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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더 큰 실패를 맛보기전에 돌아가야 하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amol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6,921회 작성일 15-06-05 12:45

본문

모난 성격, 야물지도 못한 성격...

어학원 원장과 불화가 생겨, 변호사를 알아봤지만
결국 더 많은 돈을 내고 끝내게 되었네요...

워홀로 왔지만... 제대로 된 워킹조차 하지 못하고
이제 곧 비자 만료가 다가와 어학비자로 바꾸려던 차에
사건이 이렇게 터져..... 내 탓이오, 그 탓이오 하는 것도
아무런 소용이 없어 그저 멍하니 앉아 있습니다.

법 공부 하러 왔지요... 여기에....
그런데 돈이, 가뜩이나 빠듯한데...
부모님 보내주시는 피같은 돈을 제 혈기로, 과오로 그냥 날리게 되었네요. 제가 번거면 그냥 털어낼 수 있습니다....

이제야 구한 일자리.... 하지만 일자리고 공부고 그냥 저는
독일에 있어도 된다는 확신이 안드네요.
제가 잘못한 점? 많습니다. 운 탓 환경 탓 하고싶지 않습니다.
이제는 잘 할 수 있는데..... 어떻게 해야 딱 야무지게 절약하면서 맘고생 안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지 이젠 알겠는데...
내야될 돈만 가득한 지금 제 처지가..

다들 돈 똑똑하게 벌고 어학도 좋은데서 하시던데
맨 땅에 헤딩해도 될거라 믿었던 제가 어리석었지요.
어떻게든 대학 입학만이라도 하자! 고 이제 DSH 준비하려고
보니..... 변호사..... 685......... 그리고 떠오르는 제 경솔함과 수치스러움 들..............

제목이 저렇지만 뭔가 질문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외로워서요.
죽고싶은데.. 그러면 차라리 한국 가는게 나을까 싶고..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 생각하면... 그냥 모든게 다 상처고 한숨이네요. 너무 아파요......

힘 내는거?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힘 낸다고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니지요... 여기서 잘 살아보고 싶었는데. 너무 많이 어긋났어요....

지금 이대로 한국 가면 다시는 여기 올 엄두가 나지 않을 것 같아요. 까짓 인생경험 했다 치고 이제 일자리 구했으니 부모님께 손 조금만 더 벌리다가 스스로 시험치고... 다시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건가요?

신께, 이번 일이 어떻게 결판나더라도
설령 내가 억울하게 돈을 다 내야 한다고 하더라도
애초에 품었던 목표와 패기와 비전은 잃게하지 말아달라고 기도 했었네요. 이젠 주변 사람을 희생시켜가면서 여기 있어야 되나 회의감이 들고요...

아무 생각이 안납니다. 당장 죄책감과 패배감이 너무 커서 숨도 못쉬겠어요...

이럴땐 무슨 생각을 하면 좋죠.....?
추천1

댓글목록

buskerapple님의 댓글

buskerapp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은 토닥토닥..
무슨 일이 있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심정이 많이 힘드신 것 같습니다.

전 세상의 일이라는 게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눈 이렇게 생기고, 발가락 이렇게 생긴 건 엄마가 그렇게 만들어주셨다지만 지난 번엔 게으름 때문에 망쳤으니 이번엔 이만저만 해서 꼭 이렇게 해내야지 마음 먹지만 뭐 하다보면 구렁이 담 넘어가듯 어영부영 다시 같은 실패. 즉 내 마음 하나 먹고 내 의지대로 살아가는 것도 힘들어요. 그런데 하물며 이 거대한 세상의 일이 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굴러갈리는 없죠.
저는 내 마음대로 굴러가지 않는 세상의 바퀴에 다쳐서 피가 날때면 억지로라도 심호흡 크게 하고 내 자신과  이 상황을 객관화 시킵니다. 그 속에 있으면서 질질 흐르는 피만 바라보고 있노라면 자기연민 때문에 이성적인 생각이 들지 않아서에요. 그리고 종이를 하나 꺼내서 차근차근 적어봅니다. 상황과 선택할수 있는 혹은 대안들. 그리고 그 대안에 따른 장단점. 그리고 저울질 하는 것이죠. 어느 것이 더 내게 좋은가, 혹은 어느 것이 내게 더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것인가.
생각하고 저울질 하고 생각하고 또 저울질 하고.. 그리고 결정 내렸으면 뒤 돌아보지 않고 실행합니다. 나중에 그 실행에 착오가 생기고 실패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았지만 어차피 다른 대안을 선택했더라도 경우의 수는 일정했을 겁니다. 일이 그렇게 되어간다면 그럴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담담히 넘깁니다...

그리고 영원히 견딜수 없을 듯 느껴지던 모든 통증이나 상실감이나 패배감 같은 거, 아무리 부정하려고 하여도 햇빛 아래 놓인 나무탁자처럼 서서히 색이 바래갑니다. 그때는 정말 죽을 것 같았지만 아직도 죽지 않고 꿋꿋히 잘 견디고 있더라구요. 여전히 가끔 꿈꾸고, 아침에 일어나면 가슴 한끝에서 그때의 아픔이 살아나서 멍멍하지만 그래도 또 움직이다 보면 어느샌가 그 아픔은 저멀리 달아나고 없어요. 매양 하루가 그렇고 한달이 그렇고 한해가 그렇고...
가끔 너무 일없이, 혹은 아무 걱정거리 없이 해맑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이들 보면 내 자신과 견주어 초라해게 느껴질 법도 하지만, 아픔 없는 완벽한 인생이 어디 있으랴.. 제가 모르는 것 뿐이고 그가 말하지 않는 것 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리고 각자의 몫이 다르기 때문에 그것도 별로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제 방법입니다. 님의 상황 잘 알지 못하므로 어설픈 조언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아무 말 하지 않고 있기엔 님이 너무 힘들어 보여서 마음이 아파서....

토닥토닥...

  • 추천 10

amolang님의 댓글의 댓글

amol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버스커애플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너무 병신같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자학하지 않으려구요.
감사합니다. :)

OKBR님의 댓글

OKB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슨일로 학원 원장이랑 변호사까지 선임해서 싸우신지 모르겠습니다만,

돈없으면, 유학생활 엄청 힘들껍니다.
물론 돈 없이 알바하고 유학까지 같이 하신 분들 대단합니다만,
저는 그렇게 할 상황이 된다면, 한국 돌아가렵니다.
제가 님 상황 되도 돌아갑니다.
억울하게 돈을 내야한다는게 , 법정에서 지신거라면 억울하지 않죠. 상대방 변호사 수임비까지 내야 할 상황이시면, 돈이 많이 나가겠습니다만, 먼저 소송걸었으면, 그만큼 대가를 치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남자분이시면, 시원하게 털기 힘들겠지만, 털어버리시고 그래도 안된다 생각하시면, 한국으로 가시는게...
대학교 들어가면 생각해야 할 것도 많고, 공부량도 엄청 많아지기 때문에, 겁먹으시면 시간낭비 하실 바엔 가시는게 낫습니다.
기분 나쁘시다면 죄송합니다.
뭐 힘내세요. 누구는 이렇게 잘 하잖아요. 저는 이렇게 했습니다. 이런 답변 기대하시면, 상처 줘서 미안합니다.

amolang님의 댓글

amol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처라뇨ㅎㅎ 아닙니다. 위로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젊기만 한 외국인 여자이고, 상대방은 산전수전 다 겪은 독일 노인분.... 애초에 상황이 불리했던걸 제가 굳이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봤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법정까지 가진 않았고 제가 선임했던 변호사가 그냥 돈 내고 끝내라고 했답니다..
돈 없으면 힘든게 맞습니다. 아무쪼록 해주신 말씀 잘 고려해서, 좀 더 해볼 것 같으면 훌훌 털고 두번 다신 이런 일 없게 하겠어요. 감사합니다. :)

슴도치님의 댓글

슴도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게 날마다 울고 자책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잖아요?
그럼 어느새 DSH 시험 보고, 대학 입학하고, 그렇게 한 학기가 지나고.. 그래요.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나?! 라는 생각이 하루에 백번도 더 드는데
전 나이가 많아서 이대로 한국가도 학원 선생이나 겨우 하지 아무것도 못한다! 라는 생각에 일단 여기서 웁니다.
그 누구도 유학생활이 쉽다고 하지 않았어요.
돈이 있어도 힘들고, 돈이 없으면 더 힘들 뿐이에요.
돌아간다면 빨리 가고, 아니라면 끝까지 개기는 겁니다 ^^

amolang님의 댓글의 댓글

amol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넵! 저도 나이도 많으니, 한국에 가는게 득일지 독일에 계속 있는게 득일지 잘 생각해서, 판단 내리면 그것만 생각하고 가야겠습니다. 아침까지만 해도 죽을 것 같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억지로라도 기운을 내야겠구나 그런 생각만 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julius님의 댓글

juli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도 많으니 라고 하셨으니 한국에서 학사를 마치고 오셨다는 전제하에 말씀드릴게요.
같은전공, 한국에서도 법학을 전공하셨다면 다시한번 힘내고 도전할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다른전공도 다 힘들고 어려운건 마찬가지지만, 윗분들 말씀처럼 경제적인 뒷받침 없이 여기서 공부를 아르바이트와 병행하려고 한다면 정말 힘들어요. 만약 한국에서 전공이 법학이 아니였다면 돌아가시거나 다른길을 찾는게 나을거에요. 사실 다른 전공도 마찬가지지만, 전문지식을 전제로 하지않고 여기서 독일어로 새로이 학문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치만 저는 상당히 회의적이에요. 특히 법학은, 아르바이트와 병행해 공부하시려 한다면 말리고 싶네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 이유들을 여기서 다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법학을 전공하셨고, 의지가 있으시다면 부모님께 사정이야기 하시고, 어느정도의 도움은 필수적입니다. 젊음이 무엇이든 도전할수 있는 특권이기도 하지만, 현실을 부정하는게 젊음은 아닐거에요. 힘내시고 좋은 결정하세요.

  • 추천 1

amolang님의 댓글의 댓글

amol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 감사합니다. 한국에서의 전공 역시 마찬가지로 법학이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저의 생각을 알고 계시고, 우선 2년 정도는 지원을 약속해주셨습니다. 물론 2년갖고 안되니, 그 2년동안 학생이 되어 통역을 하든, 니가 한국에서 대출을 받아 가든, 아예 기술을 배우는 쪽으로 빠지든 선택하라고 하셨습니다. 아니면 한국에 돌아가서 돈을 벌다가, 학교 지원 먼저 하고 쭐라숭 받아서 다시 입국하는 것도 생각에 있구요.
구체적인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샤방샤방18님의 댓글

샤방샤방18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힘내시구요.. 법학이라.. 제남친의 아는사람은 법학 몇년간 공부하다가 퇴학당했다고 하던데... 말들어보니 독일애들도 십몇년씩 공부하는 애들도 있다더라고요 졸업이 곧 변호사자격증 땄다는 거니까요..  하튼 진~~~~ 짜 많이 힘들겁니다. 독일애들한테도 힘든데.. 굳이 하고 싶으시면 청강생으로 등록해서 풀타임으로 한번 들어보시고 시험한번 쳐보시는걸 권유해요~~~ 오지랖이었다면 죄송~~~~~ 어쨌든 힘내세요!!!ㅠㅠ

구오공삼일삼님의 댓글

구오공삼일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molang 님 정말 힘내세요. 아니 같이 힘내요. 저도 그런 생각 많이하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그냥 한국갈까..? 아직도 고민 중 입니다. 하지만 같이 힘내요. 난생처음 가위도 눌리고 악몽도 꾸고..
난리도 아닙니다.

amolang님의 댓글의 댓글

amol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내세요... 너무 답이 안보이면 잠시 돌아가서 숨 고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왜 왔냐며 몰아붙일 사람들 생각하면 그닥 편안한 쉼터는 안될테지만... :)

  • 추천 1

러브독일님의 댓글

러브독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독일에 있기 전 다른 나라에 있었었습니다.
믿었던 에이전시가 제 학비를 늦게 내는 바람에 엄청 고생을 했었지요.
그 에이전시 아직도 강남에서 버젓이 있습니다.
죽여버리고만 싶었죠. 몇 번을 쫓아가서 살해를 할까..까지도 생각했었습니다. 생각이야 뭔들 못하겠나요.
그러나 언젠가 저러다 뜨거운 맛을 보고 뒈지겠지..란 생각을 하며 간신히 마음에서 용서를 했습니다.
왜 죽나요..?
이제까지 들인 돈 생각해서라도 사십시오!!

amolang님의 댓글의 댓글

amol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돈 생각해서 살겁니다. 다만 잠시, 길을 돌아서 가게 되었내요... 곧 독일을 떠날 것 같아요. 잠시일지, 아주일지는 모르겠지만요. :)

한나21님의 댓글

한나2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읽고 얼마나 힘드신 기분일지 걱정이 되어 댓글 남깁니다. 제 위로 좋은 댓글들 달아주셨는데, 정말 너무나 아프고 죽을 것 같던 상태도 시간이 지나면 점점 옅어지더라고요. 현실적인 조언도 못드려서 죄송스럽지만, 그냥 원칙적으로는 중도포기는 돌아갈 곳이 있는게 아니라면 오히려 더 힘들어질수 있는 것 같아요. 상황은 잘 모르지만 저도 마음이 많이 힘드신 것 같아서... 너무 슬퍼하지마시라고 다 지나간다고 힘 드리고 싶어서 댓글 달아봐요!!

keinZurueck님의 댓글

keinZuruec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론 나이를 무시할 수 없지만 유학 초기인 분들을 보면
군대에가면 나이많고 똑똑한 사람이 이등병때 이리저리 헤매고 시행착오를 겪는 것 처럼
글쓴이 님도 이리저리 많이 겪고, 새로운 상황을 배우고 거기에 대해 앞으론 좀 더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터득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사람마다 상황도 다르고 경제적인 지원여건도 다르기때문에 함부로 말씀 드리긴 어렵지만. 액땜했다고 좋게 생각하세요^^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가 항상 참 중요하다는 걸 알지만 실제로 본인에게 닥쳤을땐 힘든일이죠..
유학생활 초반에 힘든일을 겪으신 만큼, 이걸 잘 견디어내고 이겨나가시면 앞으로 있을 어려움은 지금의 고난을 생각하시면서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쉽게 잘 헤쳐나가리라 믿습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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