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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그들의 자유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핸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4,277회 작성일 15-09-13 13:00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2년정도 독일에서 살고 있는 여자사람입니다.
제가 다름이 아니라 요즘 한가지 고민? 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 히히

전 나이가 30대후반으로 독일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일하는 일이 독일인들이 기피하는 직업이라 독일인도 많고 외국인도 많습니다.
한국에서 말하는 3D업종이라고 볼수 있겠네요.
저는 이 직업이 좋아서 한국생활을 접고 이곳에서 배우고 싶어서 온것이구요.
전 이 직업을 사랑합니다.

요즘 저는 같이 일하는 동료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터에서 그들과 잘 어울리고 싶어서 일이 끝나고
동료들이 같이 술마시자고 하면 같이 마시고 이야기도 하고 게임도 하고..
하지만 점점 알아갈수록 저와는 참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 회의감이 찾아오더군요.
그들이 틀리다는것이 아니고 다르다는 것입니다.

하루는 한집에 같이사는 남자사람동료랑 (오직 동료입니다.)같이 식사를 했습니다. 집에서
10대때 코카인, 마리화나, 알콜, 담배 를 굉장히 많이 했다고, 마약 판매까지 했다고 하더군요.
얼마전까지 가끔 코카인, 마리화나를 했는데 지금은 안한다고 하더군요.
그 동료가 저를 굉장히 많이 도와줬고, 제가 어려운일 있으면 항상 챙겨주려고 했던
다정하고 친절한 좋은 동료입니다. 남자지만 저한테 항상 애교도 부리면서 ^^

그런데 어제 한 여자동료집에서 2차를 했습니다. 이 여자동료가 성격도 좋고 열심히 일하고
이 여자동료 또한 저와 가까워진지 얼마 안되었지만 챙겨주려고 하더군요.
근데 어제 이 여자분집에서 위에 남자동료가 코카인을 하더군요.
제가 먼저 책장에서 유리에 흰색가루같은것을 보긴했는데 긴가민가 했거든요.
그런데 남자동료가 그걸 가지고 화장실가더군요. 제가 뭐냐고 하니...
다들 대답을 피해서..제가 코카인이지? 했더니... 아니라고..하면서
하고 돌아와서 제 옆에 앉아 제가 다시 물으니 , 미안해...라고 말하더군요.

제가 생각할땐 그 친구가 다시 하는것 같더군요. 여자동료도...
독일에서도 이게 현재 금지라고 알고 있고 이 친구도 그렇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현재 많은 독일인들 유럽인들이 굉장히 많이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맥주 두병먹으면 만취는 아니여도 취하고 담배는 한번도 때운적이 없고..
어떻게 보면 한국에서 바른?생활만 하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꽉만힌 사고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내 생각, 생활방식과 그들이 다르다고 틀렸다고 전혀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약물하는걸 보니까 생각이 헷갈리더군요. 물론 제 눈앞에서는 하지 않았지만,
법으로 금지한다는것은 그것이 옳지 않다는 것인데..
어제는 제가 그들사이에서 겉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 재밌는 게임도 좋고, 재밌는 이야기도 좋고....그리고 전 좀더 풍부한 대화도 나누고 싶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점점 친해지고 그들이 저에게 자신들을 더 보여줄수록
제가 낄수 없는 모임?이라는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제가 그들의 모임을 피하면 일터에서도 불편해질거 같고..
그 남자동료는 한국나이로 20대중반이지만, 저의 상사입니다.

예전에 한 프로에서 요리사 김소희씨가 패션을 공부했었는데,
그들 세계에서 자신이 회의를 느꼈다고 하더군요.
그 세계에서 마약과 술을 해야 깊게 친해질수 있고 서로 정보도 공유할수 있다고 하면서..
그래서 김소희씨가 그 세계에 회의감과 또 다른이유로 그 직업을 떠났다고 했는데...

전 이직업을 떠날생각은 없습니다. 근데, 동료들과의 사이에 회의감이 들더군요.
저와 관심사도 전혀다르고...약간 김소희씨와 비슷한 회의감이라고 할까요....

독일에서 더 오래 거주하시고 많은 독일인들을 경험한 분들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할까요? ^^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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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pattzzi님의 댓글

pattzz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약물은 잘 모르지만, 마리화나 정도 하는 것은 종종 봣는데 코카인이라면 엄청 센거 아닌가요? 일단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굳이 선을 긋지도 마시되, 본인은 분명히 이런것은 안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처음부터 컨셉을 제대로 잡으셔야 될거같아요. 하기싫은것 강요하는 문화는 아니고 개인의 취향은 분명히 존중하는 사람들일테니../ 컨셉을 잡으시되 조심하시길. 코카인이라니 좀 감이 안오네요...개인적으로는 무리와는 같이 어울려 그런 사람이 있으면 그런가보다 하고 신경쓰지않습니다. 그런사람들 중에도 알고보면 개인적으로는 좋은 사람들이 있을거라고 알지만 그렇게 반갑지는 않더라구요. 겉돈다고 하셨지만 그 무리 독일인 중 일부도 그 문제에 만큼은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이런 문제들을 무리 내에서 기분나쁘지않게 오픈시키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것같아요..

앰비언트님의 댓글

앰비언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십니까.


문화의 차이이니 넘어가자느니, 그들의 세계에 끼니 안끼니 지금 그런 게 문제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글쓰신 분과 친하게 지내던 한 친구가 스스로 파멸의 길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글쓰신 분은 그 것을 방관하며 계시구요.

일단 그, 친구이자 직장 동료이신 분의 마약 투여를 진심으로 말려보시기 바랍니다.

그 세계에 끼고 안끼고보다 일단 한 인간의 파멸을 막는 게 우선이겠지요.

그 것이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생각합니다.


다소 표현이 언짢거나 불편하실 수도 있을텐데, 정말 죄송합니다.

핸드님의 댓글의 댓글

핸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혀 기분나쁘지 않습니다. 죄송하다고 하실 필요도 없구요 ^^
님의 생각이 저의 생각과 일치합니다.
제가 자세히는 안 적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독일인들이 Herz가 없다고 말하는데
이 친구는 Herz를 가졌다고 할까요? 동료들이 이친구가 저를 좋아한다고 착각할 정도로
저에게 정말 잘해주고 항상 도와주려고 하고.. 저를 항상 웃겨주려고 노력?한다고 할까요...
그래서 저도 정도 많이 들고, 저 또한 항상 도와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뭐라고 할까요,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면 그게 느껴지잖아요..그래서 저도 진심으로 대해주고 싶구요.

금요일날 같이 식사할때 안그래도 제가 이야기를 했습니다.
너가 10대때 약물을 하고 판매하고 그건 분명 안좋은 행동이지만,
안좋은 경험 또한, 너에겐 좋은 경험이 될수 있는거라고...
하지만, 안좋은 경험은 짧은 기간으로 끝나야 한다고.. 너가 그걸 지금도 하고 30대에도 그걸 하고 판매한다면
그건 너의 인생을 망치는거라고..절대 그래서도 안된다고...
그 친구도 제 말이 맞다면서 지금은 안한다고...몇달전에 친구권유로 잠깐 했는데...지금 절대 안한다고...

그리고 토요일날 여자동료집에서 코카인을 한거구요...휴...
제가 생각할땐 지금도 자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금요일날 안한다고 말한후 토요일날 한걸 보면...

저랑 한 집에 살기때문에 (전 윗층, 이친구는 아랫층) 이 문제에 대해서 자세히 말하고 싶고
하지 말라고 말려보고 싶습니다. 근데 약물이라는게 다른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중독성이 있어서...
제가 24시간 지켜보지 않는 이상, 힘들다고 봅니다.
글구, 나이는 저보다 한참 어려도 한국인이 아니여서 그런지...제가 어리게 대하고 이런걸 굉장히 싫어하더군요.
자존심이 보통 센게 아니여서 제가 이 문제에 대해서 말하게 되면 잔소리, 훈계라고 생각할거 같구요.
말하고는 싶은데 남자애라서 더 말하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저는 진심으로 말려보고 싶습니다. 근데 아직 이 친구가 독일나이로 23이면 한참 어리고,
주변사람이 그걸 또 하니... 끊기도 힘들거 같고...
방법을 모르겠어요...

anpigone님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쓰신 핸드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충격받으셨을거 같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동료를 친구로 생각하지는 않는답니다. 물론 그들과도 친해지면 좋지만 항상 마음에 선을 긋고 "친구"라는 개념에 절대 포함시키지는 않아요... 이게 좋은지 나쁜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선을 긋는 만큼  별 큰 기대하는 것도 없어서 그냥 그들 그대로 받아들이기가 편합니다.

그런데 코카인은 알고보면 흔히들 하는거 같습니다. 코카인 복용했던/아직도 복용하는 연예인들도 수두룩하고 그로 인해 죽은 사람들도 많고, 또 정치인들 역시 흔히들 하는가봐요. 베를린에 있는 국회의사당에 정치인들이 사용하는 총 28개의 화장실이 있는데 그중 22군데에서 코카인흔적이 발견됐다더군요. 그러니 오죽하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코카인 관련, 가장 유명한 정치인은 Friedman, Schill, 그리고 Alvaro 입니다. 다들 코카인때문에 망했다 할 수 있어요.  오바마도 코카인과 마리화나를 과거에 했었다고 고백했었지요.

옛날에는 제 생각에, 어째 모범이 되어야 할 정치인들이 마약 코카인을 즐기는가, 이거 정말 말도 안된다 했었는데 알고보니 코카인은 복용하면 금새 정신을 맑게하고 기분좋게 하고 체력왕성한 느낌을 주는 등.  만인들 앞에서 완벽하게 보여야 할 정치인이나 스타들이 실로 매력적으로 느낄 수 밖에 없는 마약이더군요. 그러나 이건 복용이후 1시간 정도 사람을 한참 high 하게 하다가 효과가 떨어지는 즉시 치명적으로 추락시킨다는 무서운 함정이 있어서 바로 우울증, 자살충동, 무기력, 두려움, 피로 등이 몰려온대요.. 그러니 자꾸 복용할 수 밖에 없는 무서운 중독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약 구할 돈이 점점 궁해질테고, 동시에 점점 심해지는 피로와 공포심, 우울증, 무기력함때문에 직장과 가정에도 소홀해질테고 이렇게 서서히 삶을 확실한 파멸로 안내해주는 마약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제 생각에는 님의 동료들도 성인이니 알아서 해야할 것 같고,  또 그들 위하는 마음으로 그만하라든지 건강에 해롭다는 말도 불필요할 것 같고 (그들 자신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죠), 그냥 놔두긴 하지만 너무 가까이 하는건 곤란할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너무 친해졌다간 나중에 코카인 소지를 들키게 되는 경우 괜한 님까지 불편 겪을 수도 있겠고, 또 그들도 중독의 레벨에 따라 미래에는 님의 돈을 슬쩍~해갈 수도 있겠고요... 그러니 "적당히" 친한 관계를 유지하시되 "친구"라는 개념에서 냉정하게 제외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이게 좋은 조언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게 할 것 같아요..

  • 추천 1

yooi님의 댓글

yoo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카인은 모르겠지만, 3d 업종에서 종사하시면 더더욱 마리화나정도로 남의일에 참견 안하시는게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독일에 있으면서 멀쩡히 일하면서 세금도 내는 말하자면 모범적인 어버이상의 사람들, 지금 학교에서 근무하는 학생들과 많이 친해져서 그사람들의 친구의 범주에 들어갔습니다. 그 후에는 저에게 상당히 많은걸 오픈했는데, 정말 놀랍게도 마리화나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는 겁니다. 물론 제가 아는 사람들은 나이 많아봤자 35살이라 더욱 그럴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제 친구들 반정도는 주기적으로는 하지 않지만 한번쯤은 해본 애들이 많았고 그 중 둘은 상당히 주기적으로 소비하는걸 알고있습니다만 얘기 해 본 결과 논리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마리화나 소비에 반대하는 의견을 끝까지 낼 수가 없더군요. 소지가 불법이고 마약복용 직후 운전을 하는 것 같은 것이 불법이라는 것 이외에는요. 상대와 엄청나게 친하고 너무 그 사람이 소중하고 그러지 않은 이상은 괜히 말리지 않으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 추천 1

핸드님의 댓글

핸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결론은 제가 잔소리?가 될지언정.. 이 문제에 대해 말해보고 싶은데...
무작정 말하자니.. 자존심에 스크래치 낼거 같기도 하고...
어렵네요..

밀키초코님의 댓글

밀키초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 안녕하세요.
눈앞에 갑자기 벌어진 일이라면 몹시 충격 받았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라면, 섣불리 말꺼내지 않을 것 같군요. 아예 거기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동료가 순순히 받아들일 만큼 말을 잘 할 자신도 없고, 사람이 남이 말한다고 변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무엇보다도 나는 동료일 뿐, 사적으로는 아무도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일에 지장이 있지 않는 한 그 사람의 개인적인 습관에 대해 말할 권리가 없어요.
성인이면 다 스스로 결정해야 할 일이고, 님 앞에서 미안하다고 말 할 정도면, 그게 좋은 건지 아닌지 본인이 더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말꺼냈다가 좋은 사이 서먹하게 할 수도 있는 위기를 초래하지 말고, 혹 그 동료가 자기가 코카인 피우는 것에 대해 의견을 물어보면,
그 때는 거침 없이 싫다고 말하면 그만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이 글 역시, "제가 님 입장이라면" 이라는 전제 하에 쓰는 글이니까, 혹여 님 생각과 다르더라도 불편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핸드님의 댓글

핸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고로 저는 다양한 의견을 이해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ㅎ
절대 저와 의견이 다르다고 기분나쁘고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
"I may be wrong"
제가 항상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마음껏 의견을 표출해주셔도 됩니다. ^^

yooi님의 댓글의 댓글

yoo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에 댓글 썼지만, 한번 말했는데도 바로 고쳐지지 않는다면 다시 말하시지 않는걸 추천드려요. 암페타민같은걸 하다가 끊은걸 보니 원할때는 코카인 마리화나도 끊을 수 있겠네요. 자기가 그걸 꼭 끊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계속 하는걸거에요. 메스암페타민이 코카인보다 빨리 중독되고 중독성도 심하거든요. 제 경험상 한두번 얘기하는건 네가 나를 걱정해주는건 고맙다. 이런식으로 받아들이지만 그걸 자주 말할수록 슬슬 짜증을 냅니다. 나는 걱정되서 한다고 하는말이지만 상대한테 너는 내 좋은 친구지만 자기 가족도아니고  애인도 아니고 죽고못사는 베스트프렌드도 아닌데 자신의 사생활에 간섭한다, 자기도 어른이고 자기 인생인데 괜히 걱정하지말아 라는 말을 들었거든요... 잘 생각하셔서 내가 그사람에게 어떤 의미의 사람인가를 보시고 충고하세요. 잘못하다가 나의 의도와는 다르게 그 사람과 멀어질수 있거든요

앰비언트님의 댓글

앰비언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몇 몇 분의 댓글을 읽어보면 마치 코카인 복용이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인 것처럼 써놓으셔서 사실 좀 당혹스럽습니다.
코카인 복용을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치부하기에는 큰 무리가 따르지 않나하는 생각입니다.
아, 물론 코카인 복용이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이라면 당연히 어느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아야 하겠지요.

그리고 관계의 가깝고 먼 정도나, 관계의 변화 그리고 관계의 변화에서 수반될 수 있는 불이익등을 고려해서 대처해야한다는 말씀들도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사람 하나 살리는데 있어서, 이 것 따지고 저 것 따지고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 것은 개개인의 가치관 차이라 칩시다.

여튼, 저는 저와 같이 숨쉬고 이야기하고 생각을 나누던 그런 사람을 시나브로 죽게 놔둘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제 양심이 허락치 않을테니까요.

독일 친구랑 핸드님 두 분에게 좋은 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윗문장, 써놓고보니 마치 두 분 썸타시는데 잘되기를 바라는 거 같은 뭐, 그런,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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