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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드디어 독일에 도착..

페이지 정보

작성자 Fuch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3,566회 작성일 16-07-28 09:28

본문

베트남 하노이를 거쳐 카셀까지 온 대학생입니다...
장기적인 목적이라면 독일 대학에서 화학과 졸업이고,
단기적인 목적은 어학연수 및 콜렉 입학입니다.

어제 막 도착해서 이곳저곳 돌아다녀보고 음식도 사먹고, 마트도 가봤는데
딱 2가지 힘든점을 느끼고 있습니다.


1. 내가 배웠던게 독일어 맞나?

- 대학교 1학년동안 괴테에서 A1,A2 자격증따고 B1 강의까지 들었는데,,,
도대체 독일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나가던 5살 짜리 꼬마애가 더 유창하게 독일어를 구사하거나
분명히 다시 들어보면 내가 배운게 맞는데도 여러번 들어야 이해한다던지....
이래가지고 어학연수나 제대로 끝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ㅋ


2. 제가 너무 민감한걸까요?

- 제가 살던 지역은 카이스트, 충남대 사이에 있어서 외국인이 무지 많습니다.
그래서 다들 익숙한지 신경을 안쓰고 살지요.
그런데 여기 카셀에 오니 그 흔한 중국인도 안보입니다.
터키나 아랍계 사람들은 원래 많은지라 상관 안하는것 같은데
아시아인은 보기 귀해서(?) 그런지 다들 지나가면서 한번씩 보고 다니더라구요.

차라리 키나 덩치가 좀 작으면 독일애들도 지나갈텐데
키도 180이상에 몸무게도 80정도,, 인상도 더러워서
밖에 나가니 몇몇 독일 여자분들은 무서운가봐요.
( 뒤에서 따라 걸으면 돌아보고 놀라서 흠칫 합니다 )


다들 처음 독일에 오셨을때 저랑 비슷했나요?
편하게 지낼만한 팁이나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추천2

댓글목록

호프만복근님의 댓글

호프만복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처음에는 다 그런것 같습니다 ㅎ 학원처럼 배려해주며 독일어를 하지 않으니까요.
얼마나 독일어에 노출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래도 독일에 오셨으니 빨리 적응 하실꺼예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직접 독일어로 말을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데, 자기가 구사할 수 있는 만큼이 제일 잘들립니다.

2. 카쎌에는 안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요즘에 외국인을 신기해 하는건 의외네요. 동양인 치고는 키가 크셔서 그런게 아닐까요? ㅎ
선입견이긴 하지만, 극동쪽 동양인이 무뚝뚝하다는 인상이 있습니다. 특히 한국사람은 혼자 다닐때 편한 표정으로 다니는게 드문것 같습니다. 어떤 표정으로 다니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좀더 편한 표정으로 다니고, 필요할때는 미소를 많이 지어주면 얼굴을 보고 놀라서 흠칫하는일은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추천 1

Fuchs님의 댓글의 댓글

Fuch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케밥 시킬때 Wollen Sie alle Salat? 라고 물어본것도 2번이나 듣고 알아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아무래도 제 듣기 실력이 바닥인가 봅니다.

2. 생각해보니 제가 밖에서 좀 무뚝뚝하긴 합니다.  거울보고 가만히 있으니 이건 뭐 깡패인상이 따로 없네요. 아무래도 좀 웃고 다녀야겠습니다...

호프만복근님의 댓글의 댓글

호프만복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처음들어서 2번만에 알아들었으면 전 오히려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정신없으면 몇번을 말해도 알아듣기 힘든데. 제가 독일에 처음 왔을때는 독일사람이 어떤 말을 몇번이고 말해줘도 못알아들어서 그사람이 "Ach, vergiss es.."라고 하면서 외면했던적도 몇번 있었어요 ^^;

검바다님의 댓글

검바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학생이니 빨리 귀가 열릴듯 합니다....
열심히 여기분들과 놀다 보면 ..
180에 80이면 그리 큰것도 아닌데 여기에선 ...우리동네도 한국가정은 우리가족뿐인데 ..
저는 작지만 여기에선 아들은 187이 넘어도 처다보지 않아요...먼져와서 말시키고 그러던데..
너무 민감하게 생각지 마시고 많이 돌아 다니세요..

  • 추천 1

Fuchs님의 댓글의 댓글

Fuch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좀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지라 민감했나보네요 ㅋㅋㅋ
아까전엔 ALDI에 가봤는데 좋아하는 탄산 음료가 없어가지고 REWE쪽으로 가봐야겠에요 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GregLee님의 댓글

Greg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듣기가 제일 힘들죠. :-) 전 여기 1년 4개월 살았는데 오늘도 DM에서 페이백카르테 못 알아 들었습니다. ㅋㅋㅋㅋ 페이백카드라고 완전 영어로 말해주면 단박에 알아듣는데 이건 영언지 독일어인지 ㅠㅜ 화이팅~

  • 추천 1

Fuchs님의 댓글의 댓글

Fuch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계속 Bitte, Sprechen Sie noch langsamer 라고 부탁드립니다..... 처음부터 영어로 하면 괜찬을텐데! 독일어로 시도하니 "어? 이 사람 독일어 할 줄 아나보다?" 하고 빨리 말해버리는....

유기경종님의 댓글

유기경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요!! 가끔 외출할때 아시아인을 생애 처음으로 보는 아기들이 엄청 놀란 눈으로 절 바라봐요.......처음에는 귀여웠는데 요즘은 좀 당황스럽더라는....ㅜㅜ

Fuchs님의 댓글의 댓글

Fuch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날 프푸 중앙역에서 카셀로 RB/E 타고 오는데 중간 역 쯤에서 꼬마애들 20명정도가 타더라구요.. ( 소풍인듯 했어요 ) 그런데 제 앞에 2명이 앉더니 "저 사람은 도대체 누굴까" 라는 표정으로 계속 뻔히 쳐다보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지 부담스러워서 영화보는척 했지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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