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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사는얘기 베를린에서 집구하기. 팁 또는 잡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오저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4,519회 작성일 14-10-15 14:11

본문

새 학기를 맞아서, 수많은 유학생들이 유입하는 시기에, 저는 개인사정으로 반대로 집을 정리하게 되면서 많은 것들이 보이네요.
베를린의 경우, 특히 유입인구가 많은 편이라 집구하기에 더욱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한국에서든, 독일 내에서는 집구하시는 분들에게 제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집구하는 문제에 대한 요령 등을 좀 적어볼까 합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어려움’에 매몰되지 않는 법(?)을 전제할까 합니다. 아니면 스트레스를 좀 줄이는 얘기랄까요?
1. 집구하기는 그냥 어렵습니다. 장기방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못나서도, 한국인이라서도 아니고 그냥 어렵습니다. 독일인이건 다른 유럽인이건 다 어렵습니다. 어찌되었건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를 요하는 일이니 조금은 의연하게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언어를 못해서 방을 못구하는 게 아닙니다.(언어는 아주 작은 이유는 되겠지만, 아주 주요한 요인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2. 길게 계실 거라면 그 기간만큼에 대해 ‘산다’는 느낌을 잘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자신이 포기할 수 없는 조건과 있는 조건(지역, 주변 환경, 교통, 방 크기, 햇빛 등등)의 우선순위를 정해놓는 것도 방법입니다.
3. 가능하다면, 주거비용에 대해서 좀 여유를 주시는 게 좋습니다. 50유로(내지는 개인에 따라) 쯤은 쉽게 늘려잡아야겠다는 마음을 가지는 게 좋습니다. 많은 소문과 신문 기사 등에서 보듯이 베를린의 경우 2011년에 비해 평균 30%의 집값 인상이 있었습니다. 엄청나죠. 어떤 WG는 오래된 계약을 갖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집값이 싼 경우들이 더러 있습니다만, 이 경우 당연히 경쟁률이 높습니다. 독일 대학의 인기는 전 유럽적인 현상이라 다른 유럽국가에서도 어마어마한 학생들이 오니까요. 자신의 조건에 따라 아주 적절한 집이 눈앞에 있는데, 50유로(내지는 어찌되었건 개인의 허용치) 정도가 비싸다 라면, 그 집을 잡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이 정도가 스트레스에 대한 간단한(?) 대처법이구요. 본격 집 찾는 얘기를, 방을 내어주던 사람의 입장에서 얘기해볼게요.
다시 한 번 얘기하지만, 이 이야기는 지극히 제 주관적인 경우일 뿐이니, 참고만 하시구요. 다른 분들이 자신들의 경험 등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후에 좀 더 의미있는 글타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A. 광고.
광고라면야, 다들 아실 겁니다. Studenten WG / WG gesucht, 그리고 이곳 베리 등등.
광고는 되도록 자세히 읽고 지원하시는 게 좋습니다. 방을 내어드리는 입장에서 국적불문하고, 광고에 다 쓴 얘기를 제대로 읽지 않고 보낸 메일은 그저 성의없어 보입니다. 첫 인상이 좋지 않은데, 플랏메이트로 받아들이고 싶은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겁니다.

광고를 자세히 보면, 때로는 사람이 조금씩 보이기도 합니다. 최소한 직업군이라던가, 공부를 했던 분야 혹은 관심사 등을 적은 사람들도 많죠. 당연히 그런 것들에 포인트를 더욱 두세요. 광고 낸 사람이 당연히 자세히 보지 않을까요?
WG-gesucht에 방을 올리면, 요즘의 경우 하루 동안에 50개 이상의 메일이 들어옵니다. 그럼 그 가운데에서 휙휙 보면서 넘기게 되는데, 눈에 띄는 메일은 많지 않습니다. 좀 우스운 얘기지만, 자기 자신을 잘 보여주는 분들에게 일반적으로 눈이 많이 갑니다. 어찌되었건, 장기의 방을 내어주는 것은 ‘같이 산다’, ‘영역을 공유, 시간을 공유’한다는 의미이니, 부엌에서 같이 식사를 할수도, 간단한 술 한 잔을 하기도 하고 싶을 수도 있으니까요. 서로간에 접점이 없다면, 시공간을 같이 공유하기는 어려워집니다.
WG를 구성한다는 것 자체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본적으로 ‘돈’ 때문입니다만, 그 다음으로 어찌되었건 누군가와 같이 살아야 한다면 같은 지붕아래 사람과 얘기도 하고, 뭔가 배우고 싶은 게 있을 수도 있고, 친목을 도모하는 것이 부수적으로 좋지 않을까요?
방을 내어주는 사람 입장에서 그런 것들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아주 중요한 부분이죠.

WG-gesucht 등에서 방을 구하는 사람은 결국 하루에도 수십개를 보내게 되고, 내어주는 사람 역시 수십통의 메일을 받게 되는데요. 귀찮더라도 이름 같은 것 신경쓰시고, 여러군데 보냈으면 주소나 이름 등을 따로 정리해서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방을 보러 오라고 했을 때에 충분히 잘 알고 가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제 경우 일부러 방보러 오라고 연락할 때, 다시 주소를 적어서 보내곤 합니다. 구하는 사람들도 여기저기 많이 보내다가, 갑자기 방을 많이 보게 되어서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B. 인터뷰.
좋지는 않지만, 방을 내어주는 입장에서는 이상한 갑의 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썩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결국 내어주는 사람도 고려하고 알아봐야 할 것들이 많으니까요.
집 자체도 중요하지만, 집의 주거 조건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알아본 다음에는
위의 얘기의 연속으로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가지시길 바라요. 괜히 글을 쓰다 보니까, 이 글이 혹시라도 무슨 집찾기 요령 쯤으로 받아들여지진 않을까 싶은 노파심이 들기도 합니다만, 일부러 관심없는데 관심있는 척하면 사실 다 보입니다. 연기하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이고, 어떤 데에 관심을 두고 있는지 서로 알아보세요. 그게 결국에 WG의 가장 재미난 점이니까요. 서로 좋은 플랏메이트가 되면, 친구도 많이 생기고 좋겠죠.
어차피 이것은 일종의 ‘감정노동’입니다. 집구하고, 같이 사는 것 자체가 감정노동입니다. 이게 싫으면, 따로 집을 구해서 살아야 하는 거구요. 최소한의 감정노동은 필요한 게 WG의 삶이죠. 그것을 안하려고 하면, 오히려 스스로 내적인 감정노동을 해야할 지도 모르구요.
그리고 어찌되었건 먼저 신뢰를 보여주면, 상대로 신뢰를 보여주게 되어있는 게 사람사이라고 생각합니다.


C. 방값 혹은 집값 이야기.
앞서 잠시 언급했듯, 지금 베를린의 집값은 간극이 큽니다. 오래된 계약과 신규계약 사이에서 집값의 폭이 큽니다. 혹시라도 수많은 유학생들이 베를린의 집값이 싸다더라, 생활비가 적게 든다더라 라는 ‘단순한 소문’에 이끌려서 오셨다면, 일단 많은 정보를 찾아서 현실을 좀 알아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오래된 계약을 지닌 집이라면 미테도 오르지 않고,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으로 살고 있겠지만, 앞서 말했듯 경쟁이 엄청납니다. 어찌보면 쉽습니다. 베를린에 오랜 산 사람이라면 당연히 오래된 계약을 가진 사람일 확률이 높겠지요.
반대로 방을 내어주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젊거나, 베를린에 오래살지 않았다면, 집의 전체 미테가 상대적으로 비쌀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전체 미테가 싼 집과 비싼 집 사이의 중간이 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 노이쾰른 평균 미테가 50크바 기준 500이라면, 이 평균치는 350짜리 집들과 650짜리 집들 사이에서 생겨난 숫자일 거라는 얘기죠.
집(방)을 보러 갔는데, 어디는 350이고, 다른 데는 650이더라 왜 이렇게 차이가 크냐, 저 집은 방장사하는것 아니냐 라는 단순한 생각을 하시기 보다는, 위의 예상이 좀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집값의 경우, 예를 들어 집값이 궁금하거나, 전기요금이 궁금하거나 등등 있다면, 그냥 직접 물어보세요. 미테가 얼마고, 얼마짜리 에너지를 쓰느냐, 전체 미테를 어떻게 나눠서 책정된 것이냐 등이요. 혹시나 상대가 집장사를 하지 않는가 라는 의심이 든다면, 완곡하게든 직접적으로든 확인하시라는 얘기입니다. 따지는 게 아니라 궁금증을 해소하려고 한다는 뉘앙스는 알아서 잘 전달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잘 설명을 해준다면, 일단 신뢰가 생기겠죠. 반대라면 오히려 의구심이 들 수도 있을 것이구요. 어차피 오랫동안 살 방(또는 집)을 구하실 거라면, 아무리 지금 당장히 급해도 ‘찜찜하면서’ 들어가는 것보다야 서로 믿고 살 수 있는 삶이 더 편하지 않을까요? 뭐 이것도 결국 개인의 선택입니다만…
아무튼 이런 것들을 묻지도 않고서, 집값이 비싸지 않느냐는 말을 쉽게 하는 것은 좋은 대화법은 아닌 듯 합니다. 그러면 상식적으로 나누어서 집값을 제시하고, 방을 내어주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내어드리고 싶지 않게 되죠. 방의 갯수가 많지 않는 한 방으로 장사하기는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어떤 분이 옛날 계약을 쥐고서 맘먹고 방으로 돈을 벌겠다고 하면야, 불가능할 것도 아니겠지만 과연 그런 분이 얼마나 있을까 싶기도 하면서, 그런 경우는 정황상 쉽게 보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방 2개 혹은 3개 짜리 집에서 WG로 나눠쓰는 경우라면 그 중 1명에게 독박씌우는 일이 쉽지도 않을겁니다.

또 집값관련해서 에너지의 경우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물값, 전기값이 한국에 비해서 매우 비싼 나라이니까요. 소문들어서 아시거나, 나름 체험하신 분들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좀 시간이 되시면, 각 회사들의 사이트에 들어가서 가격을 한 번 알아보는 것도 그냥 사는 상식 차원에서 추천합니다. 결국 에너지는 사람의 사는 습관에 관한 부분이니 ‘방을 내어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주 민감한 부분일 수 밖에요. 이제는 더이상 보통 백열전구가 생산되지는 않습니다만, 실제로 전기 절약 전구나 LED전구는 전기요금을 엄청나게 줄여주거든요. 샤워하는 시간, 음식하는 데에 너무 막쓰는 것은 ‘전기 계약자’로서는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게다가 한국과는 달리 일정금액을 계약하고, 매달 낸 이후 1년마다 사용량에 정산에서 돈을 돌려주거나, 다시 내라고하는 등의 시스템에서는 더욱 신경이 쓰일 수 밖에요. 서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한도에서 적절하게 소통하는 게 중요할 것입니다. 방을 내어준 사람이라고 세입자를 감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세입자 입장에서도 그런 의심받으면서 살고 싶지는 않겠죠. 겨울이 다가오는 데, 집의 난방 형태에 따라서, 가장 경제적이면서도 춥지 않게 지내는 법을 물어보시고, 또 얘기해주시면서 서로 상생하는 방향이 좋을 것입니다. 사람이 집에 없다고 무조건 끄는 것도 그닥 좋은 방식은 아니니까요.

어찌되었건, ‘분노의 나흐짤룽’이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D. 보눙 찾기. (나흐미터 또는 빈 집 들어가기)
이것이야 말로 전쟁이죠. 돈/경쟁률/생활양식에 대한 총체입니다. 뭐 일반적인 것들은 검색을 통해 아실 수도 있는 문제이니, 제가 나흐미터를 찾는 중에 받은 주관적인 느낌을 중심으로 적겠습니다.
보눙 나흐미터의 경우는 광고를 올리신 분과 같이 사는 경우가 아닐 확률이 높죠. 그렇다면, 아무래도 객관적 지표들이 더욱 중요할 것입니다. 경제적 여건이 주가 되겠지요. 나흐미터를 들어가려고 하는데, 몇 명이 산다, 친구다 커플이다 같은 이야기는 중요합니다. 결국 페어발퉁에서 따지는 조건들이니까요.
각종 서류를 준비해서 집을 찾으러 다녀보신 분들을 십분 공감합니다만, 방찾기보다 몇배는 더 스트레스죠.
매번 다른 양식에 비슷한 내용을 쓰는 페어발퉁 지원서와 슈파, 재정관련 서류등을 매번 준비해서 보내야하니까요.
아예 세트로 들고 다니시는 경우도 많죠. 그런데 이게 보통입니다.

보눙을 구하러 왔는데, 방구하는 듯한 태도는 적절하지 않아 보입니다. (틀리다는 게 아니라 그냥 적절한 방법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보눙구할때는 당연히 전기 시스템, 난방 관련, 인터넷 관련 등등 해서 일반적인 생활양식에 대한 것은 잘 알고 계셔야 하구요. 뭔가 마음에 들었다 내지는 결정하고 싶은 집이다 싶으면 무조건 재빨리 움직이는 게 필요합니다. 특히 페어발퉁에 지원하는 것 관련해서는 발빠르게 움직이세요. 서류 보내고, 연락하는 것 모두다요. 독일어가 안돼서 좀 미적대지 마시고, 독일어 잘 되는 친구에게 부탁을 하세요. 같이 페어발퉁에 가서 대면해서 설득하세요. 적극성이 가장 적극적으로 요구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나흐미터를 찾는다는 광고를 내고, 집을 보러 온 친구들 중에 (역시 국적불문하고) 베를린 혹은 독일의 시스템을 잘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가 보이더군요. 집에 대한 조건을 재빨리 파악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조건에 대해서 길게 생각하면, 그 사이에 이미 집은 그냥 넘어가고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Immobilien24 등을 통해서 집을 보러 다녀보시면 더욱 난리죠. 집 하나 보여주는데 30~40명이 모여드는 건 그냥 기본입니다. 무슨 박물관 견학에 몰린 수학여행학생들 처럼 계단을 줄줄이 서서 들어가서 보고, 그 옆으로 다시 내려오는 사람들의 표정이 보이고, 서로 사람 많은 거 보고 또 놀라고 뭐 이런 식입니다. Besichtigung이 적혀 있으면 그냥 약속 잡지 않고 가서 보셔도 거의 무방할 수준이죠. 저도 처음에는 쪽지나 메일보내고, 답을 기다려서 오라고 답장이 오면 가곤 했는데, 이거 의외로 답답한 거더군요. 그냥 가서 보세요.


긴 듯 하면서도, 나름 요약해서 써봤습니다.

노파심에 다시 특히 한국에서 유학오신 분들의 경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우울해지지 마시라는 얘기입니다. 아니 그렇게 우울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야할까요? 어차피 어렵고, 어차피 시간이 걸리는 일이니 좀 더 의연하게 대처하세요. 물론 쉬운일은 아닙니다. 외로운 유학생활인데다가, 지금 베를린에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으니까요.
한 달을 더 쯔뷔센 살다가 좀 더 확실하게 마음에 드는 방에서 장기로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는 법도 좋을 것이구요. 어서 정착해서 안멜둥도 해결하고 이것저것 ‘내 공간’으로서 내 공부와 분야에 집중하고 싶은 마음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그것과 원하는 방을 찾는 것은 충분히 상관관계가 있는 문제이니 스스로 잘 절충하시길 바랍니다.

정리하면서 다시 한 번 드리는 말씀은 이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경우와 느낌을 중심으로 쓴 것이니 충분히 감안하시구요.
다른 주관적인 경우들을 다른 분들이 이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입니다.
추천12

댓글목록

타이거우롱님의 댓글

타이거우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하우를 정리 잘하셨네요.  제 아들도 2달동안 고생하다가 지난주에 겨우 방을 얻었습니다.
요즘은 너무 온라인으로 광고가 잘되어서 상대적으로 경쟁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때로는 고전적인 방법이 더 유리할떄도 있을 수 있더라구요.  나이드신 독일 할머니 할아버지 중에서 인터넷 안쓰시는 분들이 좀 있는데, 옛날 식으로 멘자나 슈퍼마켓 같은데 광고 붙여놓으면 (포스터에 밑부분 연락처 떼갈 수 있게 연락처 적어서요) 의외로 연락이 올 수 있습니다.  제아들이 처음엔 누가 그걸 보고 연락 하겠냐고 콧웃음 치다가,  결국 제 말을 듣고 그렇게 했는데, 다행히 인터넷 안쓰시는 할아버지가 연락을 하셨더라구요.  결국 경쟁자가 거의 없어서 방을 얻을 수 있었읍니다.

  • 추천 2

띵또리님의 댓글

띵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렵고 답답한 부분을 긁어주는 글이었기에 정말 감동입니다. 구체적인 해결책이 아니여도 힘이되는 글을 써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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