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629명
[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 유학 일기 외에 사는 이야기 혹은 직접 쓴 시와 소설을 게재하는 곳입니다.

유학일기 어머니께 처음으로 감사하다고 했네요 ^^

페이지 정보

작성자 OKB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780회 작성일 12-03-06 16:13

본문

저는 문제아 입니다..
독일에 있는 문제아죠..
엄밀히 말하면 문제아였는데..
흔히들 그러시잖아요.. 저런애랑 어울리면 안돼..
그런 저런애가 바로 "저"였습니다..
누가 그랬던가요
'아들을 사랑하면 할 수록 더 멀리 보내라고'
저희어머니 나름 학문을 깨우치신분이지만,,
오늘따라 어머니 생각이 많이나면서 괜스레 고맙더라구요
제가 만약 저같은 아이를 똑같이 낳았으면
전 절대로 유학 안보내요.. 못보내죠 ..
하지만 절 끝까지 믿고 보내주신 부모님이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한국에 있었을 때는 맨날 속썩이고 군대 전역해도 여자문제(!)때문에 부모님이 골머리 아프셨는데.. 참 철이 없죠..
남자는 나이먹으면 먹을 수록 어려지나봐요..
이글을 여기에다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괜스레 전 오늘따라 부모님이 그립습니다.
뭐 여기 계시는분들 다 그렇겠지만, 공부잘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저같이 못났고 공부못하는애들을 유학보낸다는건 정말 꿈같은 일이니깐요..
자기비하가 아니라 전 정말로 그렇습니다.
잘난거 하나도 없고,, 공부도 엄청.. 엄청나게 못하지만
절 이 멀리 보내주신 저희 부모님이 자랑스럽고,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ㅠㅠ
힘내세요.. ^ ^ 홧팅
추천1

댓글목록

Comfortable님의 댓글

Comfortab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만큼 열심히 하셔야 겠죠. 삶이 가르쳐주는 건 책에서 그리고 지식으로 배우는 것보다 가치있답니다. 화이팅!

[유학일기] 일기·수필·문학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 유학일기 OKB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7 11-29
7 유학일기 OKB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5 04-30
6 유학일기 OKB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4 04-16
5 유학일기 OKB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3 02-06
4 유학일기 OKB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7 01-16
3 유학일기 OKB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8 07-02
2 유학일기 OKB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23 04-03
열람중 유학일기 OKB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1 03-06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