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forum.meet-korea.de/forum/16-Stammtische-in-Ostdeutschland

예전에 이 곳을 통해 주기적으로 모임이 열렸었는데, 아마 16년 12월을 끝으로 끊어졌었나봐요. 여기서 한 번 본인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맥주나 한 잔 하면서 말이 잘 안 통해도 독-한 언어교환을 시도해 볼 사람 없는지 찾아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요

https://www.facebook.com/groups/takoge/?fref=ts

여기서 마찬가지 방식으로 찾아보시는 것도 해봄직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번 시도해볼게요 ㅎㅎ

저랑 상황이 비슷하신거 같아 글을 남겨봅니다. 사실 30대 직장생활을 하다가 와서 독일에서 자리를 잡아보려고 하면 정말힘이듭니다. 특히 어린 친구들과 어울려 석이기가 쉽지 않고... 이렇게 편하게 있는거 자체가 불안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어학원-집). 언어교환프로그램이나 이런걸 해볼려고 노력했지만 막상 또 하다보면 결국 한국사람들끼리 모이게 되더군요. 그래서 저는 돈을 벌 목적은 아니었지만 일단 현지 취업을 했습니다. B2 정도의 언어 구사 능력이라면 일을 할수 있을듯 합니다. 일을 하다보면 그래도 만나게 되는 나이대가 30대 이상이 많기 때문에 말할거리도 많고 고민거리도 비슷한것들입니다. 하던 전공과 연결되면 가장 좋구요. 이렇게 되면 공감대가 있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이 끈임없이 됩니다.정치, 육아, 등등.  생각해보시면 한국에서 생활하실때 20대 친구들 하고 대화 할 일이 많지 않잔아요.  계속 시도해보시고 도전 하시다 보면 분명 어디선가 연락이 올꺼라 생각합니다.
몸은 30대 이지만 20대처럼 생각하고 그들과 어울릴수 있는 분이라면 모르겠지만, 이런게 저처럼 사실 힘이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나이가 많은 분들을 상대하는게 편해서 회사 다니면서 40/50대 분들과 어울리고 사는게 현실적으로 편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게 되네요.

그러게요. 18살짜리 멕시코 아이가 hey Kumpel~ 그러면서 주먹내미면 웃기긴한데 뭐지...? 하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ㅎㅎ 아무래도 한국사람이다보니.... 다행히 다음주에 봉사활동 면접보러 오라니깐 거기 가서 사람들 만나고 해보려 해요 :) 일하는 것도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다만 내년에 학교가는데 할만한게 있을까 좀 걱정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

대부분 교회에 가서 정보를 많이 공유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