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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독일에 온지 딱 7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crd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320회 작성일 16-03-06 22:21

본문

저번주 일요일에 밤 10 비행기로 낯선 베를린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Genter Str에 있는 기숙사에서 살고 있는데, 트리프트 기숙사를 운영하는 곳에서 운영하는 다른 기숙사입니다. 첫 주는 기숙사와 계약을 마치고, 주변에 어떤 가게들이 있고 어떤 풍경인가 돌아다니느라 정말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독일어를 정말 하나도 할줄 모르지만 영어가 조금 가능한지라 영어만 믿고 당당하게 왔는데, 어디를 가나 영어는 하나도 없고 독일어만 가득하더라구요. 많이 당황스러웠지만 눈치보고 손짓, 발짓해가면서 슈퍼에서 장도 잘보고 먹고 사는데는 그리 어렵지 않다고 느낀 독일에서의 첫 주였습니다.

다만, 너무 다른 세상에 혼자 툭하고 떨어진 것 같은 느낌에 조금은 외롭게 느껴지네요. 아마 먼저 어학을 시작하기 위해 온 모든 유학생들이 하는 고민일거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해결이 될일이란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직접 겪고 있는 지금으로서는 그게 가장 큰 고민이고 그래서 많이 답답하고 걱정도 됩니다.

어학원에서 처음 보는 외국인들과는 잘 친해질 수 있을지, 이 곳에서 이제 오랜기간 지낼텐데 고민이라도 털어놓고 같이 커피한잔이라도 편하게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한국인 친구는 과연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되고 또 걱정이 됩니다.

지금 이렇게 온라인 상에서 혼자 일기를 쓰고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스스로 위안도 되고 안심이 되는 기분이 들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베를린에 온지 얼마되지 않으신 모든 유학생분들 같이 힘냅시다 !
그럼 모두 기분 좋은 한주가 되시길..
추천2

댓글목록

스카이워커1님의 댓글

스카이워커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우연이! 저도 딱 일주일 됐습니다 저는 뒤셀도르프에 있지만  동기를 만나니 반갑네요^^
저도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후딱 지나갔네요
벌써 많은 일들이 있었고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됩니다:)
같이 화이팅해요!!

crdd님의 댓글의 댓글

crd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젠가 이 글과 댓글을 보면서 이때는 정말 이런 마음이었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기분 좋은 감상과 추억으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화이팅해요 ! ㅎㅎ

자랑님의 댓글

자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내일이면 딱 세달이네요...시간이 흐르긴 흐르네요.
저도 그래서 이 곳에와서야 블로그를 시작했다능:)

WhoCare님의 댓글

WhoCar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주차 됐습니다. 저는 오자마자 다른거 제치고 어학원부터 시작한 케이스 인데, 고작 2주지만 다니면서 성격이 많이 달라졌어요. 그냥 평소 한국에서는 식당을 가던, 편의점을 들어가던, 안녕하세요! 라는 말을 주로 하지 않아서 어딜가나 조용했는데 이제는 어딜가도 할로! 먼저 인사도 하고 아시아 쪽이 아닌 서양인을 만나면 약간 긴장하거나 눈을 잘 못 마주치기도 했었는데 또 이제는 너무 편하게 대화하고 있네요 ㅋㅋㅋ 어학원에서 처음 보게되시는 친구들하고는 친하게 지내 실수 있을겁니다. 먼저 다가가시면 오히려 반겨줄것이구요 !

thummim님의 댓글의 댓글

thummi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전 조만간 워킹홀리로 독일 갈예정인데 저도 가자마자 어학원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혹시 추천할만한 학원이나 비용에 대해 알려주실수 있나요?? 부탁드립니다ㅠㅠ
지역은 베를린이나 프푸 둘중 한군데가 될것 같아요ㅎㅎ

황제엄마펭귄님의 댓글

황제엄마펭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와서 1,2주 정도가 젤 힘들더라고요. 어학원을 다녀도 그 외에 시간이 많이 남는데 당장 친구도 없고 ㅋ

Orcar님의 댓글

Orca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이제 곧 베를린으로 유학을 가게되는데 유학원 숙소 대학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아서 걱정되고 답답하네요.... 그래도 힘내세요! 저한테도 힘내라고 스스로 생각을하긴하는데 떨리는 마음은 쉽게 떨쳐내기 힘드네요. 그래도 앞으로는 잘될거라 자기암시를하면서 지내니까 왠지 힘이 나더라구요ㅋ. 아무튼 저와 같은 처지에 놓인분이 있는걸보니 반가우면서도 반갑네요! 여튼 힘내세요!

ABUTI님의 댓글

ABUT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이제 2주차입니다. 진짜 짧은 독일어로 어찌어찌 방까지 구하고 그러고 살고 있네욥. 다음주부터 어학원도 다니는데 부디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길 바라는 중입니다. ㅎㅎㅎ 사실 취업을 포기하고 맨땅에 헤딩하는 격으로 아무것도 없이 넘어와서 뭔가 계속 마음이 무거웠는데... 모두 다 힘냅시다! 으쌰으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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