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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가르텐] 친목·비영리구인 - 순수한 친목을 넘어 사례나 반대급부가 필요한 구인글은 대자보에 올리시기 바랍니다. 카풀은 영리 목적이 아니면 십시일반 서로 조금씩 비용분담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비영리 카톡방은 오랜 간격(최소 한달)을 두고 한두번 게재는 허용되지만 같은 카톡방을 단기간에 계속 집중 반복해서 홍보하시면 안됩니다. 상식적으로 독일어를 가르쳐도 될 정도로 충분히 완성된 상급자가 운영하는 스타디는 영리과외활동으로 간주됩니다.

너무 막막합니다...ㅠㅠ

페이지 정보

작성자 jiyeowo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4,858회 작성일 12-01-18 11:49

본문

안녕하세요, 독일에 온지 한 달도 안되는 어학연수생입니다.

독일에 오기 전에는 독일어도 열심히 배우고 친구도 많이 사귀겠다는 다짐을 하고 왔는데

막상 학원에 다니며 경험을 해보니 그게 쉽지가 않더라고요.

제가 괴테인스티투트를 다니는데 우리반에는 한국분들이 안계시고 다른나라에서 온 친구들도 제가

영어도 독일어도 잘 못하니 다가오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매일 기숙사에만 처박혀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보니 낯선 독일땅에 나 혼자인것같아 외로워서 처음 며칠은 매일 울면서 지냈습니다...

게다가 제가 살고있는  만하임은 왜이렇게 재미가 없나요..

독일이라는 느낌이 안들고 그냥 어디에나 있는 도시같습니다.

그래서 더 외롭고 우울해지는것같아요.

혹시 만하임에 사시는 분이나 만하임 괴테 인스티투트에 다니시는분 안계시나요??

독일생활이 처음이라 외롭기도 하고 궁금한것이 너무많습니다...ㅠㅠ
추천0

댓글목록

ㅡㅁㅡ님의 댓글

ㅡㅁㅡ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영어나 독어 한마디도 모르고 왔어요.영어는...듣기는 조금 되는데 말은 예스랑 노만 ㅋㅋㅋ
그래도 친구들 잘 사귀고 잘 놀아요 :)

아마 친구를 못 사귀셨다면 아직 한달도 안되셔서 그렇겠지요, 워낙 외로움을 안타는 성격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저도 한달정도 넘게는 혼자 다녀도 불편함 한 번 못느꼈는데 어느 순간 친구들과 모두 친해져 있더라고요.

자기도 조급해 미칠 것 같은 주제에 이런 말 하기는 그렇지만 조급해 하지 마시고 그냥 한마디라도 해보세요. 저 옛날에 서점 갔던 일기에도 써놨는데...아무것도 몰라도 되는대로 뱉고 다녔거든요 ㅋㅋㅋㅋㅋ

학원에서도 처음에는 선생님한테 계속 말 걸고 질문하고 그러니까 선생님도 텍스트 같은 거 있으면 한번이라도 더 저더러 읽어보라 하시고 친구들도 저절로 사귀게 되더라고요. :)

음...그리고 괴테가 어떤 분위긴지는 모르겠는데 수업시간에 농담 많이 치면 좋아들 해요ㅋㅋ
저는 걍 별 생각 없이 한 말인데 다들 웃고ㅋㅋㅋ

예를 들면 요즘 praetposition 배우는데 Die Kleidung, Der schrank를 가지고 문장을 만들래요.
원래 모범 답안은 Ich haenge die Kleidung in den Schrank 였는데
저는 별 생각 없이 멍 때리면서 Ich stecke die Kleidung in den Schrank 이라고 썼어요.

제가 딴 생각하다가 잘못 쓴건데 읽어보라 해서 읽다가 알았죠, 근데 친구들이 틀렸다니까 민망해서 괜히 아니라고 난 옷 안걸고 그냥 쑤셔넣는다 그랬더니 선생님께서 그럼 맞대요ㅋㅋㅋㅋ
다들 재밌어하더라고요.

저희 쿠어스가 너무 자유로운 분위기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자신감 갖고 하고 싶은 말 한국어 영어 독어 다 섞어서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친구도 생기실 거에요 ㅋ_ㅋ

화이팅!!!!!!!!

  • 추천 1

jiyeowoo님의 댓글의 댓글

jiyeowo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정말감사합니다ㅠㅠ괴테도 자유로운분위기인데 제가 말을 아직못해서 외로운가봐요ㅠㅠ 저도 열심히해서  친구도사귀고 독일어실력도늘려볼게요!!

암희고님의 댓글

암희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앗// 괴테라길래 우리집 근처에도 괴테있는데// 했는데 정말 집 앞 괴테에 다니시네요;;ㅎㅎ;;
저도 만하임입니다!! 그것도 괴테에서 5분거리//>ㅁ<
왠지 반가운 마음에 로그인까지 했네요;; ㅎㅎ;;
정말 다들 처음에 겪는 건 비슷한거 같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독일어 기초만 배워서 왔는데 역시 학원과 실전은 다르달까ㅠ
말도 안통하고 답답하니 왠지 더 외롭고ㅠ 내가 왜 여깄나 싶기도 하고ㅠ
근데 생각해보니 한술밥에 배부를리 없잖아요//
저도 너무 처음부터 한술밥에 배부르려 했거든요ㅠ
조금 더 여유를 가지셔도 됩니다// 이제 한달이잖아요//

그리고 만하임 생각보다 괜찮아요// 은근 볼거리도 많고//
적응되시고 돌아다니기 시작하시다보면 의외인 점들을 발견하고 좋아지시리라 믿습니다!!
우리 힘내자구요!!^ㅡ^*

마시모님의 댓글

마시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모르게 이렇게 답글답니다.ㅎㅎ

만하임은 어딘지 지금 찾아보고있어요.^^:

저는 여기 온지 4개월이 좀 넘고 있는데 여기는 Siegen이라고 NRV에서 안 알려진 중소 도시인데

제가 거기에만 살아도 너무 좋았으련만 거기서도 기차타고 버스타고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시골에 사네요.....

아 쓰고도 우울하네요. 지금 이 금같은 금요일 저녁에 아는 독일분 집에 티비랑 인터넷하러(참고로 님들께 힘이 되시라고 적네요 집에 티비도 인터넷도 안됩니다 - -: )
와서 대학 관련 자료찾고있어요...

우리동네 단 한명의 한국인으로 4개월만에 저번주 한국인 두분 만났았어요.독일와서 처음으로 (물론 Sigen에서)
어찌 사냐면... 웃지요^^

근데 너무 외롭고 그래도 뭐 사람 사는데가 다 비슷하고 제가 선택한 길이니 꿋꿋히 살아가다보면 길이 걸리는것같아요..... 열리지 않을까요?

그래도 이런 글 읽으니 너무 동질감 느껴서 연락하고 지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모두와 ^^ 쪽지주세요!

근데 연락은 좀처럼 안될꺼예요... 그래도!!!!ㅎㅎ

좋은 주말저녁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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