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제가 참여야고 있는 연구소의 연구원과 어떤 것에 대한 내용을 메일로 주고 받던 중에 이번에 경영부문 산업체 현장실습 - 참고로 학과 특성상 현장실습으로 공학과 경영분야 각각을 나가야 함 - 으로 한국에 가는데 3년만에 가는 모국이라는 말을 덧붙였지요. 그리고 제목의 저 말로 끝냈다라는 것인데...

3년만의 모국방문을 bestimmt sehr schön 이라는 표현을 써주면서 잘 갔다오라는 말을 받게 된 것을 보면서, 어느 나라 사람이 되었든 혼자 영 딴판인 곳에 떨어져서만 사는 것은 쉽지 않은 구석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구나 하는 저만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람의 근본이라는 것은 인종에 따라 딱히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확대)해석을 했다라고 할까요. 참고로 저 제목의 단어는 제게 있어서는 독일 생활 초창기 1년 정도만 의미있게 존재했던 개념이라는 것. 그 이후에 저 제목과 관련하여 남은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조카들이 보고 싶다는 생각 정도. 음, 이번에 갔다 오면서 셋 중에 하나만 몰래 훔쳐와볼까...   ^^

그런데 한국에 가게 되면 여기를 안들어오게 되려나 더 자주 들어오게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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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와 관련하여 최근 미안했던 한가지 - 정확히 언제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하여간 올해 있었던 일로, 우연히 스팸 메일함을 뒤지던 중 뜻밖의 모 유명 회원님의 메일을 발견... 너무나 미안했는데 어떻게 말은 못하겠고...... '도데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저 사이트의 메일로 스팸을 보냈기에 멀쩡한 사람 메일까지 스팸으로 분류해버리는 것이냔 말이야!' 하고 N모 사이트 욕만 속으로 한참하고 자기소개에 **ver 메일로 저한테 연락하지 않았으면 하는 의미의 내용을 추가할 수 밖에 없었던 과거가 있었습니다.
 

사진은 제가 사는 도시의 어딘가... 설마 이 글이 한 달 넘게 베리 첫 화면에 보이는 일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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