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읽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아픔니다.  그래요,  아무리 다짐하고 다짐해도,  이미 이기심으로 포장되어 버린 내 속살을 꺼내는 일은 세월이 지날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지요.  그래서 저도 님의 시를 읽으면서 가슴앓이를 했습니다.

읽고 공감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이 밤에 봄비가 시원하게 내리고 있네요. 정말이지 자기 마음 한 가운데로 가라 앉아 보면, '어떤 탓도 생각도 나이도 없는 삶'을 어렴풋이 함께 느낄 수 있나 봅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길 빕니다.

깊이가 있는....의미가 너무나 많이 내포된 글 잘 읽었습니다. 사월의 햇살아래에서 더욱 생각이 많아지게 됩니다.

비르투포르투나네체시타님. 혹 괜한 글로 생각을 복잡하게 해 드린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기쁨이 가득한 날들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