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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새해의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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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J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570회 작성일 17-01-18 05:56

본문

일기니깐 편하게 쓸게요.

나한테는 풀리지 않는 고민이 있다. 마스터? 취업?

내가 어학시험에서 계속 떨어지고, 어학원에서 선생님께 beschimpft 당해서 오거나 entmutigt되어
사무실에 와서, 일하기 위에 모니터 앞에 앉아 있으면 괜히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죄책감이 들 때도 있다.
독일사람들 앞에서 독일어가 어렵다고 투덜거리니.. 참 이것도 웃긴 일이다...
어느날 쉐프는 그런 나를 위로 하기 위함인지 모르겠지만 비자나 학교 같은거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한다.
않되면 여기서 일하면 된다도... 사실 너무 고맙다.. 그리고 독일 사람이 너무 착한거같다.
물론 취업비자 받는게 쉽지 않을꺼라고 설명드렸지만...해보지도 않고 단념하는 나의 태도를 되리어 꾸짖는다.
그래서 오히려 여기에 기대보면 어떨까? 연봉도 한국에 비교해서 좋으면 좋았지 나쁘지 않은거 같고....
학교를 가도, 한국에서 5년이나 학부 생활을 한 내가 딱히 내가 지금 무엇을 더 배울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편한길을 가려는 나약한 소리인걸 알면서도, 한국에 있는 여자친구에게 이런 고민응 던지니..
들려 오는 대답은 역시나....잘 다니던 회사 때려치고 한국 떠나서 결국 거기서 또 일할꺼면 왜 갔냐고..
그녀는 피도 눈물도 없이 너무 현실적이고, 윤통성이 없고 뱉은말을 지키길 원한다.
그래서 한번씩 서운 할때가 많은거 같다.
그런 여자친구를 보면 묵묵히 공부마치고 오기를 기다리는 한석봉의 어머니가 떠오른다.
내가 외국에서 공부 마치면 대학교에 강사자리를 알아봐주시겠다던 교수님 께서도...
나의 취업을 축하해주시기 보다는, 졸업장 없이 대학교 수업은 꿈도 꾸지 말라고 하시고....
취업은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공부는 지금 말고는 못하는 거니깐!!
그래서 결국 나는 다시 원점으로, 한눈팔지말고 올해는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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