋을까요. 환기를 시킬적마다 집주인을 불러와서 -보셨죠? 오늘치 환기입니다! 하는것도 웃기고.....애초에 보지 못했으니 환기를 안한다고 여기는 논리도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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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haki님의 댓글

hak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주인이 잔소리가 심할 수도 있지만, 환기하는 방법이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인더러 한 번 환기하는 방법 알려 달라 하시고, 매일 두세번 씩 아침 점심 저녁 했고 할 것이라고 대화를 해보심이...

지하 곰팡이 생기면 건강 상하고, 지하 습기 때문에 생긴 병이라고 인정 받기도 힘들고, 주인은 주인대로 수리비 들어가기 때문에 신경 많이 쓰일 것이네요.

반지하이면 환기 편하게 할 수 있지만 완지하이면 환기해도 환기 한 것 같지 않지요.

nachthimmel님의 댓글

nachthimme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 알려 드립니다..

환기 시킨다고 문 계속 열어 놓으시면 (kippen) 곰팡이 막으려고 환기 안 하니 못하다고 합니다. 어디 사시는 지 모르겠지만 독일 기후상 더 집이 눅눅해지고 습해질 우려가 있으니 그냥 아침, 저녁으로 크게 완전히 창문 한 5분 여시고 하이쭝은 늘 2정도로 키워 놓으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네요. 저도 물론 그렇게 하구 있구요 ^^

목로주점님의 댓글

목로주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간단히 말로 하시지 그러셨어요.
저도 기가 막히면 말이 안나오는 성격이라서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독일에 오래살다 보니 독일 사람들은 그냥 거침없이 자기입장을 말하더군요. 상대방은 또 그런가보다 받아들이구요. 예의를 차리려 말을 삼가하고 조심하면 오히려 내가 아무것도 안하거나 아무것도 모른다고 오해하고요.

저라면 그 주인에게 간단하게 "나는 매일 아침 6시와 오후 3-4시 경에 00분간 창문을 열어두어요. 그 시간에 제 창문을 한번 보셔요." 하고 말하고 맙니다. 오해를 하는건 주인 사정이고 환기시키는 건 내사정이니까요.  그리고 좀 영리한 방법은 (이건 성격이 좀 받혀줘야 되는 것인데) 주인과 마주칠 때마다 "안녕하셔요. 제 창문 열어두신 것 보셨어요? 오늘 00시에 열어두었는데" 하며 계속 반복하는 것입니다. 그럼 그쪽에서 더이상 잔소리하지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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