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333명
[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언어문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맹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4,375회 작성일 15-10-11 00:45

본문

현재 B1 과정에 있습니다.
독일에서 벌써 8개월동안 공부를 했는데, 아직도 말도 제대로 못하고 듣기도 제대로 못하네요.
진짜 제가 비정상인 것 같아요.
학원 선생님이 말하는 것은 그나마 알아듣겠는데 밖에서 독일얘들이랑 이야기 하면 무슨 소리인지 전혀 모르겠어요.
특히나 저한테 하는 얘기 말고 자기네들끼리 이야기 하는 것은 전혀...
한국에서는 독일 오면 금세 늘고 독일 친구들과 금방 속깊은 이야기도 나누고 그럴줄 알았는데 이게 참 생각한 것과 너무 다르네요. 베리에 몇 게시물들을 보면 1년,2년이 넘은 분들도 언어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더군요.
정말 한국 돌아갈때까지 독일어와 싸우겠어요.
독일에서 2,3년 정도 있다가 프랑스어도 배우려는 생각이었는데 이건 뭐 꿈같은 소리가 됬네요.

독일어 쉬우신 분 없죠?
전부 다 이 가시밭길을 걸어가신거죠?
언젠가 저 자신에게 잘했다고 해줄수 있을까요?
추천2

댓글목록

Cyclopropan님의 댓글

Cycloprop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년이 되고 독어와 한국어를 9:1로 사용하고 있는 저도 힘든데...당연한 겁니다 보통 스스로 레벨이 이정도니 되겠지 하지만 어학에선 아무리 잘해야 한계도 있고 dsh daf고득점이 독일어를 잘한다는 증명이 아니고 그냥 그나마 독일에서 뭔가 해볼 수 있는 기본기가 갖춰졌단 뜻일 뿐입니다. 외국인으로서 독일에서 사는 기간동안 계속 싸워야 하는게 맞습니다.

로고스님의 댓글

로고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일단 웃음이 나네요!!

독문학을 전공하고도 독일 산지 어연 30여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독어도 어눌하고 이젠 한국말도 어눌하고

언어라는 것이 살아움직이는 것이라....
끝없이 그 안에서 배우고 님의 삶이 독일 사회 안에서 살아있어야 할 것입니다.

요즘 한국 젊은이들이 사용하는 은어나 압축어가 뭔 말인지 모르듯이
독어를 아무리 잘해도 또 다른 전공어나 독일 사람이 은어로 쓰는 말은
뭔말인지 못 알아 듣는게 당연합니다.
그것까지 다 알아들을려면 엄청난 지식의 축적은 물론 노력이 뒤따라야 하니...

아무쪼록 많이 읽고, 많이 경험하고 열심히 노력하시면 어느날엔
어느 정도쯤은 .....  하지만, 모르는 것은 모릅니다.

WeiseKatze님의 댓글

WeiseKatz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공감됩니다.. 한국에서 7개월 가까이 독일어를 배우고 B1 과정에 있는데

같이 강의를 듣는 사람들이 다들 독문어학과, 음대 쪽이라 실력이 좋더라구요 ㅠㅠ

들을때마다 기죽고,, 말도 잘 안되서 슬럼프가 올때도 있습니다..

  • 추천 1

앰비언트님의 댓글

앰비언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십니까? ^^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을 생각해봅시다.

처음에 한국어 한마디 못하던 사람이 8개월 지나서

사람들 하는 말 다 알아 듣고 심지어는 동네 아줌마들 수다에 끼어서 박수 치며 맞장구도 친다 가정해봅시다.

우어, 이 건 흠좀무;;;

그리고 이다도시 누님 보세요. 우리나라에 오신지 한 20년 되었나요? 근데도 쫌 ㅋㅋㅋㅋ

요새 비정상 회담인가 거기 나오는 샘이 아마도 훨씬 잘 할 걸요? 우리말? ㅋㅋㅋ


[언젠가 저 자신에게 잘했다고 해줄수 있을까요? ]
=>왠지 수능 공부하듯이 독일어 공부를 하고 계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대한민국 사람들 대부분 그럴 겁니다. 무섭게 집중해서 빠르게 큰 성과를 얻으려하는?
정말 지치기 쉽상이지요. 언어 배우기는 장기 레이스라 수능식으로 공부하면 정말 나중에는
듣기조차 싫어질 정도로 거부감이 생기기도 하지요. 그냥 늘든 말든 신경쓰지마시고 나는 하루에 조금씩 조금씩
공부해 나간다. 언젠가는 좋아지겠지. 하며 넋놓는 게 최고지 싶습니다.
타국에서 언어를 배운다는 건 정말 인생에서 몇 번 되지 않는 신선하고 좋은 경험인데,
한 숨 푹푹 쉬며 암울해 하면 쓰나요 으허허.
그리고 이 건 조금이나마 글쓰신 분에게 희망을 줄 수 도 있는 건데,
독일 거주 1년이 되었지만, 독일어 잘 못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대신! 살림을 기똥차게 잘 사십니다. 아우 칼질이랑 그릇 정리가 예술이고.
음식솜씨는 또 얼마나 기가 찬지 말이 안나올정돕니다. 이런 분들도 알고보면 굉장히 많습니다. ㅋㅋㅋㅋㅋㅋ

  • 추천 2

공기좋다님의 댓글

공기좋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내요 저 b 2 듣 다가 선생님이 더 낮은 수준 코스 들을라고 해서  다시 레벨시험 보게 하고
수업 못들어가서 개인 과외 대기 타고 있어요
그런 저두 있으니 힘내요

[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53 유학일기 김쏘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71 07-12
1452 유학일기 미스터폭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8 07-12
1451 유학일기 다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9 07-09
1450 유학일기 생존지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3 07-08
1449 유학일기 연이0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8 07-05
1448 유학일기 ABUT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61 06-19
1447 유학일기 tnsdktnstnstn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3 06-12
1446 유학일기 aerodynamik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0 06-08
1445 유학일기 스카일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7 06-05
1444 유학일기 달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39 06-01
1443 유학일기 토벤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5 05-26
1442 유학일기 Deutschlernen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34 05-25
1441 유학일기 페퍼민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4 05-07
1440 유학일기 발바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9 05-03
1439 유학일기 vro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3 05-03
1438 유학일기 OKB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8 04-30
1437 유학일기 KIC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3 04-29
1436 유학일기 아선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35 04-26
1435 유학일기 에쉬본근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2 04-25
1434 유학일기 독일사는여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1 04-22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