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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한국인 wg에서 산다는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학생35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17,815회 작성일 17-01-27 23:48

본문

저는 한국인이 운영?하고 함께 wg형식으로 살고있습니다. 처음에는 오로지 가격만 보고 학교랑도 먼가운데 오게되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제가 이지역을 몇달간 있다보니 지리 때문에 이 가격도 그리 싼게 아니란것도 알게되었네요...

점점 집주인내외가 이유같지도 않은 이유로 가격을 올리려하고 인터넷문제도 네달동안 해결을 해주지않고 심지어 이번엔 세탁기까지 고장이나는 바람에 너무 힘듭니다. 당분간 코인세탁소가라는데 근처에 없을 뿐더러 아직 세탁기 a/s신청도 안한 상태입니다.. 무튼..저도 나름 한 성격하는지라 다른 같이사는 학생들이 이야기 못하는것을 제가 혼자 말하고 싸우다보니 지치고 힘들고 이 먼곳까지와서 내가 이렇게 공부외에 것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나.. 정말 힘들고 집만오면 우울합니다. 또 집주인들은 제가 손해를 안보려고 한다네요.. 대체 제가 돈을 내고 사는데 왜 불편해야하는지.. 그리고 네달동안 참았으면 됐지 얼마나 더 참아야되는건지.. 계약서는 자기네들이 먼저 쓰자고 해놓고 저보고 양식만들어오라고 하지를 않나... 이번에 가격을 70유로나 올리려길래 계약서대로 하자니 파기하자고 하지않나.. 지금도 이 집이 불만이면 나가라고하네요..

참.. 마음으로는 이사를 했으면 열두번도 더 했을텐데 제가 한 학기가 남은 상태라 어디 마땅히 갈곳도 없는데 이렇게 집이 네달째 문제니 정말 골치가 아픕니다.. 원래 한인 wg는 다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처음에는 돈 때문에 wg하는게 아니라 자식들이 다 출가를 해서 하는거다 뭐 다 너희가 편하게끔 해주겠다...라는 말은.. 그냥 허울뿐이였겠죠..? 이 이외에도 자잘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스트레스를 제일 많이 받은 사건들이 저 위에 사건들이였네요.. 머리가 너무 아파서 주절주절 쓰다보니 문맥이 많이 이상하네요.. ㅠㅜ
다들 이런 집주인들의 말도안되는 갑질 당해보셨는지.. 또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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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익명이지롱님의 댓글

익명이지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갑자기 임대료를 그렇게 크게 올리는 것, 이 값 안 낼 거면 나가라고 내 쫓는 것, 불법이라고 알고있습니다. 한학기만 개기면 되는 상황이라면 올린 임대료를 다 주지 않고 법적으로 인상 가능한 범주 안에서의 최대치에 해당하는 임대료만 내는 상태로 나가지 않고 개기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물론 정신적으로 엄청 피곤한 상황이 되겠지만, 한 학기 동안 살 다른 집을 구해서 나갈 수가 없는 상황이라면... 달라는 대로 돈을 주거나, 아니면 안 주고 갈등을 견디면서 지내거나, 이런 수밖에는 없는 것 같네요... 힘내세요

관련 참고 자료:

1. 강제 퇴거 관련

https://www.immoverkauf24.de/services/vermietung/mieter-kuendigen/zwangsraeumung/

https://www.immobilienscout24.de/eigentuemer/ratgeber/vermietung/kuendigung/zwangsraeumung.html

http://www.bild.de/ratgeber/recht/mieterrecht/zwangsraeumung-ihre-rechte-als-mieter-eigentuemer-29915118.bild.html#fromWall


2. 임대료 인상 상한선 관련

https://www.welt.de/finanzen/immobilien/article138840347/Das-muessen-Sie-ueber-die-Mietpreisbremse-wissen.html

(Was können Mieter gegen eine zu hohe Miete unternehmen? - 이 소제목 있는 데를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추천 3

학생357님의 댓글의 댓글

학생35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심한 답변 감사합니다. 가격을 올리는것은 불가하다고 해놓은 상태입니다. 결국엔 참고 지내는 방법 뿐인것 같네요 ㅠㅜ

LEIP님의 댓글의 댓글

LEIP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는 당하지 않을 일들을, 독일에와서 한국인에게 당하고있으니, 이렇게 표현한게 아닌가 싶네요.
---
"지치고 힘들고 이 먼곳까지와서 내가 이렇게 공부외에 것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나.. 정말 힘들고 집만오면 우울합니다. 또 집주인들은 제가 손해를 안보려고 한다네요.. 대체 제가 돈을 내고 사는데 왜 불편해야하는지.."

  • 추천 1

크로씨님의 댓글의 댓글

크로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읽기는 하신건진 모르겠지만 글쓴이님이 같이 사는 다른 학생들까지 대신해서 혼자 몇달씩 말해봤는데도 안고쳐진다고 쓰셨는데요.
한국인wg 라는 표현이 거슬리실수도 있다는건 동의하지만
답답해서 도움이랑 조언 좀 구하고 조금이라도 털어놓으려고 쓴 글에다대고 인터넷에 징징 짠다드니 성인이면 정신차리라느니... 본인은 평생 이런일 한번쯤 안겪어보고, 힘들때 들어주고 조언해줄 사람 한명 필요없는것마냥 들려서 좀 그러네요.
어쩜 이리 팍팍하세요

  • 추천 2

학생357님의 댓글의 댓글

학생357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의 댓글을 보고 어떻게 답변을 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대신 달아주셔서 감사드리고 해주신 답변으로 인해 저에게 큰 위로와 감동이 되었습니다 ㅠㅠ!!

훌랄랄라님의 댓글

훌랄랄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한국인 겪어봣는데 같은 동포라서 잘해준다기보단 언어도 안통하니 더 떼어먹어야겟다 라는 느낌 받았었어요...같은 한국인들이 더 하는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ㅠㅠ

  • 추천 8

검바다님의 댓글

검바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내세요...찾아보면 한학기만이라도 지낼 수 있는 곳이 있을 겁니다.
공부만 해도 힘들텐데...맘 편히 지내지 못하다니 ...안스럽네요

  • 추천 1

독일유학공부님의 댓글

독일유학공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지요. ㅎㅎ
같이 공부하던 한국 학생과 함께 2찜머방을 보러갔는데, 처음에 베리에 냈던 공지와는 다르게
(처음에는 월 800유로씩만 내라고 적혀있었죠)

자신은 한 사람이 800유로씩 내고 사용하길 바랬다고 말을 중간에 하기 시작하더니 둘이오면 850유로는 내야한다고 하고, 다 포함이라고 했었는데, 칼트가 850이고, 암트에 압바싸 등으로 들어가는 세금도 따로 부과하겠다고하고 ㅎㅎ

그래서 글과 내용이 다른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얘기했더니 안 그래도 방보러오는 사람 많다고 그냥가라고해서 갔는데, 같이 방 구하던 한국학생의 친구도 그방을 보러가서 집 주인이 저울질 했던 것 같은데, 그 친구가 싫다고 한 후로 거의 1주일 동안 같이 방구하던 한국학생의 핸드폰으로 그냥 싸게 주겠다며 계약하자고 연락이 왔던 것이 생각나네요.

해외 나가서 제일 반가운 것이 한국사람이지만 제일 조심해야 할 사람도 한국 사람이라는 말이 다시 한 번 생각나네요.

  • 추천 2

omduk님의 댓글

omdu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왜 굳이 한인 wg 를 가시나요?

www.wg-gesucht.de  (정확한 스펠링 맞나?) 여기 가시면 쉽게 구할수 있어요. 

그리고 저도 여러 나라 살아봤지만 좋은 한인분들도 많지만 불이익을 당하는 여러 케이스 너무 많이 봤어요, 저만의 외국에서 행복하게 사는 방법; 한인 종교단체 가능하면 피하고 취업이나 부동산 구하기 가능하면 현지 이용. 즉 이해관계가 크게 얽힐 부분은 가능하면 한인 피해여. 꼭 나쁘다라기 보다 워낙 한인사회가 좁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 말들도 많구...전 약간 외롭더라도 덜 피곤하게 살자 주의에요...

  • 추천 1

지구인님의 댓글의 댓글

지구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사실 이 댓글을 추천합니다.

한인 친구는 정말 필요하지요....

하지만, 거래관련해서는 한인식당, 한인상회 빼고는 꼭 이용할 필요가 하나도 없습니다.
정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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