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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스치듯 지나간 인종차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6,469회 작성일 15-06-01 16:38

본문

은행에 가려고 집을 나서고 길을 건너는데,
반대편에서 3명이 걸어오더라구요.
남자 2명하고 여자 1명으로 된 무리였어요.
사이를 가르지 않고 지나가려고 옆으로 비켜가려는데,
한 명이 내시마냥 몸을 굽신굽신해가면서 굳이 자신들의 친구 사이로 지나가라고 손을 뻗어 길을 만들어주더라구요. 열심히 휘파람도 불고요.
그 남자의 일행들은 웃으면서 자신의 친구가 하는 행동을 지켜보기만 하고..
NO라 말하며 피하는데도 그 무리가 자꾸만 쫓아와 휘파람을 불면서 웨이터가 자리를 안내할때처럼 손으로 길을 터보이는데, 좁은 길이라 피해 갈 수가 없어서 꾹 참고 그사람들 사이를 지나오는데 어찌나 비참하던지요.. 그 사이를 한발짝 걸어갈때마다 더 커지는 웃음 소리들이 저를 참 위축되게 만들더라구요.

그런 사람들한테 까딱 말 험하게 했다가는 되려 당한다, 그냥 피하는게 상책이다.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서 참자, 참자하고 지나오는데 눈물이 날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웃음거리 되면서까지 여기 있어야하나? 내가 키작은 동양 여자인게 우습나?
은행으로 걸어가는 내내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이 무섭게 다가오더라구요.
위축되어서 걸으면 안된다는걸 아는데도 자꾸만 어깨가 쳐지고 눈은 땅으로 향해요.
무서워서요. 이 많은 사람들 중에 아까 그 사람들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그 짧은 시간이 사람을 심해로 끌고 들어갈수 있구나 싶습니다.
여태 많은 사람들이 겪은 인종차별도 듣고 읽고, 또 그건 제가 겪은 것보다 심하지요.
베리 글을 읽으면서 길을 걷다 누군가가 나에게 하는 행동에 예민하게 굴지말자,
차별이 아닌데 내가 오해하는 문제도 많을거야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자했고.. 또 제가 겪은 건 정말 별거 아니였는데 막상 당하고 나니 참..
모든것에 무딘 성격이었는데 오늘 일은 그렇게 무딘 저도 나를 놀리려는거구나를 느낄만큼 노골적인 행동들이였어서 많이 속상해 베리에 털어놓으려구요..


추천2

댓글목록

buskerapple님의 댓글

buskerapp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궁.. 길 못 지나가게 막고 선 것도 아니고, 숙녀분 먼저 지나가라고 딴엔 호의? 베푼 것일 수도 있을텐데 이게 왜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하시고 스스로 비참하게 여기시는지...
만일 제게 그들이 그랬으면, Oh, sehr nett von Ihnen! Danke! 하고 웃으면서 그 사이로 우아한 공주처럼 지나갔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실제로도 그런 일이 있었고, 그때 다들 하하호호 웃으면서 지나갔어요. 그 녀석들 중의 하나가 '내시처럼 굽실거리던 녀석'에게 우와 너 완전 젠틀맨이네~ 하고 칭찬하니 그 녀석이 하는 말, 봤어, 봤어? 나 이런 분이시라구~

가끔 무딘 제게 일어났었다면 그냥 픽 한번 웃고 말았을 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 것 보고 놀랍니다. 힘들어 하시는 건 이해할수 있는데 그것을 "인종차별"로 생각하시고 속상해 하시는 것 같아서요.
한국에서도 짖궂은 중딩이 녀석들이 모여있다가 여무님이 지나가시려고 하면 저렇게 행동할수 있지 않나요? 한국 중딩이 하면 인종차별이 아니고 독일 녀석들이 하면 인종차별...인건 아니죠.^^::

즉 저런 일로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라구요.

( 가끔 좀 어이없는 일들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그건 제가 키작은 동양여자여서가 아니라 그런 행동을 하는 녀석이나 녀인이 똘아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일반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늙은 녀인이 자전거 티고 휙 지나가면서 저 보고 눈 똑바로 뜨고 다니라고 소릴 질러요. 그건 그 녀인이 미친 녀인이거나 똘아이어서이지 제가 동양인이어서 그러는 건 아니라고. 그런 똘아이 분들은 세상 어디나 있는 것이고 그것 때문에 제가 슬퍼하면 지는 거죠. )

  • 추천 6

여무님의 댓글의 댓글

여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소 같았으면 그냥 지나가고 말았을텐데..
괜찮다고 비켜가는 저를 자꾸 따라와서 자기들 사이로 지나가게 하는 행동을 보고서
같이 지나가던 자전거 타신 분이 그렇게 하지말라 그 남자분에게 말하는 걸 보고 나니 친절이 아닌 아, 이게 나를 놀리는 행동이구나했네요..

얼른 털어버려야겠어요, 나름의 배려라고 생각하기도 해야겠구요.

buskerapple님의 댓글의 댓글

buskerapp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막상 말은 제가 저렇게 했지만 당하시는 분의 입장에선 화나고 우울한 일이겠지요. 제가 너무 가볍게 이야기 했다면 죄송합니다.. ㅜ.ㅜ

어디서나, 언제나 일어날수 있는 일인데 여기 외국에서 일어나니 그 체감정도가 유독 더 크게 느껴졌던 것 뿐이라고 생각하시라는 의미에서 드린 말이었어요. 안그럼 여무님 마음 계속 힘들어지므로.
그들은 딴엔 배려한다며, 그룹으로 있으니 유독 더 짖궂게 군 것이고 자전거 타고 가던 분은 또 님이 당황해 하시는 거 보고 말리신 거겠죠. 다들 님을 배려하여 그런 것이라고.. 그냥 그렇게 털어버리시고 다음에 또 그런 일이, 즉 님이 받아들이기에 버거운 일이 생기면 또 나름대로 편하게 생각해 버리세요. 짜식들, 보는 눈은 있어서 유독 내게 친절 베푸네.. 하구요.

심장을 튼튼하게 하셔야 해요.
안그럼 자주 아파요....

  • 추천 2

여무님의 댓글의 댓글

여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uskerapple님도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셔요~

댓글이 동시에 쓰여졌네요ㅎㅎ
괜찮아요~ 마음 단단히 먹으라고 해주신 말씀인거 잘 알아요~
놀리는게 아니라 배려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더 편해질거같아요, 앞으로는 그렇게 생각하도록 노력하려구요~

Cyclopropan님의 댓글의 댓글

Cycloprop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에겐 이렇고 저렇고 왜 저사람은 왜 저러지? 라는 논리는 애초부터 매우 이상합니다.
개개인 마다 성격도 다르고 처한 상황에서의 느끼는 감정이 다른데 나는 이랬는데 넌 왜그러냐가
통할리가 없지요..위로를 하려고 하셔도 좀 다르게 하심이 옳지 싶습니다..
 충분히 객관적으로 봐도 어찌보면 인종차별로 보일 문제일 수 있습니다. 흔히 일어난다? 야무님이 과연
키도 크고 좀 기도 쎄보이고 하는 여성분이라면 저런 짓을 했을거라고 보시는지요? 근 3년을 살면서
저야 다행이 남자고 독일 평균키에는 못미치지만 더럽게 생긴놈이라 저런 일이 안 일어나지만..
일어나는 경우 보면 보통은 체격 외소한 여성분에게 많이 얼어나는 종류입니다..
 이런 저도 운동하다 한 6명 무리의 철없은 꼬마애들중 하나가 길을 막고 막 시비를 걸려고 하더군요..
뭐 귀막고 그냥 조깅하던때라서 무시하긴 했지만... 저들이 다른 정상적인 독일애들에게 그런짓을 할거라고 생각하는게 더 무섭네요..
 물론 저런거에 대해서 무뎌지는 법을 배우셔야만 합니다만.. 사실 초반에 나홀로 낯선 이 땅에서 견디는게 쉽진 않다고 봅니다.. 안되면 한국어로 미친놈처럼 욕이라도 하세요..

  • 추천 1

buskerapple님의 댓글의 댓글

buskerapp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이클로프로판님. 제게 하신 말씀이신가요? ^^;;
무슨 논리로 통하려고 했던 게 아닙니다. ㅋ 논리로 이야기한다면 님의 논리도 만만찮게 허술한데요. 예컨대 여무님이 약한 여자분이기 땜에 그랬다는 건가요, 아니면 "약하게 보이는 동양여인"이기 때문에 그랫다는 건가요? 그럼 힘센 남자분들에겐 인종차별 안일어나나요?

0.  "저들이 다른 정상적인 독일애들에게 그런짓을 할거라고 생각하는게 더 무섭네요.. " 무슨 말씀인지 이해 못했습니다. 제 생각하는 것이 너무 잘못되어 무섭다는 건가요? 아니면 그들이 무섭다는 건가요?
1. 그들의 의도가 어쨌든 그건 제가 판단할 것이 아니고, 또 그들의 의도가 어떻든 그것을 여무님이 불쾌하게 느끼셨다면 그 녀석들의 태도는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불쾌하게 느끼신 건 아주 당연한 거죠. 그런데 굳이 그거 외면하고 말씀드렸던 거, 여무님이 불편하셨을 까봐 금방 다시 답글 달아서 미안하다고 사과드렸고, 이만저만한 의미였다고 설명드렸고, 여무님은 제 댓글의 의미 이해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요. ㅋ
2. 의도적으로 , 여무님이 그들의 짖궂은 태도를 웃으면서 넘기기 못하는, 독일 초보자의 „주눅든 심정“을 애써 외면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제가 그 자식들의 편에 서서 여무님을 나무라면서 그들의 태도를 옹호해 주려고 했던 게 아니랍니다. 두 번째 답글에서 이야기 드렸다시피 독일에서, 혹은 외국에서 살려면 심장이 아주 튼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어나는 모든 문제에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면 슬프고 무서워서 살수 없습니다. 저도 그렇게 해드릴수 있었습니다. „힘드셨겠어요, 나쁜 놈들이네요. 님이 우습게 보였나봐요. 독일어로 확 나무라면 찍소리도 못했을 텐데요.. „  그런 말이 도움 된다는 거 압니다만, 장기적으로는 그닥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무님이 쓰셨던 다른 글 읽었어요. 한두 서너달 사시다 가실 분 아니신 것 같아서 가끔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일에 대해 좀 대범해 지시길 바랬습니다.
3. 그리고 애초부터 전 저런 문제가 발생했다고 해서 인종차별이라고 인식하지 않습니다. 어제였던가요? 뉴스 보니 24살 먹은 남자가 31 살 먹은 남자와 시비가 붙어서 31살 먹은 남자가 폭행 끝에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사망했다고 하더군요. 독일에서요? 아니 한국에서요. 언제였던가요, 어디에서 젊은 학생이 지하철에서 할아버지를 폭행해서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했어요. 독일에서요. 피해자나 가해자, 다들 독일 이름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십대 초반의 제 한국인 지인이 전차에 있는데, 어느 독일놈처럼 보이는 녀석이 예쁘장하게 생긴 독일 소녀에게 지분거리더랍니다. 듣기에 아주 민망한 소리 해가면서. 당한 사람이 제 지인이었으면 영락없는 인종차별이지만, 그 여자는 독일인이었으니 이건 인종차별이 아니죠. 즉 누군가가 누구를 가해하는 일은 독일이나 한국이나 일어나는데, 가해자가 나와 같은 인종이 아니면 그것을 왜 굳이 인종차별로 생각해서 더 힘들어 하는가..하고 생각을 합니다 . 즉 님이 당하셨다는 일, 그 조무라기 녀석들이 님이 독일인이었으면 그렇지 않았을 것이라고 왜 생각하시는지요?
4. 인종 차별이 없다는 게 아닙니다. 어느 사회나 분명 있습니다. 한국, 독일, 러시아, 미국. 아프리카..도 있나? 그건 접해보지 않아서 모르겠고.  아무튼 그리고 당하면 바나나 밟고 미끄러져 개똥에 코박은 기분일 겁니다.  하지만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하고 사람들이 무서워진다면 독일에서 사는데 어떤 도움 될까요?  길가는 내게 찡짱쫑 하며 눈 찢어지는 행위 하는 녀석들, 제게도 가끔 있습니다. 그때마다 슬퍼하면 어떻게 삽니까? 전 그런 행위 하는 녀석들이 똘아이들, 정신장애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녀석들은 키작은 동양아줌마인 제게만 그러는 게 아니라, 약한 독일 할아버지에게도 시비 걸 녀석들이고, 숫기없는 독일소녀에게도 더러운 주둥아리로 지분거릴 게 분명합니다. 저는 그럼 독일에 있는 거 재고해야 하고, 힘없는 할아버지는 밖으로 나가면 안되고, 독일소녀는 전차 타지 말아야 할까요?
5. 여무님, 이미 다치신 마음에 제가 모래 뿌렸다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 추천 2

Cyclopropan님의 댓글의 댓글

Cycloprop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 말은 뭔지 이해 하겠는데 굳이 거기에 나는 어땠는데 왜 그리 생각할까.. 이런 문구가 굳이 넣어졌어야 하는 의문에서 말씀드린거고.. 인종차별이란게 굳이 안느끼고 그리 생각 안할래도 살다보면 자연스레 아 이건 그냥 놀림이라기 보다 인종차별이겠구나 하는겁니다. 그리고 무슨 예시를 그런 무서운 비약을 들어서 합니까..딱 봐도 저 상황은 인종차별이 굳이 아니더라도 동양인에 덩치까지 작아보이는 여성분이라서 일어난겁니다.. 꼭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님은 구분하시나요? 님이 스스로 상처를 안 받으려고 아마 심장도 튼튼하게 하시고 사고를 많이 포지티브 하시도록 단련하니 지금 이런 소리가 쉽게 나오는거지요..물론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건 사실입니다.당연히 그래야죠..저야 애초에 저런거 신경 안쓰던 놈이니 저런거 당했다고 상처 안받습니다만.. 그게 아닌 사람도 분명 있지요.. 그냥 잠깐 불쾌하다가 잊어버리는 저란 놈이 있는 반면 여무님처럼 당해도 당해도 무뎌지지 않는 사람도 있고요..모든 사람이 다 똑같을 수 없다고 말씀드린거고..그 기준을 님이 당한거 님 기준에서 생각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린겁니다..

buskerapple님의 댓글의 댓글

buskerapp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헐.. 님은 제 말을 알아먹으신 모양인데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지 님의 말씀을 이해 못하는 것을 보니, 전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구분하는" 얼간인가 봐요. ^^
얼간이 주제에 더 이상 바보스러운 소리 하여 야단 듣기 전에 저는 이만 물러가고 댓글은 여기서 끝내도록 할게요. 그럼~

xxleexx님의 댓글

xxlee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휴.. 일단 힘내시고요...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거에요.
인종차별이라기 보단 여자라서 무시하는것도 상당히 많고요. 혼자있으면 절대 못덤벼요. 무리들하고 같이 있을때 한없이 강해지는 철없는 놈들이죠.
저도 한번은 2층버스에서 진짜 악질 두 놈한테 걸렸는데 제가 내릴때까지 칭춍챙춍 노래 부르던데요. 그만하라고 미쳤냐고 말해도 비꼬기만하고 더 놀라운건 만원인 버스에서 그 누구도 그들에게 한마디 하지 않았다는 사실~ 다들 개똥 밟기 싫었던건지 아님 마음속으로 동조했던건지 알순 없지만요.ㅎㅎ
또 한번은 밤에 버스타는데 어떤 깡패놈이 제 얼굴에 주먹질 하는 시늉을 하더라고요. 너무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 버스에서 내렸던 기억이...
유럽에서 5년 넘게 살면서 별별 기억이 다있네요. 어딜가나 정말 이상한 사람들도 많고 황당한 일도 많이 겪어봤네요. 강해지세요! 제가 터득한 방법은 밖에 나갈때 체격이 좀 있어보이게 옷을 입고 화장도 좀 거칠게 하고요. (안하면 완전 순둥이 얼굴이라...) 여무만의 방법이 생길거에요. ^^

  • 추천 1

여무님의 댓글의 댓글

여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xxleexx님이 써주신 댓글 읽고나니 절 도와준 사람이 있었다는게 참 축복이었네요.
그 분 아니었으면 바보처럼 칠렐레팔렐레 제가 놀림 받고있는 줄도 몰랐을거같아요ㅎㅎ..
눈꼬리 쫙 빼고 화장을 해보는것도 방법이 될수있겠네요~
강해져야죠! 앞으로 여기서 헤쳐가야 할 일은 더 많을테니까요!
6시네요, 맛있는 저녁드시고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세요~^^

xxleexx님의 댓글의 댓글

xxleexx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제 글에 실수가 하나 있네요. 여무님이라고 쓸 것을 '님'자가 빠져 의도치 않은 반말이 되었네요...
모두 힘내시고 강해집시다! ^^

꼬리꼬리님의 댓글의 댓글

꼬리꼬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무님은 말리는 사람이있었는데 xxleexx 다른분들 다들 가만히 있었단게 더말이 안되네요. 영국에서 같이놀리는무리중에 무리한명에게 뺨때리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사람도있었는데 버스 그것도 인종차별하는 돌아이이외에 나머지는 정상인일텐데 독일인이 한명도 안말렸다는게 더 믿지못할정도네요. 아무튼 똥밟았다생각하시고 그건 내탓이아니고 쟤탓이죠. 꿋꿋이 살아가시길바랍니다. 이렇게 계속생각하면 누가뭐라옆에서 바로 짓껄여도 신경안쓰게됩니다. 다만 화가나는 내용이면 비꼬면서 똑같이 반박해주시면됩니다. 더 약올르게하던가요 ㅎㅎ

마이야히님의 댓글

마이야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한국에서 온 친구랑 돌아다니던 중에 누가 제 발쪽으로 폭죽을 쏜 적이 있어요.
깜짝 놀라서 둘러봤는데 사람이 많아서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깔깔 웃으며 스트라이크!!!!!!!!! 이러면서 가더군요.
큰 맘 먹고 사서 그 날 개시한 하얀 아디다스 운동화....한번 신고 버렸습니다. 주황색? 누런 화약자국이 지워지질 않더라고요....

이런거 당하면 어디다 말 할 데도 없고 답답해 죽지요.

아...누군지 보였으면 뒤통수에다 신발 던지면서 스트라이크!!!!!!라고 해줬을텐데....
걍 기분 푸세요. 어쩔 수 없네요. 어딜 가던 사회화가 덜 된 부적응자들은 있습니다.

spdt351님의 댓글

spdt35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럽은 자유의 땅이니까 자유를 맘껏 만끽하시는게 좋은방법일지도.. 님이 어떤식으로 대처하시든 울나라처럼 폭력이 돌아오는 일은 드물어요. 담부턴 야!!!소리질러서 고막을 뚫어버리세욬ㅋㅋ 아님 똑같이 다리 벌려서 밑으로 지나가라고 손짓해주세요 ㅋㅋ 무안해서 그냥 가겠죠ㅋ 근데 휘파람 진짜 무슨 강아지인가?-_- 남자인데 저도 누가 주위에서 불고있음 짜증난다는..ㅋ 하찮은건 신경꺼버리세요 ㅋ

Julianus님의 댓글

Julian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건 같이 웃고 지나가는게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글쓴이님께서 동양인 여자라 그런 것은 아닐 겁니다. 여기에서는 젊은 사람들끼리는 첫 대면에서도 흔히 duzen하면서 약간의 장난도 치고 그러니...... 좋게 말하면 사교성이 좋고 활발한 거고 나쁘게 말하면 경박스럽다고 해야하나, 여하튼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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