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설 봄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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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atamorg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066회 작성일 10-12-23 15:1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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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ie님의 댓글
Jerem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DIV>솔직히 말씀드리는데 이 글을 읽자니 전 웃음이 나는데 왜 인지 모르겠습니다.</DIV><DIV>칼을 뽑아들 것 같은 팽팽함이 감도는 내용인데도 불구하구요.</DIV><DIV>이제 겨울 시작인데 벌써 따스한 봄을 그리시네요. </DIV><DIV>곁에 있다면 따뜻한 차 한잔 타 드릴텐데요..</DIV><DIV>(사실 저는 칼을 품기만 하지 않고 얇게 썰어 먹어버리고 싶더군요.)</DIV><DIV><br></DIV><DIV><br></DIV><DIV><br></DIV><DIV><br></DIV>
fatamorgana님의 댓글
fatamorga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DIV>안녕하세요. Jeremie 님</DIV>
<DIV> </DIV>
<DIV>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개인 차원에서 또 집단의 차원에서, 상처를 받으면, 평화를 지킨다는 거창한 이름으로 다시 상처 주려고 서성입니다. 싸움이 끝이 없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상처 받았을 때, 먼저 내가 품은 칼을 버리고 오히려 상대를 안아 주는 용기가 진정 세상의 상처, 우리의 상처를 더 낫게 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우리는 좀처럼 받는 상처는 쉬이 알아 차리지만, 주는 상처는 주고도 잘 모르거나 인정하려 들지 않습니다. 실제로는 상처를 받기보다 주로 주고 살면서 말이지요.</DIV>
<DIV> </DIV>
<DIV>한 잔 따스한 차 곁에서 마신 셈 치겠습니다. 향이 좋군요. 고맙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