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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설 거룩한 밤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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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01 13:50 조회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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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밤  2016


200만의 촛불이 끌어내린
어리석은 권력이 역사에 끄적여 놓은
얼룩들을 지워내기 위해서
우리는 또 얼마나 많은 세월을 되돌아 가야 할까 ?

현실이 우리를 낙담시키더라도,
이 거룩한 밤에 우리 엄숙해지자 !
흰눈으로 덮힌 저 둔치의 숲이,
청와대 정원보다 더 아름다우니까 !

밤하늘 아래에선
속임수가 이긴 것처럼 보일지라도,
아침의 해 아래서는
헛된 희망이었다는 걸 확인하게 되리라.

인간의 양심 속에는
하늘의 축복이 있으리라는
우리들의 확신에는 오류가 있었구나.
시련도 그 안에 있었구나 !

      풍랑이 일고,
      폭풍우가 몰아쳐도,
      우린 또
      의연하게 항해를 시작해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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