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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독일유학 직업에대한 큰 고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학꿈꾸는군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6,795회 작성일 17-04-26 16:37

본문

안녕하십니까 전역을150일정도 앞둔 군인입니다.
나이는 22살이구요. 독일유학을 꿈꾸고 있습니다. 사실은 독일에서 생활 그 자체를 꿈꾸고있습니다.
솔직히 전 공부를 잘못합니다.. 항상 노력하면 못할게 없다는 쓸 떼없는 자신감이 넘치죠..
제가 가진 스펙(?)이라 함은 인문계나와서 지방대에서 1학년 수료(학점 3.0..) 어학은 A1에서 A2정도 어정쩡한 실력을 가지고있습니다. 전 독일에서 태어나고 아버지가 독일에서 10년이상 공부를 하고 오셨기 때문에 독일과 꽤나 친근한 사이죠. 부모님은 항상 독일로 가서 사는걸 적극적으로 밀어주십니다.
저는 한국에서 그지로 살바에 독일에서 그지로 살겠다는 마인드를 가졌습니다. 뭘해도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독일에 아버지에 지인 분도 계시기 때문에 머물곳이나 비자문제는 크게 고민이 되지 않습니다.
정말 베리에서 많은 글을 읽었지만 너무 간절하고 힘들어하고 열심히 사는 분들이 너무 많은데 저는 그에 비해 환경이 정말 좋은데 아무것도 하지않은 제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저의 큰 고민은 직업문제입니다. 전공은 화학이지만 과만 화학일뿐.. 아는게 많이 없습니다..
꿈이 있다면 그 쪽으로 길을 정하고 열심히 노력을 할텐데.. 어떤 길을 걸어야 할지 잘모르겠습니다..
웬만하면 정하고 유학을 떠나고 싶은데 관심있는 분야는 조오금 있는데 또 성적에서 걸리고.. 영어에서 걸리고.. 하..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관심있는 분야는 자동차쪽 일이나,스튜어드,제빵이나 요리도 해보고싶고.. 뭘 하든 열심히 할 자신감은 최고입니다!! 그저 그런 고민들떄문에 부대에서 항상 잠을 설칩니다.. 그래서 그럴시간에 독어 독학으로 열심히 공부중이고요.. 그냥 정말정말 철없는 저에게 지나가다가 좋은말이나 쓴소리 격려의 한마디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정말정말 나중에는 분위기 좋은 가게 하나 차리고 여행다니면서 선비처럼 살고싶네요..흑
추천1

댓글목록

방구해요님의 댓글

방구해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학 갈 돈으로 차라리 분위기 좋은 가게 하나 차리고 그냥 지금 여행다니면서 선비처럼 사실수 있을거 같은데.. 굳이 유학을 가서 그 고생을 할바에야.. 그냥 유학 밀어주시는 대신 사업자금 달라고 하셔서 사업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 추천 4

짜이한잔님의 댓글

짜이한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의 인생에 참견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정신 차리세요.

님은 군대에서 유학을 고민할게 아니라 "자아성찰"을 해야 할 것 같네요.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고, 흥미있는 것도 없고. 노력도 안하고...

ps. 도대체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

  • 추천 2

익명이지롱님의 댓글

익명이지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한국에서 그지로 살바에 독일에서 그지로 살겠다는 마인드를 가졌습니다. 뭘해도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추측이고 확신은 아니잖아요? ㅎㅎ 일단 그 추측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독일에서 1년 정도 살아보시고, 그 다음에 어떻게 할 지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마침 주변적 여건도 풍요로운 것 같고요. 전역하시면 워홀비자를 받아서 어학원 다니면서 한 1년 살아보세요. 어학원 출석 꾸준히 + 숙제와 예복습 하기, 이 정도만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이것 저것 하면서 내가 여기서 즐겁게 살 수 있을지 없을지를 한 번 테스트 해 보세요.

무슨 직업을 구해서 쌀값/빵값을 벌 지는 앞으로 정말로 독일에서 살 건지 말 잘 통하고 익숙한 한국에서 살 건지 대충 마음의 갈피가 잡힌 다음에 생각할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PS

"정말정말 나중에는 분위기 좋은 가게 하나 차리고 여행다니면서 선비처럼 살고싶네요..흑"

가게는 저절로 굴러가나요... ㅎㅎ 가게 운영 하는 게 고용된 노동자로 일하는 것 보다 시간 더 없을 지도 몰라요.

  • 추천 1

덴마님의 댓글

덴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22살 때는 머리에 생각 자체가 없었죠.. 언제 휴가 나가서 뭐하고 놀지, 어떻게 하면 휴가 더 나갈 수 있을까 그런 생각만 하고 살았던거 같아요. 저보단 훨씬 나으시네요^^ 그리고 아직 젊으신데 무슨 걱정이 그리 많으실까요!

푸에블로님의 댓글

푸에블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150정도 남았으면 아직 군생활도 시작을 안한 단계인데 전역 이후의 삶같은 사후세계(?)는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길가는청년님의 댓글

길가는청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걱정이 많으시네요ㅎㅎ 어차피 휴학하고 쓰잘데기 없는 토익공부한다고 그러기도 하는데 그럴시간에 미친척 독일가서 6개월에서 1년 쯤 살아보세요. 그럼 자연스레 알게될 문제 같네요. 글을 쓰는걸 보니 생각자체는 많이 가볍게 하시는것 같아요.

온예님의 댓글

온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윗분 말씀대로 22살 때 전 아무 생각 없었는데 다들 엄청난 자아성찰과 노력을 많이 하고 살았나봅니다. 세월이 흐르면 생각과 말에 무게가 실릴 겁니다. 뭐든 해보고 안되면 틀어도 됩니다 독일에서 살아도 보고 하지만 부모님께 너무 늦은 나이까지 기대지는 마십시요. 아직은 젊은 나이니 뭐든 하면 될거예요 화이팅

  • 추천 1

남자란님의 댓글

남자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군대에선 몸 건강히 전역하는것난 해도 큰 성공이에요. 너무 많은걸 하지 않으셔도 됨.
국방에 의무를 지고 계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

대전지기님의 댓글

대전지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서 공부하기가 한국보다 10배는 힘듭니다.
우선 독일어로 듣고 독일어로 표현하는게 쉽지 않죠.
꼭 독일에ㅅ₩만 해야하는 공부가 아니면 유학 접으세요.
나중에 국제고아 되기 십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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