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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방학시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동률lov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517회 작성일 15-12-21 22:52

본문

..........은 아니지만 ^^;;;; 그래도  지난 금요일날 마지막으로 과제제출하고 이번주는 과제가 없으니..

한결 살듯합니다..주말에 먹고싶었던 떡볶이랑 김밥도 만들어먹고 일요일 어제는 실컷..하루죙일 잠 잤네요..

이틀만 학교더 가면....이제는 진정한 방학이니...이 보다 더 행복 할 순 없는 심정입니다..ㅋㅋㅋ

지난 주에 있었던 일 하나 주저리주저리 풀어놓자면......

지난 주 과제가 마트릭스에 관한 문제였거든요...

전 과제제출 삼일전부터 문제를 풀기위해서 유투브 자료보고....책보고해서 겨우겨우 문제 다 풀었는데...

같이 듣는 독일친구는 .....목요일밤 12시가 넘어서는(과제제출은 금요일 11시까지)....이제 시작하지머.....아주 쿨하게 대답하고는...ㅠ.ㅠ

한...두서너시간 뚝딱뚝딱하더니..... 끝났다고 하더군요 ㅡㅡ;;;;;;;;;;;

참고로 이 친구는 강의도 안들어옵니다. ...지금까지 한..대여섯번 들어왔나 몰라요....

에혀....독일애들...이렇게 뚝딱 과제하는것 보면...정말 상대적으로 박탈감같은거 느낀다고해야하나....

독일애들은 다들 안들어와도 과제제출이며 시험이며 문제없이 치는데...

나는 죽어라 강의에 가도...1%도 못알아듣고.... 과제할렴 밤샘은 기본인데......시험은 적지도 못하고나오고...재시험치고 ㅠ.ㅠ;;;

정말 허탈하더군요....ㅠ.ㅠ;;; 넋두리쪼로 얘한테... 강물에 훅~뛰어들고 싶다고 하니..(난 독일어 못해서 우울해서...한 말이었는데...왜 우리들 보통 접시물에 코박는다..하는 표현들있잖아요..그런 의미로 쓴근데..)

ㅋㅋㅋ 얘가 하는 말이 viel zu kalt^^........이러더군요 ㅡㅡ;;;;;

아놔...애가 내말을 진짜 곧이곧대로 해석한건지...아님..내가 우울해하니 위로차에 저런말을 한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위로차는 아니고...독일사람답게...곧이곧대로 해석한듯합니다 ㅎㅎㅎ

뭐...어쨋든 곧이 곧대로 알아든던 아니면 의미를 제대로 파악햇던간에...

저렇게 적은것 보고는 ㅋㅋ 새벽에 혼자서....빵~하고 웃었습니다.

그러면서 혼자 또....그래...나는 외국인이고 어쩔 수 없다...이렇게라도 해야지하면서 혼자서 또 위로아닌 위로를 하면서....

다들 방학때 머하시는지요??? 학기중에 받은 스트레스 잠시나마 풀고 가도록 ^^ 다들 푹 쉬시고 힘차게 또 출발 해 보아요...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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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아놔....글 적다가 홈피 들어가서 확인하니..ㅡㅡ;;; 1월 8일까지 15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과제가...

벌써 업로드가 다 되어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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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InDerTat님의 댓글

InDerTa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고 저랑 비슷한 처지...저는 그나마 이과에 수학내신은 올 수에 한국에선 또 인포마틱 살짝 맛보고..그랬음에도 저도 10년이 지나서 다시 할라니...정말 간단한 기초공업수학인데도 어찌나 해맸던지...사인 코사인 공식도 다 까먹어서 겨우 다시 외우고... 물론 다른 공부가 시급해서 위붕만 죽어라 하고 시험공부는 3일하고 아슬하게 합격 할 정도로 할만 하긴 했는데..님의 경우는 아고......자신있던 미분 적분 나오던 첫학기 수학1은 재시험으로... 님이 고생하시는 마트릭스 벡터는..다행히 전 많이 할만 했어서...나중에 확률이 문제여서 가기서 점수 많이 깎이고...허허... 뭐 그랬네요...뭐 사실 제 과에서 수학은 기본만 배우고 수학이 필여한 곳 이래봐야 물리랑 연관 된 과목서 미분 적분 할 줄 알고 나중에 실험에서 확률정도 볼 줄 알고 정도라...그래서 기본만 배웠기에 그래도 할만 했는데...근데 한국의 보통 컴공에서 이산수학 선형대수가 전공이긴 하지만 그리 중요히 안 다루고 결국 그냥 코딩에 감 있는 애들이 더 잘하던데....독일은 모르겠네요..그저 고생 하십니다... 전 그냥 이런 크리스마스 방학 같은 거 안했으면 좋겠어요...어차피 공부해야고 그 동안 못따라간 진도 따라잡아놓고... 또 방학 끝나면 시험기간이라 시험 준비 슬슬 들어가야 하고...휴... 전 지금 위붕푸는데 도저히 질문이 이해가 안되서 좌절중입니다...교수님이 뭘 원하는지 모르갰 ㅜㅜ 이래놓고 막상 문제풀이 시간 가보면 정말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간단하고 아는 내용인데...ㅜ힘내세요...제가 컴공을 괜히 포기한게 아네요...정말 재능 없음....오아...좀 하는 애들도 500줄 코드짜는데 며칠 밤샘하더라고요...물론 천재이던 동기는 1학년 때 졸업생들 졸업작품을 만들어주던 녀석도 있었지만요...여친이 졸업반이였는데 당시 그래픽만 좀 대충하고 이름 올리고 거져먹었다는...클클 ㅡ.ㅡ... 제가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선형대수는 최근에 좀 했어서 혹시나 힘드시면 쪽지 주세여 제가 아는 선이라면 도와드릴 수 도 ...

동률love님의 댓글의 댓글

동률lov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감사합니다...다행히도 선형대수는 안들어도 됩니다..^^저흰 첫 학기에 인포마티커를 위한 마테마틱1, 2학기에 인포마티커를 위한 마테마틱2...이렇게 기본으로 듣는데(아니면 alternativ 로...선형대수랑 아날리지스)  저는 마테마틱1은 합격했고...마테마틱2...는 ㅠ.ㅠ;;;;;; 다음 학기에.....재수강해야 합니다..어흐흑..

저희는 마테마틱1은 집합부터 백터, 마트릭스였어요....

마테마틱2는 조합과 수열.....미적분이었고...사인 코사인 인테그랄을............15년만에 ㅡㅡ;;; 다시 배울줄이야..........ㅠ.ㅠ;;;

이것때문에 고등학교 공통수학부터 수2까지 쫙...다 시 봤답니다.ㅡㅡ;;; 내 고등학교 시절도 이렇게 공부안했건만....ㅡ.ㅡ;;;

근데 문제는 그냥 계산문제는 그냥 읽고 정리해서 풀겠는데....
이건 뭐...전부다 증명증명...증명못해서 죽은 귀신이라도 붙은건지.....

어떻게 된게....우리학교만 그런건지....독일 전체가 그런건지...죄다 증명을 하라고하니..

한국에서 평생을 주입식교육에 익숙했던 저로서는 참......적응이 안됩니다.

그리고 수학전공인 애한테...부탁해서 설명듣는데....

제가 우와...어떻게 그런 공식들이 바로바로 튀어나오지....하니깐...그 사람이 하는 말이...

왜..영화보고나면 기억에 남잖아요...줄거리들 술술 말 하잖아요....

자기한테는 수학이 그렇다고.... 나는 한 문제 풀고나면 바로 머리에서 잊혀지는데..ㅡㅡ;;;

ㅎㅎㅎ 암튼...수학은 앞으로 평생따라다녀야 할 운명이 되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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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교는 정확히 과명칭이 Angewandte Informatik 이라 그런지.. 말 그래도 응용...수학이 더 중요시 되는거 같아요.....

수학도 안되...지구력은 제로라서 한 번 오류나면....짜증만땅..ㅡㅡ;;;; 그래도 어떻게 합니까?? 버텨야죠..하루하루 근근히 버텨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매일 그렇습니다..분명히 개념이해하고...내용 알겠는데...막상 위붕과제 풀려니...도대체 무슨말인건지..질문이 이해가 안가는게 태반이고...............에혀...

암튼...과제 성공하시기 바랍니다..ㅠ.ㅠ;;

InDerTat님의 댓글의 댓글

InDerTa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증명이라니 수학과도 아니고....저희도 수업은 당연 증명하고 왜 미적분이 이리 되는지 기본 원리 개념...위붕시간에도 조교가 빡시게 그렇게 굴렸지만 막상 시험에선 그넝...계산 만 잘하면 되더라고요.. 저희랑 과정이 바뀌었네여..조합 수열 미적분은 저는 수1로 해서 배웠어서... 물론 시험준비를 시험 전 3일 준비했던 것도 있지만..( 다른 전공 과목들이 너무 어렵고 저도 손논지 오래되서 이 과목들 기초잡느라... 1년을 쏟았어요..허허) 저에겐 수1인 같은 내용 저도 결국 재시험으로 합격했어요 ㅋㅋ

동률love님의 댓글의 댓글

동률lov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니깐요...마테마틱2 시험...보는데...아직도 황당하고 열받는게........1번에 10문제가...개념을쓰시오였어요...시험지 받아서 보는 순간 뜨악했어요....개당 2점씩해서 10문제 총 20점....이것은 무엇인가? 저것은 무엇인가? 이런식으로 개념설명...무슨 수학에서 이따위로 문제를 내는건지....

그리고 2번은 극한값 구하는거였는데..이것도 웃긴게....정작 극한값 구하는 계산문제는 세문제 다합쳐서 5점도 안되면서 ...나머지에서 위의 극한값 결과로 알 수 있는것은 무엇인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런식.........

그리고 또..3번은....무슨무슨 증명법으로 증명하시오...(문제에서 정해놓은 증명방법으로만 증명해야...)

도첸트가 수업시간내내...인테그랄 중요하다고 자기가 그렇게 말해놓곤 ...정작 인테그랄 계산문제 푸는건 딸랑 2문제...밖에 안나오고....


그 외에도 전부다 증명하시오 증명하시오 증명증명 증명...아니면 이유를 설명하시오 이유...망할.........
진짜..... 시험 치는데 어찌나 짜증이 나던지...

근데 이게 저만 느낀건 아니더라고요... 첫번째 시험치고나서 듣자하니 애들 70%가 떨어졌다고 하더라고요...ㅎㅎㅎ  그것에 그나마 위안을...ㅠ.ㅠ;;;;삼았더라는...

Miasanmia님의 댓글의 댓글

Miasanmi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데 독일애들 떨어졌다 시험 망쳤다 합격만 하면 정말 다행이다 이래놓고 1점 받는 애들 많죠 ㅠㅠ ㅎㅎ 전 인포마틱은 아니지만 예전 수학이나 통계 들었을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남의일 같지 않네요! 힘내세요!! :)

동률love님의 댓글의 댓글

동률lov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뭐..그건 전세계다 그렇죠...학창시절에도 밤샘공부하곤..나 공부하나도 안했어....백점맞고도 다 틀린것같어....하는 얄미운 애들 ㅡㅡ;;;;;

근데..ㅋㅋ 저 위에 마테2는..ㅋㅋ 정말 다 떨어졌더랬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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