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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클레멘티넨

페이지 정보

작성자 Ster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466회 작성일 05-12-13 06:25

본문

얼마정 감기기운이 들어서 슈퍼에 오렌지를 사러 갔다...
비타민이 부족한게야... 비타민을 섭취하자~
오렌지를 사려고 했는데, 오렌지 옆에 놓여있던 우리나라 귤처럼 생긴 클레멘티넨이 눈에 띄었다. 어, 1kg에 겨우 79센트? 오오... 오렌지보다 싸다... 좋아, 두렵긴 하지만 도전해 보자!

한 그물망 사다가 집에서 까먹는데, 껍질을 까는 동시 손바닥에 뿌려지는 물방울(정확히 말하자면 껍질국물)과 상큼한 귤냄새...

오! 사기 잘 했다~ 이제 아플라고 하니깐 본능적으로 제대로 된걸 골랐네... ㅎㅎㅎ (슈퍼에서 잘 모르는 물건 덜컥 샀다가 후회한 경우 많음, 예를 들면, 중년여성용 스킨 ㅠ.ㅠ , 집에서 사전 찾아보고 땅을 치고 후회했다는...)

맛있게 먹으며 영수증을 보며 문득, 이름 이쁘네... 클레멘티넨... 영어식으로 하면 클레멘타인이잖아... 이 이름을 어디서 들어봤더라?

지식 검색 들어갔다...

넓고 넓은 바닷가에 오막살이 집 한 채...
고기잡는 아버지와 철 모르는 딸 있네...

원곡은 미국 민요이고, 서부의 캘리포니아 금광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던 광부가 자조섞인 노래를 부르게 된 이후 널리 퍼졌다고... 한 광부의 딸 이름이 클레멘타인이었다고 한다.

클레멘티넨 먹다가 상식 하나가 늘었다... 기쁘다...
클레멘티넨의 단점은 씨가 너무 많다는 것...

한국에선 감기 걸렸을 때, 할머니께서 귤차 끓여주셨었는뎁... 클레멘티넨 껍질 말려서 끓여먹어도 되는걸까?

아!!! 껍질 말렸다가 반신욕할 때 쓸까? 껍질에 농약이 없어야 할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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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basic님의 댓글

basic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클레멘티넨은 먹고나면 손이 너무 끈적끈적해져요 ;_; 씨도 많고... 이렇게 단점만 나열하자면
맨날 먹는 이유를 설명할수가 없군요. 껍질깔때 싹 퍼지는 새콤달콤한 냄새가 넘 좋죠 ㅋ

이상훈님의 댓글

이상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클레멘티넨을 즐겨 먹는 편인데요. 이상하게 하나도 시지 않고 위에서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손이 끈적끈적한거 같지도 않더라고요. 저도 비티만 c를 보충하려고
샀는데 무려 1달동안 4봉다리를 샀는데 하나도 안 시고 그냥 오렌지 맛 과즙을 먹는듯
했죠. 과연 거기에는 비타민 c가 들어있을까요? 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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