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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독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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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hooseonly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5,285회 작성일 16-10-01 18:02

본문

마음맞는 친구도 없고

나이 서른 넘어서 공부한다고 왔는데

요즘은 공부도 잘 안되고

다들 그래요 ?

토요일에 연락해서 만나자할친구도 하나 없네요

다들 어린 친구들이라 딱히 말이 잘 통하지도 않고

한국에 있는 친구들한테 시간맞을때나 오전에 잠깐 연락하고 그러네요

딱히 생활자체가 힘든건 없는데

주변에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외롭네요

다들 저처럼 강제 집순이 집돌이시면 저도 그렇게 알고

자기위안이라도 삼으려구요 ㅎ

제가 원래 사람만나는거 좋아하고 노는거 술먹는거 돌아다니는거 참 좋아하던 사람인데

여기와서 성격 이상해지는건 저의 탓인가요 ㅋ

추천2

댓글목록

행풍님의 댓글

행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나이가 30이 넘은 아저씨입니다 ㅎㅎ 이것저것 저도 별로 하는것 없이 하루가 지나갑니다.

독일 자체가 여유가 넘치는 나라이고 집에서 있는 시간이 많은 나라입니다.

뭐 저도 직장 다니고있지만 돌아다니는 사람은 밖으로만 돌아다니고 안돌아 다니는 사람은 저녁에 퇴근하고 밥먹고 티비보다 잔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사람 만나는거 참 좋아하고 술먹는것도 좋아했던 성격인데..

가장 뭐했던게 저는 정착해서 사는 사람이고 주변에 어린 친구들은 어학하고 다른곳으로 전부 떠나는 분들이라서 .

정들만 하면 멀어지고 멀어지면 연락이 끊어지는 경우가 허다해서 사람을 만나지 않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뭐 고민하지 마세요 마음이 맞는사람은 정말 적고요 순간에 즐거움을 위해 만나세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서로 이해충족이 이루어질때 만남이 이루어지는데... 동호회가 대표적이죠..

술먹고 싶으면 술먹고싶은 사람들만 모여서 먹으시면됩니다 ㅎㅎ 그렇게 만나세요

그렇게 시작하다보면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실거같아요 ..

도전을 많이하셔야 결과가 많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유학은 도전에 연속입니다 시작부터 끝까지요. ㅎㅎㅎ 힘네세요. 모든유학생분들 응원합니다.

  • 추천 3

Fuchs님의 댓글

Fuch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살 유학생입니다.. 어학때문에 카셀에서 2개월째 살고있고, 4~5개월 더 머무를 예정이지요.

근데.... 저도 같은 WG 사는 친구들이 너무 빨리 가버려서 좀 외롭긴 하네요.

정좀 붙일려고 하면 2~3주만에 이사가버리고... 지금도 이 넓은 3층집에 저 혼자밖에 없고...

어학원 같이 수업듣는 사람의 70%가 아랍계라, 그쪽은 자기들만의 리그가 있네요.

저도 강제 방돌이라 공감해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추천 1

푸에블로님의 댓글

푸에블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ttps://www.youtube.com/watch?v=MFV1biHrOBU

David Lee Roth - Just a Gigolo
유학생 여러분에게 바칩니다. 올 겨울도 저는 이 노래와 함께 ㅠㅠ

I ain't got nobody
Nobody cares for me, nobody
Nobody cares for me
I'm so sad and lonely
Sad and lonely, sad and lonely
Won't some sweet mama come and take a chance with me?
'Cause I ain't so bad

  • 추천 2

fankey님의 댓글

fanke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나이가 30 이 넘는 '아저씨' 입니다. ㅎㅎ
비슷한 나이에 저 역시 강제 방돌이 라서 공감이 많이 되네요.
주말엔 건강 생각해서라도 밖에 좀 걸어 다녀야 하는데
늘 캠퍼스 내 기숙사에만 있네요. -_-;;
저는 빵 만들다보면 기분이 좀 괜찮아져서 계속 만들긴 하는데요
요새 드는 생각이 공부 보다 감정 관리가 더 힘든 것 같네요.
여기도 비슷한 사람 하나 더 있으니 힘 내시구요~
보다 즐거운 주말이 되길 바랄게요. :)

  • 추천 2

해석학님의 댓글

해석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철학하는 사람이라 외로움을 역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힘내시구요. 즐거운 유학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 추천 4

신다찌님의 댓글

신다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30대  아줌마 입니다.  벌써 독일생활 6년 차인데도 불구하고 느끼는 감정은 또옥 같습니다.
한국에선 외향적 성격인데 여기오니까 강제 집순이에 내향성이 절로  쑥쑥^.^ 마음과 시간의 방에서 도닦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독일 겨울이옵니다.... 우울한 겨울 오니까 대비잘하세요

  • 추천 2

ddong님의 댓글

ddo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퍼 공감합니다. 저도 진짜 한국에서는 밝고 명랑하기로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산 사람인데 독일서는 툭하면 울고 말 수 적어지고 우울해지고 감정이 아주 난리두 아닙니다ㅋㅋ30대 초 여잔데 진짜 주말 계획 혼자 짜는것도 지치구 방에 있자니 더 깔아지고. 하아 넘나 공감가네요...

  • 추천 2

Schwarzwald님의 댓글

Schwarzwal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댓글들, 제발... 30대가 넘었다고 아저씨 아줌마라고 하지 맙시다.
설마 본인들 스스로 아저씨아줌마 같다고 느끼시는 건 아니지요..?
요새 한국에서는 40대들도 Young Forty 라는 말까지 만들어 내면서 스스로 아직 젊다는 사실을 부르짖고 있는데...
겨우 30대가 이러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30대와 20대가 무슨 큰 차이라도 있냐고요..
요새 30대는 아직 청년이랍니다!

  • 추천 2

switz님의 댓글

switz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국이라도 나라마다 좀 차이가있는건가요? 저는 호주있을때 한국있을때보다 외국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즐거웠는데, 독일은 또 아닌가보네요... 흠..

  • 추천 1

Dunkelbrotchen님의 댓글

Dunkelbrotch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짜 공감이에요 같이 얘기하고 같이 밥먹고 그런 사람 한명 없이 진짜 사람들 사이에서 혼자사는게 제일 힘들고 진짜 우울해지는거 같아요 그래서 요즘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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